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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생일 선물 해주고 기분 나쁘네요..
친구가 생일이라..( 원래 각자 생일 잘 안챙기거든요 )
작년에는 그친구가 제 생일 안챙겨줬어도..전 그친구 생일날 소소하지만 작은 선물도 해줬는데.
올해는 제가 임신중이라서 기프티콘 보내줬거든요..
(올해는 친구 둘이서 케익을 가져왔어서 그냥 지나갈수도 없더라구요)
근데..뭐라고 문자가 왔는지 아세요?
"선물은 언제 줄거냐고..문자가 왔어요.."
전 그냥 장난인줄 알고..올해는 미안하다고..기프티콘으로 마음만 받고 맛있는 빵 사먹으라고..
(1만2천원짜리 기프티콘 보냈거든요)
"애정이 식었다느니..우리사이를 고려해봐야겠다고..관두라고!!..." 문자가 온거있죠?
제가 그리 잘못한건가요???
뭣때문에 그렇게 기분이 나쁜건지..제가 속상하네요..
지금 나이가 한 두살도 아니고 30대 중반인데....
저는 주부고..그친구는 아직 미혼이라 절 이해 못해주는 건가요?
지금 애기 때문에 외벌이에..애기 용품준비하느라 허리가 휠지경인데도..
저는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작지만 마음만 받으라고 보낸건데..
넘 속상해서 주저리 해봅니다.
1. 음
'11.4.2 4:24 PM (183.98.xxx.190)올해 친구가 케익만 가지고 선물없이 방문했나요?
그 친구는 평소에 기프티콘을 잘 활용하는 사람인가요?2. --
'11.4.2 4:44 PM (116.126.xxx.144)네 정작 생일에는 문자하나 없었고 집에 놀러온다고 둘이서 케익 가지고 온거에요..
기프티콘 제가 가끔 보내줘서 잘 사용해요..3. 매리야~
'11.4.2 4:51 PM (118.36.xxx.178)20대까지만 해도 선물 챙겨서 주고 받고...
소소하게 생일파티도 하고 그랬는데...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하니까
서로의 생일을 챙겨주기가 뭣하더라구요.
결혼한 친구들은 남편과 아이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30 넘어서는 안 주고 안 받기 합니다.
문자나 전화로만 축하해줘요.
서로 바라는 게 다르고 서운함이 생긴다면
안 주고 안 받기가 가장 좋습니다.
이번에 보낸 기프티콘이 생일선물이었다고
확실하게 말씀하시고
그래도 계속 기분 나쁘다 그러면
선물 주고 받지 말자고 해 보세요.4. .
'11.4.2 5:13 PM (110.14.xxx.164)생각이 없는 친구네요 본인이 챙겨준것도 아니고 그 나이에 왜 그런대요
넌 뭐 해준거 있냐? - 문자 보내보세요
무시하고 앞으로 그런것도 주지 마세요5. ..
'11.4.2 5:44 PM (121.133.xxx.29)기프티콘이 뭔지 모르는 사람 아닐까요? ㅋㅋㅋ
선물 안보냈다고 오해했대도 대놓고 화내는 건 좀 웃기지만 ;;;;6. 제 친구중에
'11.4.2 6:12 PM (124.59.xxx.6)생일이면 전화하는 애가 있었어요, 오늘 자기 생일이라고. 괜히 미안해지더군요.
십대도 아니고 이십대도 아니고... 서로 각자 살기 바빠서 안챙긴지 오래거든요.
그 친구는 제 생일 물어본적도 없네요. ㅎㅎ 그러면서 꼭 저한테는 선물을 요구하는...
몇년을 허둥지둥 준비하거나 밥이라도 사줬는데 이제 안합니다. 남은 안챙기면서 자기건 득달같이 챙기는 사람들... 질려요!!!7. ^^
'11.4.2 8:56 PM (203.226.xxx.15)기프티콘을 모를수도...
8. 노...
'11.4.2 9:19 PM (210.113.xxx.143)노처녀 친구...결국은 멀어지데요.
그냥..이 참에 끊으세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