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변에..들리는 얘기로는
친분있는 50대 아주머니께서 (아직 미혼이심..^^)
얼마전 친정부모님 제사에 오랫만에 참석했는데.. 친오빠가 올케언니 설거지할때
자기가 애인이 둘이나 있다고 자랑을 하더래요.. 참고로 60대이심..
둘다 너무 이쁘고 매력적이라 둘다 사귄대요.. 그러면서 자랑을 하더래요..
오빠지만 짐승같이 느껴져서 그자리에서 한마디 해주고 싶었지만.. 너무 오랫만에 식구들을 봐서
그러지도 못하고 올케언니만 불쌍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더라구요.. ㅡㅡ;;
또 제가 아는 초초초측근은 핸드폰과 몸이 완전 자석이에요.. 24시간 떼어놓지 않고 문자 확인
60대이신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 젊은 사람처럼 하고 다니려고 노력하시는데..
솔직히.. 가끔 보는데.. 애처롭기까지 해요.. 너무 젊은 사람 티내려고.. 30대인 제가 버섯머리에
노스페이스 잠바 입고 손가인눈화장한거랑 같은 맥락이라고 보심 될꺼에요.. ㅡㅡ;;;
이분도 바람.. 바람 바람...
엄마가 가끔 회사얘기를 해주는데요...
아줌마들이 많이 다니는 회사인데요..
회식하는 날은 과간이 아니래요.. 술진탕 먹고 데릴러오는 남자들이 죄다 남자친구들이래요..
전 정말 궁금해요.. 어디서 그런 인맥을 만날까??
사실 전 제친구들이 가끔 그런 얘기들을 하자나요..
친구의 친구가 어쨋네 저쨌네...
바람 났다는 얘기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데..
40대부터 60대까지 바람난거 얘기들어보면 10대~20대 파란만장 연애사는 저리가라에요..
양다리는 기본에.. 그런 관계도 서슴치 않고..
회식자리에서 아줌마들끼리 얘기하는거 가만히 들어보면 남편 얘기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죄다 남자친구 얘기만 주구장창..
얼마전에 헤이리 글 읽어보고 또 느낀게..
젊은 사람들이 오히려 정숙한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좀 무섭다는 생각도 들고..
도대체 어디서 그렇게 만나는지?? ㅎㅎㅎ 쌩뚱맞게 급 궁금해집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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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면 50~60대분들이 바람나는 경우가 많은듯 해요...
이상한게요..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1-04-05 23:13:22
IP : 218.238.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6
'11.4.5 11:23 PM (112.152.xxx.194)확실히 82는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하루가 멀다하고 나이불문 성별불문 바람피는 이야기,이상한 사람이야기..
좋은 이야기는 없고 맨날.. 여기만 보면..갑자기 골치아픔..2. 7
'11.4.5 11:39 PM (222.107.xxx.161)전 82의 자정 작용..이거 믿는 사람이예요.^^
저 지금 요 아래 페미니스트 논쟁에 댓글 두개 씩씩 거리며 달고 왔는데요..
전 훈훈한 이야기만 기억해요...가끔 분노하지만요..
슬픈숙제.. 글은 아직도 제가 살아가는데, 이웃들을 바라보는데 큰 지침이 되는 글이예요..3. 음
'11.4.5 11:41 PM (121.146.xxx.247)과간--> 가관 ^^
4. **
'11.4.6 12:00 AM (121.167.xxx.239)원래 끼리끼리 모이는 법인데..
원글님 주변에는 바람난 사람이 많이 보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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