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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기 환불건....

털랭이 조회수 : 258
작성일 : 2011-03-31 02:02:23
저희 집이 도로 앞이라 청정기가 필요해서
청호 청정기를 렌탈을 할까! 고민하다가 기사님이
포인트로 하면 싸다고(그말을 믿은 멍청이;)

덥석 90만원씩이나 되는걸 사고 말았네요 그런데 생각을 해 보니
너무 무리인것 같아 14일 안에 취소 가능하다하여 취소 접수를 했는데
가지러 안오는 거에요, 다시 전화를 해서  기사가 왔는데
지금까지 쓴것에 대한 돈을 자기 내야 한다며 사정을 하길래
그냥 쓰기로 했거든요

결론은 렌탈일 경우37,000인데 제 카드로 들은봐 없는 할부 이자까지 해서
45,000원이 나갔습니다.

근데 이게 처음 구입시기부터 터치도 시원찮고,반응도 시원찮고
좀 불안불안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결국은 병이 나더라고요

청정기 보시면 가스 표시부 있잖아요
거기가 최고로 올라가는데 풍향은 그대로 인거에요
콜센터에 접수를 하고 기사가 왔는데
나참! 고장이 아니라는 거에요 가스표시부하고 풍량은 관계가 없다는 겁니다
저 미쳐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다시 콜센터에 전화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렸습니다 교환해달라고
어떻게 기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없는 사람이.... 어째든 다시 교환을 받았는데

청정기 내부를 좀 보려고 열어 보니 필터들이 제자리에  꽂혀 있질 않고 튕겨 나와있더라고요 (이상하다!)
필터들을 다 들어내고 보니 청정기 안이 너무도 더러운 겁니다 그래서 다시 다 집어 넣고
뚜껑을 닫으려니깐 이번에는 청정기 뚜껑이 제대로 안맞는 겁이다.

가져온 기사한테 이거 정품 맞느냐? 당연히 맞다고 하죠
자기는 모르니깐 다시 접수를 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또 접수를 하고 오늘 그 기사가 다시 왔는데

육안으로도 불량으로 보이는데 또 정상이라고  우기는 거에요
사람 환장 하겠더라구요
다시 가져가시고 바꿔달라고 하니 다시 접수를 하라는 겁니다.

기다리시라고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자리에 해결이 될줄 알고
자기는 판단을 못하겠다며 그냥 가려고 하는겁니다.
제가 아니 이거 가지고 가시라고 못나가게하니 휴대폰으로 누구랑 통화를  하더니
"지금 못가게 하니 경찰을 불러달라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기사는 가고
콜센타에 전화를 해서" 내가 이런 경우를 당했다 사과를 받아야 겠다" 하니
전화  주겠다더니 찍소리도 없습니다
나참! 지금도 혈압이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이런 지경에 까지 왔는데  정떨어져서 저 제품을 이대로 돈을 낼 수가 없어서
제가 이미 카드로 포인트 적립이 끝난 상태고요  카드사에서는 어떻게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제가 구제를 받을 수 있을까요?


IP : 211.173.xxx.1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31 2:48 AM (116.120.xxx.237)

    제가 청호 정수기를 10년 가까이 썼는데요
    요 몇년 사이에 서비스 엉망입니다
    열받아서 콜센타 전화해도 잘 받지도 않구요
    담당 구역은 더 개판 오분전에 관리하는 사람도 개판
    오죽하면 전 청소하러 오지 말라 했어요
    오지 말라고 하니까 몇달을 진짜 안오더니 필터 바꿀때 되니
    얼마나 바꾸라고 (자기들한테 또 뭔가 떨어질 시기)
    뻔질나게 전화 와서 더더욱 미워서 떼다 버리고
    다른 회사거 이번에 달았는데 왜 안 바꿨나 했어요
    공기 청정기 저도 이번에 인터넷에 알아보니
    그냥 삼성 엘지것도 좋은거 많이 나오네요
    그냥 저렴하게 그런거 사세요

  • 2. 털랭이
    '11.3.31 11:58 AM (211.173.xxx.157)

    님도 쌓인게 많으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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