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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모차 고민하던 아기엄마인데요
언니한테 물려받은 오래된 콤비유모차가있는데
폼이 안나서 바꾸고 싶다던 ㅡ,ㅡ
쓰는데는 아무 이상없고 세탁한번했더니
여전히 깔끔하고 괜찮아요 무지 가볍고 ..
근데 제가 키가 좀 커서 밀고 다닐때
구부정해지고 좀 유모차가 작은 느낌
(사실 할머니가 봐주셔서 저건 핑계고
저도 걍 유모차가 하나 사고싶었어요 )
새로 사고싶다고 하니까 82님들께서
다들 곧 겨울되고 아기 걷기시작하면
안탈거니까 그냥 사지 말고
크면 휴대용이나 하나 사라고 하셨는데
못 참고 맥클라렌 클래식 샀어요
근데 12월에 결혼식갈때 한번쓰고
아직까지 그대로예요
아가가 타려고 하질 않고
걷기시작하니 너무 좋아해서
계속 걸으려고만해요
봄되면 태워야지 했건만
야속하게 일본 원전이 터지고
언젠간 태우겠지하며
트렁크 속에서 유모차는 잠자고 있네요
그때 말 듣고 차라리 카시트나 바꿀걸 ..
아가야 유모차 안타도 좋다
방사능만 좀 피해가면 얼마나 좋겠니
엄마는 네 걱정에 오늘하루도 너무 슬프구나 ㅠㅠ
1. 맞아요..
'11.4.6 11:16 AM (122.32.xxx.10)뒤뚱뒤뚱 잘 못 걸을때에는 걸으려고 하는데, 막상 잘 걷게되면 힘들다고 유모차에 타요...
특히 놀이공원에 놀러가거나 하면 무지 유용하게 쓰입니다. 전 둘 다 휴대용은 안 사봤어요.
짐이 좀 되고 하더라도, 일반 유모차에 태우다가 휴대용을 빌려서 태워보니까 안정감이...^^;;
아이가 불편한 것보다 어른이 좀 힘든 게 낫다 싶어서 휴대용 안 쓰고 내내 일반용 썼어요.
얼른 원전사태가 잠잠해져서 마음껏 산책나갈 수 있는 때가 오면 좋겠어요... ^^2. 말 들을걸
'11.4.6 11:22 AM (211.224.xxx.26)하하 그런가요? 타면 정말 좋겠건만 ..
성격이 급한건지 지금도 막 뛰듯이 걸어요
어제도 급히 뛰어가서 넘어져서 얼굴에 영광의 상처 입었어요 ㅠㅠ
정말 원전사태 잘 마무리되고 우리나라 피해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건강하세요~~3. 7살까지 씁니다
'11.4.6 11:22 AM (125.182.xxx.42)코스코 미제 유모차가 좀 마~이 넓어서 8세까지 에버랜드 놀러가서 낮잠용으로 썼어요.
물론 작은애는 6세까지 그거 태워 다녔구요. 이미 산거니...잘 샀다고 해야죠..-_-;;4. 기왕에
'11.4.6 11:22 AM (125.187.xxx.175)사두신 거니 너무 자책 마세요.
저 큰애때 산(2005년) 테크노 클래식 둘째 유치원 들어가기 직전인 바로 얼마전까지 썼어요.
아직도 혹시나 싶어 두었네요.
둘째 데리고 장보거나 도서관에 가서 책 여러권 빌릴때 요긴하게 쓰이거든요. 짐 실을 곳도 있고 방수천에 비닐막 씌우면 날씨 조금 안좋아도 안심되니까요.
저는 비 쫄딱 맞아도 애는 안 젖더라고요.
지금은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 간 사이에 저만 후딱 다녀오면 되니까 안 쓰지만 방학때는 혹시 쓰일까 싶어 두었습니다. 튼튼해서 좋아요. 잘 두었다 둘째때 또 쓰세요.5. 그리고
'11.4.6 11:25 AM (125.187.xxx.175)이제 막 걸을때는 걷는 재미에 유모차 안 타지만
걷는거 익숙해서 재미없어지면 또 기어코 유모차 꺼내달래서 타고 다닙니다.
놀이공원에 가거나 조금만 많이 걸을일 있어도 타고요
아이들은 낮잠 꼭 자야 하는데다가 놀러나가면 유모차가 아이의 의자겸 식탁겸 그늘겸 침대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에 필요해요. 물론 짐이 커지니까 휴대용을 주로 갖고 다니지만 아이의 안락함이나 자다 고개 떨구는 거 생각하면 큰 유모차가 좋긴 해요.6. 음
'11.4.6 1:01 PM (210.96.xxx.66)두 돌 지나면 다시 유모차 꺼내달라고 해요..
7. ..
'11.4.6 4:54 PM (114.203.xxx.5)세돌이 한달남았는데 다시 유모차 타요 ㅎㅎㅎ 넘 걱정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