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에서 아이가 다른 학부모에게 맞고 들어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3자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11-04-06 20:05:56
일단 상황은 급식먹고 청소하고 하교준비하는 시간이라 담임선생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벌어진것 같아요.

아이1이 뒷문으로 들어오려는 찰나에
아이2가 장난삼아 문을 세게 닫았는데 발이 끼인거에요.

아이1은 아이2 에게 화가나서 또 밀었고,

그걸 지나가던 아이2엄마가 우연히 학교에 왔다가 본거래요.

문제는 다짜고짜 교실로 들어가서
아이1의 따귀를 날리듯 때렸고,
아이 뺨이 붓고 손자국이 날 정도였나봐요.

상황종료후 담임선생님이 오셨지만, 아이를 위로해주는 수준이었고,
남자 아이이다 보니 자존심 때문인지 일하는 엄마 걱정때문인지 아무 말 안했다고 해요.

다른 엄마가 아이 엄마에게 학교일 알려줘서
아이1 엄마가 아이2엄마에게 전화했다가
오히려 크게 봉변당하는 말만 듣고 지금 울고 있어요.

애들 성향은 괜한 선입견 들까봐 말씀드리기 그렇구요

이런경우 정말이지 아이1엄마 입장에선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IP : 58.125.xxx.8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1.4.6 8:11 PM (211.236.xxx.248)

    아이에게 상황설명을 하고 싸우러 갔다 온다.
    갔다와서 아이에게 상황설명을 한다.
    친구끼리 싸우는 것은 좋지 못하지만, 엄마는 언제나 너의 편이다라고 인식시켜준다...

  • 2.
    '11.4.6 8:15 PM (59.26.xxx.226)

    제가 아이 2 엄마라면..1이 우리 아이를 밀치는걸 봣다면 일단 자초지종을 묻겠죠..해서 우리 아이의 장난으로 인해 1이 다쳤다면 (작게라도)일단 우리 아이를 야단친후 1한테는 일단 다쳤으니 미안하다..그러나 너무 심하게 그러진 말고 앞으로도 사이좋게 잘 지내라.....고 하겠어요..근데 다짜고짜 따귀를 올려부친 그 무식한 여자는 정말 할말이 없네요..그런 무식한 여자니까 1엄마가 전화했을때도 오히려 생난리를 쳤겠죠..어쩔수 없어요..말이 안통하는 무식한 사람한테는...똥 밟은셈 쳐야죠..

  • 3. ....
    '11.4.6 8:17 PM (211.204.xxx.54)

    빰때린 부모에게 아이 잘못은 사과시키고
    빰때린 것도 사과 받아야 할 듯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아이 빰 때리는 건 너무 심한 일아닌가요?

  • 4. .
    '11.4.6 8:25 PM (221.150.xxx.195)

    위 댓글 중에 아이 2한테 정중히 사과시키라고 하신 분.
    아이2 가 먼저 장난으로 문 세게 닫아서 아이1의 발이 낀 상황인대요.
    아이1이 아이2한테 왜 정중히 사과를 해야하죠? 심한 장난에 화나서 밀었다고?

    아이2가 먼저 심한 장난을 걸었고, 아이2 엄마는 아이1이 자기 자식 밀었다고 무식하게 뺨을
    때린 상황입니다. 말이 안통하는 아줌마 같은데 남편분 대동하셔서라도 꼭 사과 받아내세요.
    절대 그냥 넘기지 마시구요. 아이 가슴에 상처로 남을 수 있습니다.

  • 5. 제3자
    '11.4.6 8:32 PM (58.125.xxx.82)

    위로만 할뿐 어떻게 하라 말을 할수가 없네요.
    ㅠ.ㅠ
    제 일이라면 상해진단서라도 끊어서 고소 하고 싶은 심정이에요.
    ...열살 아이들이에요. 남자애들이라고 해도 저학년이라 여리여리하고 제눈엔 애기같은애인데...
    도대체 ....가슴이 벌벌벌 떨려서 진정이 안되요.

  • 6. 아..
    '11.4.6 8:36 PM (110.10.xxx.130)

    아..제가 아이 1이랑 아이2랑 헷갈렸어요.
    발낀 아이 엄마가 화가나서 뺨을 때렸다고한 줄 알았네요.

  • 7. ....
    '11.4.6 8:37 PM (211.204.xxx.54)

    앗 제가 글을 잘못 봤네요
    1이 문을 닫은 덜로 보고 죄송합니다
    난독증이 있나봐요 ㅠㅠ

  • 8. 아..
    '11.4.6 8:39 PM (110.10.xxx.130)

    아니에요.님이 맞아요. 제가 잘못읽은거에요. (복잡해 ㅠ)
    아이1이 발도 끼고 뺨도 맞았네요. 불쌍해라.

  • 9. ....
    '11.4.6 8:47 PM (211.204.xxx.54)

    저도 넘 속상해서 댓글 달아요
    아이 발이 끼어서 다쳤다고 하면 안될라나...
    별 생각이 다 나내요

  • 10. ...
    '11.4.6 8:56 PM (110.45.xxx.29)

    아이2 엄마가 너무 무식하니 학교를 통해 강력히 항의하는 방법밖에 없지 않나요?
    하여튼 , 무식앞에는 법도 아무 소용없어요.
    무식하고 과격한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 11. 아이구
    '11.4.6 8:59 PM (175.121.xxx.3)

    얼마나 속상하세요?
    아이들끼리 불미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남의아이를
    손찌검하다니 그야말로 몰상식한 여자네요.
    난감한 상황이네요.대화가 될거 같지도 않고요.

  • 12. ..
    '11.4.6 9:12 PM (115.20.xxx.155)

    학교안에서 외부에 침입한 사람이 아이에게 상해를 입혔다면 어떻게 하셨겟어요
    전 교장한테 연락합니다
    어떻게 교실안까지 학부모가 들어와 남의 아이를 때립니까
    한번이 쉽지 그다음은 뻔합니다
    다시는 그런 사람 안나오게 학교차원에서 대처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은 담임과 얘기하고 교장한테 연락하고 안되면 교육청에라도 전화 합니다

  • 13. 우선
    '11.4.6 9:12 PM (125.141.xxx.221)

    학교에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선생님과 우선 상담을 하고 선생님도 뭐 위로 정도만 하시겠지만 우선 조회시간이라도 교실에서 장난치는것과 어른이 아이 반친구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는건 나쁜거라는걸 공개적으로 말씀해주셔서 아이1의 자존심을 살려달라고 부탁드리겠어요.

    사실 이런문제는 맞은 사람만 억울하게 될 확률이 많아요.
    우선 결정하실게 아이 상처를 치유 하시는 쪽으로 하실지 억울함을 푸는 쪽으로 하실지 인데
    상처 치유하는쪽은 때린사람의 사과가 그나마 제일 좋은건데 사과를 받으려면 화내고 따지면 절대 못받아요. 우선 전화해서 살살달래서 내속은 아주 아주 우라통이 터지지만 아이는 상처가 깊으니 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사과해 달라 해야지 그나마 말을 들을거예요.
    그리고 내억울함을 풀자는 가서 똑같이 아이2를 때리던 아이2엄마를 때리는 방법이예요.
    그런데 웬만한 사이코패스 아니면 아이2 때리지 못해요. 상식적인 사람이면 아이2때리면 마음이 풀릴까요? 아이2가 상처 받을걸 알기에 내마음도 아플거예요. 그리고 아이2엄마 때리러 가실때는 그녀가 혼자 있을때 그리고 cctv없고 내몸에도 상처좀 내고 가세요. 그리고 열라 머리랑 배 이런데 위주로 패세요.

  • 14. 뭔가요
    '11.4.6 9:55 PM (119.64.xxx.14)

    전 몇몇 댓글들이 도통 이해가...--;
    아니.. 자초지종을 막론하고 남의 아이 따귀를 때리다니요
    무슨 다 큰 애들이 왕따시켜서 애가 정서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거나 학교 폭력에 시달린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남자아이 둘이 그 정도 몸싸움? 한거 가지고 아이 따귀를 때린다니요
    그 엄마 제정신인가요? 그런 사이코한테 전화해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한들 뭐가 통할까요?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저같으면 똑같이 해줄거 같네요. 진짜 못되쳐먹었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

  • 15. 제가
    '11.4.6 10:01 PM (118.221.xxx.194)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 경우 겪어봤는데.
    그런 엄마랑은 애초에 말이 안 통해요.
    선생님께... 아이한테 설명 잘 해달라고 하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라 하는게 젤 나을듯해요.

  • 16.
    '11.4.6 10:23 PM (125.186.xxx.46)

    아이1의 엄마가 기가 많이 약하신가봐요.
    저라면, 상황이 저렇다면 남편 대동하고 집으로 찾아가겠습니다. 그런 후에 당신 애가 우리 애 발을 끼게 만들었다. 애가 발이 아파서 화가나서 당신 애를 밀었는데, 그걸 당신이 보고 우리 애 뺨을 때렸다. 누가 잘못한 거냐? 고 물은 다음에. 정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면 교장실로 가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앞에서 2란 아이부터 공개사과를 하도록 만들겠어요.
    못배워먹고 난폭한 인간들은 개망신을 시켜야 해요.

  • 17. 강력
    '11.4.7 2:27 AM (118.217.xxx.12)

    확실히 대응하시는 게 낫겠습니다.

    일단 현장이 교내-교실이고
    방문자는 외부인이죠.
    선생님과 학교장에게 구두로 심각성을 알리고 묵과하지 않겠다고 해야합니다.

    1. 학교장의 중재로 폭행 어머니에게 사과를 받고 종결한다. 사과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해야합니다.
    2. 분이 안풀리면 교육청에 진정하세요. 부당하게 학생이 외부인에게 얻어맞았는데 학교에서 수수방관한다고.
    3. 법적 소송을 걸어도 됩니다. 목격자 2-3인 있으면 성립합니다.

    저는 1-2-3 단계별로 진행 할 듯 합니다.

    어린 아이에 대한 일방적 폭행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633 읽을 만한 책 소개 글 찾아주세요~ 4 2010/12/29 481
607632 영화 '러브스토리' 에서.. /// 2010/12/29 220
607631 2010년 판 '꺼삐딴 리'는 누구? 2 알콜소년 2010/12/29 398
607630 값좀 나가는 목도리 문의 1 처음이라 2010/12/29 639
607629 눈 수술때문에 상심해 있는 사람인데요 3 눈 수술 2010/12/29 747
607628 어린이집 보내시는 맘님들.. 5 ss 2010/12/29 597
607627 놀랍고 대단한 중고의 세계! 3 즐거운아줌마.. 2010/12/29 1,569
607626 초3아이 사회,과학전집책 추천.. 은새엄마 2010/12/29 194
607625 어떤 사전이 좋을까요? 2 초등 국어사.. 2010/12/29 172
607624 7살 아이 내년에 어린이집 vs 유치원... 어디가 좋을까요? 7 고민하는 아.. 2010/12/29 599
607623 대구 시내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1 추천요망 2010/12/29 657
607622 해외 화장품 브랜드 중 리미티드..라는 타이틀의 제품은.. 1 dd 2010/12/29 209
607621 도우미아줌마가 오자마자 밥 먹어요 64 원래 그런거.. 2010/12/29 15,905
607620 해리포터시리즈 복습중. 2 예언자일보 2010/12/29 349
607619 육아전공도 아니면서 집에서 노냐는 글 보지 마세요 2 밑에 2010/12/29 332
607618 마미로봇 쓰시는 님들 좀 가르쳐 주세요. 1 배터리교체비.. 2010/12/29 198
607617 초등아이 스키복 따로 사줄까요 4 스키복 2010/12/29 596
607616 요즘 에스더님이 올려주신 불고기 레시피 10 궁금 2010/12/29 1,680
607615 기운이 너무 없어서 힘들어요.... 9 병일까요??.. 2010/12/29 1,025
607614 육아전공도 아니면서 머리 터지게 공부해서 대학 졸업해서 왜 대부분 집에서 놉니까 17 여대졸업자들.. 2010/12/29 1,726
607613 기프티콘 핀번호로 사용해보신분. 4 기프티 2010/12/29 595
607612 쟈스민님책떴어요! 8 요리 2010/12/29 1,349
607611 박진영 춤 이젠 보기가 싫어요 15 세월이 무섭.. 2010/12/29 1,652
607610 MB, 통일 멀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ㅇㅇ 2010/12/29 163
607609 어제 엄마와선을봤네여 sde223.. 2010/12/29 375
607608 교통사고 처리 1 조언 2010/12/29 211
607607 네이비 스카프인데 어때요? 좀 칙칙할까요? 2 스카프 2010/12/29 305
607606 알바들은 가라. 23 그만 2010/12/29 677
607605 얼마전 이름과 전화번호만으로.... 절실녀 2010/12/29 569
607604 교보문고 바로드림 이용해본적 있나요 5 교보문고 2010/12/29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