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세가 사라지니 슬슬 겁나네요

세입자 조회수 : 2,411
작성일 : 2011-04-04 13:49:54
이제 계약만료가 다가와서 부동산 알아보고 있는데
오른 전세값은 둘째치고 거진 매물의 80%이상이 월세전환하네요.
그것도 시중금리보다 2~3% 이상의 이자비용으로.

예전에 외국에서 살때 월세의 무서움을 아는지라..
기어코 월세만큼은 싫은데..

진짜 전세라는 제도는 서민을 위한 한국의 제도인데..

월세로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니..
집을 장만해야할까 고민되네요..

예전에 외국서 살때도..렌탈비..
무서웟거든요..

전세가 사라지면..

부자와 빈자의..
이 딱 고착화된 이중구조로..살아야하는데
심히 갈등입니다.

미국서 연봉 1억받아도..
렌탈비 빼고 이것저것 빼면..푼돈 쥐어지는게 현실인데..

이제 슬슬 한국도 그렇게 되나봐요..

집을 이제 사야할 시점인지 무척고민이 됩니다.
월세지옥은..정말 끔찍한데 ;;
IP : 175.252.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4 1:55 PM (110.14.xxx.164)

    집값이 안오르니 다들 월세로 바꿀겁니다
    이젠 집 사서 부대비용은 월세 대신 낸다 생각하고 사는게 나을거에요

  • 2. 환성
    '11.4.4 1:56 PM (125.187.xxx.132)

    기사 보시구 조금이나마 위안을...
    부산시,전세난 속에서 전세사기 안 당하려면?
    http://n.breaknews.com/sub_read.html?uid=167490§ion=sc2

  • 3. ㅇㅇ
    '11.4.4 2:02 PM (58.145.xxx.249)

    전 그냥 자기집하나는 사는게 낫다고봅니다.
    집있는사람들 손해보는 장사... 절대안하거든요.
    2008년에 서브프라임터졌을때 집값 반토막난다고들했죠...
    반토막났던것도 없었고,,, 그나마 폭락했던게 몇십억짜리들이었어요.

  • 4. ?
    '11.4.4 2:02 PM (114.206.xxx.147)

    집사기는 싫고(집값 안오르니까),전세줄어드니 월세살아야되는데 월세는 내기싫고,.제생각은 이거 다 이기적인 생각인것같습니다. 대한민국 떠나서 살거 아니라면 둘중 하나는 선택해야될거아닌가요. 전세사는 사람들은 대출끼고 집가진 사람들 바보 취급하는데 ,어떤것을 선택하든 주거비 한푼도 안들고 공짜로 살순없는것아닐까요

  • 5. 개인적인 생각으론
    '11.4.4 2:04 PM (125.252.xxx.182)

    집주인들도 전세값이 치솟아 오르는 상황에 조금씩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오름세이지만 떨어질때를 감안하면 더이상의 전세금 높이기에 부담이 생기는 건 당연한거죠.

    아마 반전세(반월세?)가 점점 늘 테고, 향후 집값의 움직임에 따라 반전세->월세로 갈 것 같아요.

    물론 수요와 공급의 차이에 따라 전세값이 계속 오를 것이냐, 집값이 좀 떨어질 것이냐에 따라 상황은 다르겠지만요.

  • 6. ..
    '11.4.4 2:05 PM (119.70.xxx.148)

    윗분 전세금 반환안해도
    전세가 워낙 많이 올라서 인상분에대한 월세만 받아도 지금같은 상황이 되더라구요.

    저 살던 강남쪽도 전세가 1억2천에서 2년새에 2억2천이되니...
    추가되는 1억만으로 월세를 돌리더군요.

  • 7. ...
    '11.4.4 2:21 PM (221.138.xxx.206)

    시중에 떠도는 부동자금이 얼만데요. 돈많은 집주인들 많습니다.
    월세가 자리잡으면 집사서 월세놓을사람들 많을겁니다.
    그냥 내집하나는 있는게 좋아요

  • 8. 전세보증금
    '11.4.4 3:44 PM (203.251.xxx.195)

    월세가 자연스런 추세가 된다하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전세보증금만큼 대출 받아서 돌려주고 월세로 전환하면 오히려 집주인에겐 이득이라고 하던데요.
    전세가 주를 이루던 시기에는 사실 월세로 전환해서 월세받고 싶어도 수요가 없으니 못했던 건데 다들 월세로 전환하면 울며겨자먹기라도 월세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될테니...
    사실 전세보증금 은행에 넣어둬봐야 이자라고 얼마 안되니까....

  • 9. 맞아요
    '11.4.5 12:07 AM (84.145.xxx.105)

    전 지금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전엔... 외국은 평생 월세로 살면 되니.. 우리나라처럼 집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나.. 엄청난 금액을 집에 퍼부서야 하는 일 없어 좋겠다 했는데.

    절..대..

    월세가 좋은게 아니더군요.

    위분 말씀처럼.. 월급 많아도 월세 내고.. 이것 저것 할부하고 하면.. 정말 남는게 없을 것 같아요.

    전세라는 제도가.. 정~~~말.. 좋은 제도라는걸 절실히 느끼고 있어용.

    월세라는게.. 다 없어지는 돈인데..

    몇년 살면.. 억씩 그냥 사라지겠어요.

    독일은... 주택살면.. 2천 3천 유로씩 하니.

    원화로 한달에 3-4백 만원씩 내면.. 2년 살면 1억 그냥 없어져요..

  • 10. 솔직히
    '11.4.5 4:43 PM (112.170.xxx.186)

    저 집 가진 사람인데요..
    저희도 전세가 5천 정도 올랐더군요.. 시세가..
    저희는 그것만큼 월세로 돌리려고 해요...
    왠만한 집주인들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듯.......

    월세 ...정말 그거 전 절대로 월세내고 못살것 같아요..
    다 사라지는 돈....... 억울하죠.....
    근데 또 집주인 입장에선 어쩔수가 없죠...
    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890 김혜수씨 이미지가 잘 포장되어 있네요. 36 흠흠 2011/04/04 16,825
635889 내집마련...어떤식으로 하셨나요? 7 새댁 2011/04/04 1,252
635888 안양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 5 안양으로 2011/04/04 526
635887 첨가는 유럽여행, 패키지 또는 자유여행 어느게?? 18 기달려유럽!.. 2011/04/04 1,321
635886 엘지 냉장고 살려는데요, 직원이면 몇 % 할인되어 살수 있을까요?? 4 엘지 2011/04/04 867
635885 체벌 안 하고 아이 키우신다는 분들께 궁금해요.. 15 ... 2011/04/04 1,596
635884 초등 1학년 남아 수영복 어디서 사야 하나요?ㅠㅠ 2 알려주세요 2011/04/04 363
635883 길거리에서 신문구독 권하는사람한테 구독신청해도 되나요 6 두아이맘 2011/04/04 595
635882 지금 입기 좋은 얇은 이너웨이 살 만한 쇼핑몰 알려주세요 3 봄옷장만 2011/04/04 669
635881 아이들 유치원에서 오면 뭐 하세요??? 오늘 계획은... 3 궁금 2011/04/04 406
635880 콩쿨준비는 뭘해야하나요? 2 처음이라 2011/04/04 280
635879 밑위가 길어서 편한바지.. 홈쇼핑 아시는곳좀^^ 2 바지타령 2011/04/04 451
635878 부산에, 괜찮은 숙박 업소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5 부산 2011/04/04 468
635877 초등 아이가 쓸 스탠드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1/04/04 223
635876 명품가방좀 보려고 했더니,, 3년만에 보는 엄마들 너무 늙어버렸더라구요 34 공개수업 다.. 2011/04/04 12,354
635875 이게 전라도 6천원짜리 정식 82 오! 전라.. 2011/04/04 12,931
635874 김해을 협상 결렬의 책임은 120% 민주당에 있다 10 저녁숲 2011/04/04 380
635873 블라우스좀 골라주세요. 급하게 사야해서...(린과 에꼴 드 파리 제품이에요) 5 블라우스 골.. 2011/04/04 946
635872 저 클났어요~~윤도현한테 완전 빠졌어요 ㅠㅠ 14 도현사랑 2011/04/04 1,197
635871 운전연수하려면 보험 들고 해야겠죠? 그리고 연수선생님 질문.. 6 운전 2011/04/04 491
635870 대기업 법무팀에 있다는건..사시 패스 했다는 건가요? 18 법무팀? 2011/04/04 1,950
635869 중학생교복...물빨래하고 안 다리는 법 있을까요? 14 교복 2011/04/04 1,249
635868 철산역 쪽 정형외과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어깨가 아파.. 2011/04/04 975
635867 “못참겠다, 살인 등록금” 2 세우실 2011/04/04 289
635866 얼마전에 산 썬크림이 발암물질 들어있다는 썬크림이더라구요. 3 이럴땐 2011/04/04 2,558
635865 퇴근후 땀흘리는 운동하시는분들,,샤워하고 오시나요? 8 ^^ 2011/04/04 926
635864 위탄 정인이..개막전 애국가 부르네요? 6 위대한 탄생.. 2011/04/04 1,622
635863 딸기체험 할수 있는곳 있을까요?... 1 서울근교.... 2011/04/04 302
635862 전세가 사라지니 슬슬 겁나네요 10 세입자 2011/04/04 2,411
635861 새치 염색 한 번 하게 되면 계속 해야 돼요? 2 익명 2011/04/04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