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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아이 글 읽고

.. 조회수 : 748
작성일 : 2011-04-03 14:32:42
IP : 114.207.xxx.1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1.4.3 2:42 PM (119.67.xxx.56)

    저 아는 놀이치료하시는 분이
    그 전에 문화센타에서 가베를 가르치셨는데.....
    아이들과 엄마들한테 인기 짱이셨데요.
    이유인즉슨..... 장애아동 교육을 공부하시다보니,
    장애아동들에 비해 문화센타 애들의 가베 작품 하나하나가 너무 신기하고 잘 만들었다고 절로 감탄할수 밖에 없더라고.
    너 어떻게 이런걸 만들 생각을 다 했니? 정말 신기하다, 대단하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감탄을 연발해주니까, 애들도 기분 좋아지고 수업도 좋아하게 되고 엄마들한테도 인기가 많았다 하더군요.
    저도 장애애들과 함께 공부하는데......우리 애들 보면
    저걸 안 가르쳐줘도 어떻게 저절로 깨칠까? 신기할때가 많아요.
    상대적인거죠.
    모든 아이들이 저절로 배우는건 아니거든요.
    배움이 이루어지려면 생각보다 많은 조건들이 맞아떨어져야 하는거고,
    요즘 엄마들이 너무 똑똑한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시험대에 오르는것 같아요.

  • 2. ..
    '11.4.3 2:58 PM (114.207.xxx.160)

    윗님글 진짜 공감.

    제가 어린이집도 안 보내고 미술교육이나 체험학습 인지교육에
    치우쳤나해서 사회성문제로 하도 고민을 많이 하다보니
    요즘엔 애가 혼자서 춤추는 것에도 감탄하고
    다른아이에게 싹싹하게 먼저 말걸어도 감동,
    다른애가 우리아이 좋아한다 그럼 케잌이라도 돌려야 할 거 같고.
    놀겠다 그래도 안심, 얘는 초독서증이 아닌가봐 안심.

    사소한 작은 일이 다 의미 깊고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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