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옷을 사와도 쇼핑백에 옷만 뜯어서 입고 쇼핑백을 그대로 둬요. 눈에 잘띄는 거실에라도 두지 꼭 방에 오디 구석에 숨겨둬요...;;;
그리고 서류같은 종이 쪼가리 절대 안버려요. 협탁서랍3개 꽉차있고..예전에 다니던 회사관련 서류도..(필요없는건데 나중에 버린데요..)
방금도 책가방 하나 쓰려고 꺼내서 안에 다쓴 통장 카드 영수증 역시 몇년도 더된 몇년전에 먹은 감기약 남은거..들어있길래 버려도 되냐니까 자기가 한다면서 화를 내내요.
무슨 사춘기애도 아니고 진짜 짜증나네요.
베란다 창고도 자기물건으로 꽉차서 치워라 치운다 한게 몇년째...;;;;
결국 제가 다 뒤집어 엎은후에 쓰레기 다 분류해서 버렸네요. 자기는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함...ㅠㅠ
그래놓고 자기보고 하라고 언제 할거냐고 하면 화를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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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정리를 안해서 짜증나요? 방금도 싸웠네요.
남자란.. 조회수 : 956
작성일 : 2011-04-03 14:04:00
IP : 180.67.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늘도
'11.4.3 2:08 PM (175.205.xxx.158)갑자기 저장 강박증이 생각나면서..저희 엄마랑 오버랩되는...
저는 포기했어요.2. ...
'11.4.3 2:09 PM (119.64.xxx.151)그거 남편 몰래 알아서 버려도 잘 모를걸요?
그냥 적당히 조금씩 조금씩 정리해 버리세요.3. 오늘도
'11.4.3 3:15 PM (175.205.xxx.158)앗! ...님! 그거 제가 굉장히 잘 쓰는 방법이예요.
저희 엄마는 모르세요.....^^;;4. ...
'11.4.3 4:54 PM (1.226.xxx.130)우리남편하고 똑 같군요 ,도대체 버리지를 못하게 합니다,책상에 오만가지 쌓아놓고 내가 치우면 알아서 정리한다고 하고 못건드리게 합니다 .아줌마들이 와서 이집도 버릴것 많네라고 해요 챙피해서 죽겠어요 . .거기다가 아무개네 회사 정리한다고 쓰던 사무실의자니 뭐니 집어 올때도 있어요,쩝 ..
5. 저흰남편도요.
'11.4.3 5:06 PM (122.34.xxx.56)자기가 코 풀던 휴지 그대로둬요.
6. ..
'11.4.3 5:27 PM (114.203.xxx.5)ㅋㅋㅋ 제 남편은 밤에 부부생활할때 쓰는 콘돔 껍데기도 막 그냥 둬요
저도 몰랐다가 담날 제 아들이 엄마 이거 뭐야? 사탕껍질인줄알고 뒤지더라는..7. 원글
'11.4.3 5:52 PM (180.67.xxx.121)감사합니다..
어쩔수 없네요. 그냥 제가 치워야 하나봐요...저희엄마도 저보고 걍 싸우지 말고 몰래 치우래요..
모를거라고..ㅎㅎㅎㅎ 그래야 겠네요.
지난번에 안입는 아니..못입는 옷도 한박스 버렸는데 전혀 모르더군요.ㅎㅎㅎㅎ
이제 곧 이사가는데 야금야금 처분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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