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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눈뜨자 마자 싸우기 부터 하는 아이들

방법 없을까요?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1-04-03 17:11:03
저의 연년생 11살딸,10살 아들입니다.
오늘도 일어나서는 나란히 쇼파에 앉아 자리싸움부터 시작합니다.
밥먹는다고 식탁에 앉아서는 자기를 비웃었다고,자기를 째려 봤다고 한대 두대 때리며 싸우고 있습니다,밥은 안 먹고.이렇게 지독하게 싸우는 아이들 아마 없을 꺼에요.
제가 잘못 키운죄가 젤 크겠지요.
책을 보고 참고를 하고 싶지만 어떤 책을 봐야 할지도 모르겟어요.
좋은 책,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25.137.xxx.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3 5:18 PM (121.148.xxx.208)

    그래도 연년생 아이들 싸우는 것은 그렇다치고
    우리집은 초3과 중2 둘이 원글님네처럼 꼭 그런식으로 싸웁니다.
    지난번에 둘다 한마디도 하지말고 무릎꿇어라 했더니
    중2 아이 하는 말이 "이 나이에 누가 무릎 꿇으냐고"
    정말 기가 막혀서
    저도 그 방법을 찾고 있답니다.

  • 2. 그다지 교육적이지
    '11.4.3 5:25 PM (124.111.xxx.159)

    않지만 제 3살터울 아이들이 한참 많이 싸울 때
    부모 앞에서 자식들이 싸우는 걸 보이는 건
    자식 앞에서 부모가 싸우는 걸 보는 거랑 똑같다.
    너희 앞에서 엄마아빠가 싸우면 니네 기분은 어떨것 같냐
    라고 물었었어요.

    그게 좀 먹힌 것 같았어요.
    싸우더라도 제가 좀 크게 기침 한번만 해도 자제하더라구요.

  • 3. ...
    '11.4.3 5:28 PM (211.44.xxx.91)

    저희집 6살차이도 싸워요 어떤 날은 눈만뜨면 싸우고 소리질러서 골치예요
    요즘은 제가 감정안휩쓸리도록 신경쓰면서 둘이 떼놓아요
    간혹 같이 잘 놀면 둘이 이쁘다고 칭찬해주고
    싸우면 바로 떼놓고 물건도 압수해요..ㅎㅎ
    심심하면 눈치보면서 조용히 같이 놀더군요
    자리도 정해놓고 안바꾸는것 괜찮은 방법이예요

  • 4. **
    '11.4.3 5:39 PM (180.228.xxx.66)

    고집쟁이를 변화시키는 5주 프로그램이라는 책이 있어요 . 소리치지않고 때리지 않고..라는 형용사가 앞에 붙었네요 . 미국에서 꽤 알려져있던 책인데 한국엄마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 한번 참조해 보세요

  • 5. 미래희망~
    '11.4.3 5:39 PM (58.232.xxx.243)

    연년생 딸과 아들 그렇게 심하게 싸우며 키웠는데요
    커서도 장난으로 싸우면서....정말 사이좋습니다
    거짓말처럼 토닥토닥 싸우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혼자있는 아이들은 냉장고에 넘쳐도 안먹어서 걱정이라고 하였는데
    먹을것 많아도 몰래 감추고 싸우던 그때 그시절
    서로 엄마가 역성들고 편애한다고 투덜대던....
    극단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사소한다툼은 늘 있겠죠
    부모가 너무 편애하는 표시가 안나도록 공정하기가
    참 힘들더라는.....한쪽이 억울하지 않도록 하기 그것도 참 어려워요.

  • 6. 저는
    '11.4.3 10:09 PM (119.67.xxx.167)

    고아원에 보내겠다고 실제로 각자 가방까지 싸게 했었습니다. 고아원은 서로 너무 싫어하니까 각각 보내겠다고 했지요....... 지금은 둘이 협력을 해야 고아원을 안가니까 잘 지내는 편입니다...

  • 7. 감정코치
    '11.4.3 11:09 PM (121.128.xxx.96)

    존 가트너의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이란 책 읽어보셔요.
    비난하기 보다는 아이들의 감정을 읽어보셔요.
    그 감정을 인정한 후 해결책을 아이들과 의논해 보셔요.
    엄마 독자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일시적 해결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

  • 8. ..
    '11.4.4 12:43 AM (175.113.xxx.242)

    부모가 큰 아이를 존중해 주세요.
    누나를 이기려고 하는 작은애 편 들어주지 말고 큰 아이를 마음 편하게 해주면서 작은 애를 돌볼 수 있게 부모가 도와줘야 해요.
    작은 아이는 항상 누나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걸 누누히 말해주어야 하구요.
    우리도 큰애가 딸, 작은애가 아들인데 아들은 항상 4순위 라고 말해 줍니다.
    우리집은 아빠가 1순위 엄마가 2순위 누나가 3순위 아들이 4순위.
    그러나 아빠가 안계시면 아들이 가장 노릇해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죠.
    평소에 자기가 순위에서는 밀리지만 유사시에는 가장이니
    책임감 있게 행동하면서 누나에게 덤비는 말은 가려서 하더군요.
    둘이 한창 말로 싸을 때는 가만히 싸우는 모습을 보세요.
    다 싸우고 난후 더 싸울거리 있는지 물어보고, 이제는 밥을 먹을 건지 물어봐서 또 싸우면 밥 치웁니다. 비난하는말, 일부러 기분 상하게 하는 말을 하면 눈물이 쏙 빠지도록 혼을 냅니다.
    크면 점차 나아질겁니다.
    그리고 쇼파의 자리 갖고 싸울때도 제일 좋은 자리는 아빠자리나 엄마 자립니다.
    나머지는 자리는 우리집의 경우 가위바위보로 정해 앉고, tv 보는 날도 월수금, 화목토 순으로 자기들끼리 정해 봅니다.ㅎ 지키지 않을 경우 강력하게 규칙은 지켜야 한다고 엄마가 주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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