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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미역국 끓였어요

추억만이 조회수 : 1,088
작성일 : 2011-04-05 23:38:34


아무것도 안넣은 그냥 미역국...



산후도우미가 오셔서


미역국 끓여서 주셨는데


먹는데 비린냄새가....;;;;


참기름도 부모님이 보내주신 국산 깨 참기름이고,

미역도 부모님이 보내주신 좋은 미역이고

쇠고기도 아이쿱스 생협에서 산 한우 쇠고기 인데...

왜 이리 맛이 없는지


마눌님께서 도저히 못드신다고 하셔서..

맹탕 미역국 하나 끓여놓았네요


이제 맥주 한잔 마시면 오늘 하루 끝~
IP : 121.140.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주쟁이
    '11.4.5 11:45 PM (118.32.xxx.209)

    미역국은 오래 끓이기만 해도 맛나던데ㅎㅎ 오늘은 술안마시고 잘려고 했더니ㅠㅠ
    저도 맥주가져와야 겠네요.

  • 2. 참맛
    '11.4.5 11:47 PM (121.151.xxx.92)

    떠그덩~

    꼭 이 시간에 걸리넹.....
    배도 살살 아픈디.....

  • 3. 꼴깍
    '11.4.5 11:49 PM (211.54.xxx.125)

    미역국에 밥 말아 먹고 싶어요..ㅠ....

  • 4. ..
    '11.4.5 11:50 PM (118.45.xxx.27)

    찌찌뽕..
    헉 저도 지금 미역국 끓이고 있는데..내일 아침에 먹으려고 미리 푹 끓이고 있는 중이에요.
    맥주도 있는데 ..늦었는데 한 잔 할까 ? 아 부을텐데.. 어쩌나

  • 5. 매리야~
    '11.4.5 11:52 PM (118.36.xxx.178)

    엄마에게 여쭤보니
    다시 끓일 때 청주나 소주를 살짝 넣어보라네요.

    한 번 시도해 보세요 ;;;

  • 6. ..
    '11.4.5 11:56 PM (211.44.xxx.91)

    저도 가끔 천연조미료만 약간 넣고 오래끓여서 시원하게 먹어요
    아이들이 아침에 부담없이 먹어주고 입맛까다로운 남편도 아침에 밥이랑 후루룩 먹고 가는데
    갑자기 급 땅기네요

  • 7. 저도
    '11.4.6 12:02 AM (183.102.xxx.63)

    저녁에 미역국 끓였어요.
    방사능이 온다길래 미리 미역국이라도..^^

    저는 미역 불려서 국간장과 들기름에 조물조물 무쳐놨다가
    다시마멸치 국물 붓고.. 푹푹 끓임.

    들깨가루를 넣고싶은데, 그건 큰녀석이 싫다하고.
    마른 홍합을 넣고싶은데, 그건 둘째녀석이 싫다하고.
    소고기는 제가 싫고.

    그래서 오로지 국간장과 들기름만 넣고 푹푹.
    애들에게 방사능 교육을 시켜놨더니
    밥 속에 든 다시마도 먹어주고, 미역국도 국물 한 방울 안남기도 다 먹어주네요.

  • 8. 추억만이
    '11.4.6 12:02 AM (121.140.xxx.174)

    전 음식 할 때 조미료는 전혀 안써요
    그렇다고 천연 조미료를 만들어 주는 것도 아니구요 ^^
    그냥 재료에만 충실하자 이정도 주의?

    맥주 한캔 까야겠네요

  • 9. 소고기
    '11.4.6 10:09 AM (211.176.xxx.72)

    소고기넣고 참기름도 넣고 끓이신건가요??
    미역국 끓일때 소고기랑 참기름이랑 같이 넣으면 느끼하고
    그렇더라구요. 미역+소고기 또는 미역+참기름...이렇게
    해서 드시는게 맛있어요~~

  • 10. phua
    '11.4.6 2:52 PM (218.52.xxx.110)

    아빠 되기 힘드시죠~~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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