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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가는 제주여행 도와주세요.

소심증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1-03-31 02:04:21
그동안 먹고살기 바빠서 남들은 앞집마당인양 다니는 제주도를
나이 오십이 다되어 가게되었어요.
기간은 사월중순쯤에 이박삼일쯤 잡구요.
비용은 최대한 저렴한게 좋죠..^^;;
나름 검색도 해봤지만, 다들 여러번 다녀오신분들의 입장이라서
저하곤 안맞는것같아요.
처음으로 가서 정말 공항절차서부터 도와주셔야해요.
비행기도 처음 타보는거라서요.
댓글한줄씩 남겨주시면 정말 복받으실거예요.
IP : 110.47.xxx.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심증
    '11.3.31 2:05 AM (110.47.xxx.3)

    맞다...뭘 준비해가니까 정말 유용하더라 싶은것도 말씀해주시면 좋아요.
    마흔후반의 부부가 갈거랍니다.
    둘다 비행기 못타봤어요...ㅡㅡ

  • 2. 혹시
    '11.3.31 2:07 AM (218.154.xxx.126)

    혼자가시는건 아니시죠?
    시간에 구애가 없으시다면..
    저렴하게 다녀오시려면 요즘은 시간대별로 가격이 달리
    항공료가 저렴한 비행사도 있어요
    저는 만원댕도 (편도)다녀온적 있거든요
    여러가지 알아보시고 또 모르시면 이곳에 여쭈시고
    저렴하게 알차게 다녀오세요
    저도 제주도 친척이 여럿 있는데 가기가 쉽지 않네요
    맛난거 많이 드시고 즐거운 여행 다녀 오세요^^

  • 3. 덧글
    '11.3.31 2:08 AM (218.154.xxx.126)

    마흔후반부부...둘다 어느쪽으로,,.또는 어떤 방향으로..관광하실껀지..
    이야기 해주시면 조언하실분들이 더 많으실듯 해요
    좋아보여요^^

  • 4. 깍뚜기
    '11.3.31 2:14 AM (122.46.xxx.130)

    비행기표와 숙소만 빨리 결정하셔요 한결 한갓지답니다.

    1) 비행기 표부터 얼른 구하셔야겠네요. 4, 5월 좋은 날짜는 이미 싼 표가 흔치 않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저가 항공부터 검색해보세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이스터 항공 -> 제주 항공 -> 진에어 순입니다. 요일별, 날짜별로 가격대가 다 다릅니다. 운 좋으면 정말 싼 표를 구하실 수 있어요. 인터넷 검색이 번거로우시면 해당 항공사 1588로 전화하시면 쉽게 예약하실 수 있고요.
    김포공항 출국층에서 항공사 창구에 가서 신분증 제시하시면 티켓 주고 기타 사항을 친절하게 안내 받으실 수 있어요.

    2) 숙소는 우선 일정이 대략이라도 결정되어야 위치를 정하실 수 있을거고, 숙소 형태와 가격에 따라서도 다양하지요. 2박 3일이시라니 일찍 도착하여 오후 늦게 다시 제주를 뜨셔야 제주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시겠네요. 팬션,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하니까요.
    제주시 1박, 중문 1박 하실 수도 있겠고, 제주시 2박하시면서 렌트카로 동서남북 다녀오실 수도 있는데. 일정은 정말 짜기 나름이라서, 살펴보시고 원하는 코스를 결정하셔야할 듯해요.

    3) 렌트카는 회사마다 가격이 거의 비슷비슷하고 구하기도 어렵지 않으니 일정 확정된 후에 천천히 예약하셔도 되겠지요. 공항에서 픽업하시면 됩니다.

  • 5. 깍뚜기
    '11.3.31 2:18 AM (122.46.xxx.130)

    4) 올레길 코스 살펴보시고, 걷고 싶은 쪽 코스가 있다면 한 두군데 다녀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날씨도 좋을 때이니까요.

    5) 특별한 준비물은...그냥 일반적인 여행으로 준비하심 되지 싶어요. 썬글래스와 편한 복장, 올레걸으실거면 걷기에 좋은 운동화 정도요.

  • 6. 소심증
    '11.3.31 2:26 AM (110.47.xxx.3)

    우와 댓글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남편이 제주올레길을 걸어보고싶다...우선 그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네요.
    근데 원 올레길도 왜그리 많은지 8코스, 10코스 정말 많아요...ㅠㅠ
    둘다 일하고있어서 검색도 쉽지않구요.
    더구나 남편은 버스기사라서 더욱 시간이 없어서,
    제가 챙겨야할것같은데 정말 덤불에서 바늘 찾는 심정이었거든요..ㅠㅠ

  • 7. 이뻐
    '11.3.31 2:27 AM (114.204.xxx.206)

    지금 티웨이인가 4월중순에 18900원 편도 항공권팔던데 언능 예매부터 하시죠

  • 8. 음...
    '11.3.31 2:30 AM (122.32.xxx.10)

    숙박은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하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저렴하고 편해요.
    말 그대로 방 하나에 여러개의 침대를 들여놓고 남, 여 구분만 해서 자는데요
    까다롭거나 예민한 분이 아니라면 만족하실 거 같아요.
    아침을 간단히 주는 곳도 있구요, 대부분 1인 1박에 2만원 이하에요.
    그리고 올레길하고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따로 가족당 6-8만원 부담하면 별도의 방을 내주는 곳도 있어요.
    저희도 6월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게스트 하우스에서 숙박하며 제주 간답니다.
    더 크면 오히려 힘들 거 같아서 초등학교 다니는데 경험 한번 해보려구요.. ^^

  • 9. 와우..
    '11.3.31 2:34 AM (218.154.xxx.126)

    저도 제주에 친척이 있긴하지만..
    서로 번거롭게 해드리긴그렇고...
    정말 두분만의 여행을 축하드려요
    잘 다녀오시고 어떤 좋은 풍경들을 맘에 담고 왔는지
    제주에는 정말 이건 짱이더라...이런거
    많이 소개해 주세요...ㅎㅎㅎ
    저는요 제주에 친척은 있어도 넘 어려서 한개도 모르는 촌녀 ㄴ 이거등뇨.ㅋㅋㅋ
    가끔 생각이 나지만...올 여름..저도 꼭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다녀오시고 좋은곳 제게 도 알려주세요^^

  • 10. 깍뚜기
    '11.3.31 2:35 AM (122.46.xxx.130)

    올레길 코스도 많아서 참 고르기 어려우시지요? 저도 많이 가보진 못했지만
    그 중 7코스는 주저않고 추천해드려요~남쪽 바닷가를 따라서 걷는 길이고
    평지라서 힘들지 않아요. 외돌개에서 시작하는데 그곳 풍광이 아주 끝내준답니다!
    제주도 특유의 바위며, 날씨가 좋다면 바닷빛도 멋지고요.
    올레는 놀면서 쉬면서 걷는 것이니 마라톤 코스 찍듯이 꼭
    다 코스대로 안 가셔도 되구요.

  • 11. 제주도가
    '11.3.31 4:05 AM (218.50.xxx.182)

    생각보다 안 넓어서 2박 3일이면 안 지겹게 다니실 듯.
    미리 관광할 곳들을 체크해서 동선을 정하시길..
    깍뚜기님 말씀처럼 항공료는 요일별/날짜별/그리고 시간대별로 가격이 다 달라요.
    항공사 홈페이지 들어가서 금액과 좌석 확인후 바로 예약할 수 있게..

    골치아프고 복잡한 일상 다 잊으시고 꼭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시길..^^

  • 12. 소심증
    '11.3.31 6:32 AM (110.47.xxx.3)

    님들의 조언에 힘입어서 야밤에 어찌어찌 항공권과 렌트카, 숙소까지 예약끝냈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더 나은 선택도 있을테지만, 그래두 나름 결정했어요.
    댓글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13. g
    '11.3.31 8:17 AM (210.122.xxx.17)

    저도 얻어가네요. 7코스 ^^;
    비행기만 미리 예약해놓고, 콘도는 회사에 기대고~
    엄마 모시고 가는거라 올레길은 가보고 싶은데 힘들까봐 걱정했거든요.
    7코스는 꼭 가봐야겠어요. 깍두기님 감사~

    참.. 소심증님.. 포털에서 제주도 할인 이라고 검색하시면 자기가 가고 싶은곳
    묶어서 할인받게 해주는 곳이 있어요.
    직원 말로는 날짜가 딱 정해진게 아니라 못가면
    다녀와서 취소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용할거면 하루이틀전에 전화해서 그날 쓴다고 연락하면 된다고 하구요.
    전 잠수함 이용할거라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 14. 댓글
    '11.3.31 8:44 AM (203.170.xxx.85)

    달려고 들어왔는데 벌써 예약끝내셨군요
    재밌는 여행하세요

  • 15. 4월중순이면
    '11.3.31 10:33 AM (210.105.xxx.1)

    여행 날짜를 먼저 정확하게 정하시구요..
    이번 여행이 벼르고 별렀던 여행이시면..되도록이면 비행기 티켓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시간을 잘 활용하실 수 있는걸로 선택하는게 좋아요..
    출발은 오전에..도착은 저녘에..
    그리고 렌트도 빨리 정하셔야 합니다. 4월 중순..괜챤은 인기 있는 렌트카는 매진인 경우도 많아요

    숙소는 나이가 있으신 분은 숙소를 1박 할때마다 옮기는것도 번거로울 수 있더라구요
    특히 제주도를 한번도 안가보신 경우에는..이동 경로에 따라 어디쯤을 숙소를 정할지 알기가 어렵거든요..

    그런 경우..서귀포시에..숙소를 2박으로 같이 하시는게 좋아요
    그런 경우..보통 펜션이랑 렌트카 연계해서 할인이 많아요

    숙박은..제주도 사이트나 아님 제주도 펜션, 숙박만 검색해서 "서귀포"로 하시면 좀더 빨리 선택 가능하실꺼에요
    그리고..제주도 사이트에 보시면 "관광지도" 신청할 수 있는데요
    무료니깐..한번 신청해놓으세요..도착하는데까지 시간이 걸리니깐..빨리 해놓는게 좋을꺼에요
    그럼 전체적으로 제주도 상황을 알 수 있거든요..

    잠수함은..어른이라면 한번은 타볼만 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저희 부모님도 한번이깐 타는데 두번은 안할꺼라고 하더라구요
    잠수함 중에서는 "서귀포"쪽 잠수함이 제일 괜챦다고 했어요..

    일정은 해안가를 따라서..그냥 쭉~가시면 되시구요
    관광지 위주로 하지 마시고..
    2박 3일이면 2~3가지 일정만 정하시는게 좋아요

    만약 서부쪽에서 동부쪽으로 이동하신다면
    도착하는날은 "한림공원" ->서귀포 숙소 - 부근 저녘식사 - 밤에 "천지연"폭포 괜챦아요
    야간 개장 하거든요..

    둘째는 올레길 -
    셋째날은 느긋하게 드라이브 하면서 쉬엄쉬엄 쉬었다가 가기
    - 전 개인적으로 섭지코지 추천합니다 -몇번가도 지겹지 않고 항상 좋은 곳입니다

    *************************************************************************************

    이 정도 일정이면 어떨까해요..

    정말 좋은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항공권은 꼭 빨리 예약하세요..웬만한건 한달 전에 매진이에요

  • 16. 처음이라면
    '11.3.31 1:56 PM (210.124.xxx.176)

    남들 다 가는 관광(?)코스로 가고,그러면서 자연경관도 보고 그러심 좋죠..
    후딱 예매하셨네요^^ 기동성 빨라서 여행 즐기실거 같아요..
    보통 섬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도는게
    바다를 오른쪽에 끼고 도는게 구경하기 좋아요..반대로 해도 되지만 대부분이 이렇게 하면
    좋다고 해요.해보면 아실듯 싶고,
    공항에서는 남들 가는대로 따라가면 되고ㅋ
    따라하면 되고ㅋ 그래요..
    렌트카 예약했으면 어디로 오세요하면 거기 몇번 적힌데 가면 되고
    자차는 안되도 되지만,가입하면 더 낫구요(심리적으로)

    저라면
    협재해수욕장(날씨 좋을때 물빛이 예술임),한림공원,거기서 중문으로 빠져서 주상절리,천지연폭포,쇠소깍,
    테디베어뮤지엄도 보시면 좋고,
    숙소를 어디에 정했는지에 따라서 동선이 달라지겠네요..
    제주도가 섬이 커서 한곳에 숙소를 정했다면
    움직이는게 시간 제법 잡힐듯한데요..
    제주 동쪽으로 이동한다면
    표선(?)쪽에 제주 민속촌 박물관(대장금 찍었던곳) 섭지코지,성산일출봉 정도??
    가 어떠실지요..
    제주도 홈피들어가서
    제주도 지도 보내달라고 하면 지도와 책자가 나와요..
    그거보면 동선파악이 훨씬 쉬울테고
    음식은 남들 다 먹어보는 고기국수(올래국수집에서 드세요) 드시고
    회는 서귀포에 쌍둥이 횟집,죽림횟집 유명한데,저는 죽림횟집이 더 나은거 같아요.
    쓰끼먹다 지치는ㅋ 그런 경험을 하십니다..
    쓰끼다시도 내륙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4월이면 아직 한라봉을 농장에서 파니
    차끌고 다니시다 농장 아무곳이나 들어가면 만원에 한봉지 살수 있구요..
    바람이 차서 좀 추울수가 있어요..

    그리고 너무 많은곳 볼려고 욕심내지 마세요..
    천천히 쉬엄쉬엄 그래야 다음에 또 갈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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