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시물엔 무려 200개가 넘는 덧글호응을 자랑하시는 키톡 스타 모님...
그런데 가만 보면... 요리솜씨나 센스, 유머감각도 출중하시지만 뭐랄까, 자기를 자연스럽게 드러냄과 동시에 사람들을 편하게 하고 사람들에게서 좋은 면면들을 끌어내는 성격이세요. 그 분 게시물에선 모든 사람들이 특별하게 재미있고 보다 너그러워지는 것 같아요. (물론 간혹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긴 하지만요.)
저는 사람들을 볼 때, 저와 일단 척척 죽이 맞는 사람이 아닌 경우 제게 거슬리는 점이 눈에 먼저 띄는 편이라 그런 성격인 분들이 부러워요. 그 사람이 가지고 있을 장점들, 좋은 면모들 다 놔두고 단점들이 와서 콕 박히는 것이죠. 남이 내게 거슬린다면 나도 남에게 거슬리는 점이 분명 있을 것인데 이렇게 편협하게 살기보다 남의 좋은 점을 끌어내주고 존중하고, 단점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가끔 유머로 승화해주는 성격이면 살면서 보다 즐겁지 않을까요. 그런 성격의 친구가 제게도 있는데, 볼 때마다 부럽답니다.
그러나 성향이란 타고난거라, 저는 고치다 고치다 못하겠어서 그냥 일단은 타고난대로 까칠 예민녀로 살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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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편하게 하는 성격이 부럽네요...
키톡스타님의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1-04-02 11:20:40
IP : 202.124.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2 11:23 AM (122.32.xxx.10)그걸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장점으로 생각하고 부럽다고 인정해주시는 원글님도
스스로는 알지 못하지만 좋은 성격이신 거에요. 장점도 좋은 사람 눈에 보인답니다.
전 원글님도 오픈을 하지 않으셔서 그렇지 그 분 못지않게 좋은 분일 거 같아요.. ^^2. 칭찬릴레이
'11.4.2 11:30 AM (114.203.xxx.33)스스로 까칠하다는 원글님의 다른사람 인정해주는 점을 칭찬하는 윗^^님도
좋은 분이세요 ㅎㅎㅎ3. 이렇게
'11.4.2 11:33 AM (118.38.xxx.22)칭찬릴레이로 이끄신 윗님도 센스쟁이 멋진 님이세요~^^
4. ^^**
'11.4.2 11:54 AM (220.79.xxx.115)아니 여기 왜이리 따뜻하죠?
좀 누웠다 갑니다 ㅎㅎㅎ5. 뚝
'11.4.2 11:58 AM (183.98.xxx.228)끊고 스타분 확인하러 슝~~
6. 제가
'11.4.2 1:33 PM (14.52.xxx.162)짐작하는 분이라면 그분도 까칠하신데,,그게 유쾌하게 까칠하고 여기분들과 코드가 맞는것 같아요,
세상에 안 까칠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그게 남한테 피해주고 불쾌감 안주면 되는거지요,
원글님도 좋은 분이시고 키톡에 계신 분들은 정말 지존들이신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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