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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서 잘못 올린 싼 가격으로 물건을 샀는데 취소하라고 전화왔어요.
근데 좀전에 저녁먹고 있는데 전화와서 주문취소해달라고 하네요.
전 어머니께 드릴거라 벌써 전화까지 한 상황이라 아주 황당했구요.
사실 물건값이 한 반값도 안 된 것 같긴 해서 기분좋게 선물로 구입했거든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취소해야 하나요?
좀 아깝네요...
1. ......
'11.4.5 8:10 PM (182.211.xxx.196)뭔데요? 궁금하네요.
적립금좀 넣어달라고 하세요..2. 궁금해요
'11.4.5 8:12 PM (112.148.xxx.130)테팔 후라이팬이요..
3. 궁금해요
'11.4.5 8:12 PM (112.148.xxx.130)제가 산 뒤 가격보니 두배 가까이 올려놨더라구요...
4. ㅇㅇ
'11.4.5 8:15 PM (58.228.xxx.175)저도 그런경우 있는데 돌려줬어요...저같은 경우는 판매원의 실수로...쇼핑몰 관리하는사람이 자기 월급 나가게 생겼더라구요..어찌나 하소연을하는지...
5. 음
'11.4.5 8:20 PM (183.98.xxx.190)너무 어이없이 싼 가격이었음 돌려주는 게 낫겠어요.
직장 생활하다 그런 실수 한 번 하면 진짜 눈 앞이 새하얘지고 땅 속 깊숙히 꺼질듯 온 몸이 벌벌 떨리던데
나 손해 보는 것 없고, 타인에게 선행 베풀어 덕 쌓는다 생각하시고 취소해주세요.^^6. m
'11.4.5 8:29 PM (49.16.xxx.242)직원실수가 가끔 있을때있어요
실수니까 너그러이 봐주세요..7. ...
'11.4.5 8:29 PM (116.47.xxx.73)전에 뉴스에나왔었쟎아요 백만원넘는 노트북 직원실수로 백원인가에 올렸는데
산사람들이 소송했는데 주문자에게 물건지급하는게 맞다고 나왔어요
근데 저도 회사생활하면서 실수한적 있어서 저라면 돌려주겠어요
윗님말씀처럼 덕쌓는다 생각하시고 취소해주세요8. 제경우
'11.4.5 9:14 PM (175.113.xxx.24)예전에 이마트몰에서 벽걸이 에어컨 전시품을 싸게 판 경우가 있었어요
일반 가격보다 20% 정도 싼 가격이었고 나름 매리트가 있고 마침 필요해서 주문했지요
그날이 일욜이었는데 월욜에 전화와서 취소해 달라더라구요
8대만 주문을 받았어야 하는데 주문이 10건이 올라갔다면서요
저는 "그냥 보내주심 안될까요?" 했더니 네~ 하고 보내주던데요
인터넷쇼핑 초창기였고 그네들도 실수였겠지만 무리하게 요구하는게 아니라면 지급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가격이 터무니없이 싼게 아니라면 지급해 달라고 해보세요9. 저도 일화
'11.4.5 9:22 PM (110.10.xxx.57)예전에 쇼핑몰 둘러보다 밀폐용기 가격이 턱없이 싸서
한오지랍하는 성격에 판매자에게 확인전화했었어요.
실수였다고, 고맙다면서 선물 보내주던데요, 작은 선물이었지만..10. ..
'11.4.5 9:51 PM (115.40.xxx.139)저도 쇼핑몰 운영을 오랫동안 해봤는데..
아무리 비싼거라도 운영자, 혹은 관리자의 실수라도 이미 주문한거면 그 가격에 주는 게 맞아요~
속은 쓰리지만 어쩌겠어요. 공부한셈치고 다시 실수안하도록 정신 바짝차려야지..
주문 취소 안하셔도 별 문제는 없을꺼 같은데
인간적으로 취소해주심 복받으실꺼 같아요 ㅋ
대신 적립금좀 두둑히 넣어달라고 하세요2222222222211. .
'11.4.5 10:02 PM (221.147.xxx.14)저도 중고나라에 반가격으로 올렸더니 문의가 엄청왔어요 ㅠ
그냥 드려야죠.12. ...
'11.4.5 11:19 PM (124.62.xxx.64)... 님 댓글에 노트북 소송 법원 판결 거꾸로 기억하시는듯.
구매자들이 소송패소했어요.13. 음
'11.4.6 12:40 AM (121.146.xxx.247)그냥 좋게 해결 보셨음해요
저도 그런적 몇번 있는데
해당 직원이 징계먹고 그런다네요,,,
걍 회사다닐때 실수한 생각도 나고해서,,,14. 원글이
'11.4.6 2:45 PM (112.148.xxx.130)네.^^ 그냥 주문취소해줬구요.
감기몰에서 적립금 만원 넣어준다고 하네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그냥 게시판에 여쭤본 거였는데 고맙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