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트 자연주의 코너에서 필요한 물건을 보고 있었다.
엄마는 앞서고 5살정도 된 사내아이가 아빠랑 같이 가는데
갑자기 아이가 아빠를 발로 걷어차는게 아닌가. 나도 깜짝놀랐다.
아이아빠는 차인데가 아픈지 손으로 쓰다듬다가
엄마를 방패로 숨어 잇는 아이한테
너 아빠를 왜 발로 차!! 그러면서 아이를 붙들려고 하자.
아이엄마..남편등짝을 내리치면서
자기야~애가 그럴수도 있지..
그거 가지고 그러는 자기가 더 이상해~~하면서 남편한테 짜증을 내더군요.
아이아빠는 아이이름을 대며 ...가 발로 찼다구!..그러니까..
아이엄마..됐다구..애들이 다 그렇치..그러면서 아이를 감싸고 간다.
아이아빠 아무말 못하고 얼굴만 벌개져서 따라간다.
..............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확 스치고 자나가면서
마음이 답답해진다.
아이엄마 보기엔 참 세련되고 젊던데.....
아이의 미래가 눈에 보이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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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있었던 일.........
.......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1-04-03 14:50:33
IP : 121.54.xxx.1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흐린날씨같은마음
'11.4.3 3:02 PM (211.44.xxx.91)그건 아닌것같아요.
5살아니고 더 아래라고 그런 행동은 안된다고 그때마다 단호하게 말해줘야하는데
그 엄마 초등 입학하면 자주 불러다니겠네요 눈에 훤함2. ;;;
'11.4.3 3:46 PM (110.11.xxx.127)아이 아빠가 아내한테 찍소리 못하고 사는 분인가봐요
상처 받으셨을 거 같은;;;
아이엄마도 너무했네요ㅠ 아이가 분명 잘못한 건 짚고 고쳐줘야지
아빠가 아닌 모르는 사람한테 발로 찼을 때도 그렇게 나오면...대박 진상..........
아이 망치고 있는 거 같네요 그엄마'3. ㅠㅠ
'11.4.3 4:11 PM (221.149.xxx.226)엄마가 맞아 봐야 정신차림.
애한테 돈 주며 엄마 제대로 차 보라고 하겠음.4. ..
'11.4.3 4:24 PM (119.69.xxx.22)저런 엄마들 혐오..
권위주의 이런거 대박 싫어하지만 저러면 애가 아빠를 우습게 봄.
엄마가 아빠를 우습게 보니까 할 수 있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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