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가족들은 저와 취향이 많이 다릅니다
같은가족인데 저만 안드로메다에서 떨어져왔나봐요
물론 주변 친구들도 저와비슷한취향도있지만
다른사람이 더많습니다
1 깔끔한걸좋아합니다
2불필요한 물건을사거나가지지 않습니다
3집안은 호텔같이 아늑하고 따스롭고 예쁜걸좋아하구요
4클래식음악을듣고 연주하는걸좋아합니다
5대중음악도 깊이있는음악듣는걸좋아하기요
6백화점도 최고급에서 쇼핑하고 커피숍에서 커피한잔하고오는걸좋아합니다
7아침은 원두드립커피로시작하구요
8제방만 호텔같다는소리를듣습니다
9서점가서책보고 그림감상하러다니고
깊이있는문화유적을보고
풍경사진찍는것도좋아합니다ㄴ
10경제학과 영문학에 관심이많습니다
매일아침 경제뉴스를듣고 예측해보는걸좋아합니다
11외모도 깔끔하게 가꾸는걸좋아합니다
12낭비하는걸싫어합니다
13계획해서 움직이는 걸좋아합니다
14나이트 대중가요 이런류와는 담쌓고살고
남얘기하며 수다떨거나 쓸데없이 시간보내는것도싫어하고요
제특징인데요
저희가족들은 좀 대충이시고 서민적인 대중문화
좋아하시고 저완 취향이 많이다르세요
좀 인간적이신데 저는 합리적인사고를하고요
손해보는것도싫어합니다
그러다보니 많이 부딪처요
친구들중엔 저와 비슷한성향이 더러있지만
가족들은많이다른데요
그래서 가족과 독립해서 나가살면서
제취향껏 집안도 꾸미고 생활했으면 좋겠는데
저한테 문제가있는건가요?
제친척분들도 저같은취향없고 다들시골분들이라
인간관계중시하고그러세요
자꾸사람들과 부딪침이많으니혼자서
살고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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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일까요?남들이랑 취향이다른걸까요?
ㅡ 조회수 : 905
작성일 : 2011-04-02 16:18:08
IP : 61.43.xxx.1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4.2 4:21 PM (183.98.xxx.190)단순 취향 차이라면
저는 어릴적부터 가족과 떨어져 살았어야 했을텐데...^^2. ㅡ
'11.4.2 4:26 PM (61.43.xxx.112)어렸을때부터 어서커서독립해서 혼자나가서
제취향대로 살고싶었고 그게꿈이었어요
취향다른 남과 섞이는게 싫어서요
이게문제같죠?
물론 나와 취향다른사람이있다는걸아는데
섞이고싶지가않은거요3. 음
'11.4.2 4:30 PM (183.98.xxx.190)나만의 독립적인 생활 꾸리고 싶은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그런데요. 그냥 그 마음 뿐이라면 모르겠는데
나와 취향 다른 사람과 얽히기 싫다던가
은연 중에 내 스타일이 상위 문화고, 다른 가족들의 스타일이 하위 문화다
이런 마음이라면 살짝 걱정되기도 해요. 나쁘다는 건 아니구요.4. 아이린
'11.4.2 5:36 PM (119.64.xxx.179)저도 원글님처럼 살고싶은데현실은 정말 아니예요
가끔 집에서 책읽고 그러면 제동생이 언니는정말 좀 이상하다고해요
요즘 사람같지않다면서 ...
저도 원글님처럼 살아보는게 소원인데 현실은 완전 ㅜ5. 5
'11.4.2 11:34 PM (124.61.xxx.70)저랑 취향이 비슷하세요
전 재즈와 탱고도 좋아하구요.
절대 병 아닙니다..취향의 차이일뿐이져6. 중년녀
'11.4.3 4:49 PM (61.79.xxx.49)저와 비슷한 면이 많은거 같은데,,,결혼생활하면 굉장히 힘들것 같아요..
두리뭉실한 성격으로 바뀌지 않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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