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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력이 정말 쓸모없는 걸까요. 오라는 곳이 없어요
돌아와서 한 1년동안은 통역, 번역 프리랜서일하면서 지냈는데 수입이 마땅치가 않고
번역직을 뽑는 회사를 들어가려고 이력서를 여기저기 돌려봤는데 연락오는 곳이 없네요
제 나이가 문제인걸까요(30대 중후반)
출판번역을 하려고 샘플 원고를 돌려서 편집자들에게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딱 거기까지 에요.
이번에 책을 출간하게 될 계기가 있었는데 결국은 유명번역가에게 뺏기는 일까지 생기니 자신이 없어져버렸어요. 실력은 인정받았지만 인맥의 벽이라는게 참 무섭더라구요.
그냥 속상해서 술먹고 여기다가 주절주절 써봐요.
그래도 언젠가는 기회가 오리라 믿고 싶네요. 잘해낼 수 있겠죠? 꼭 그렇게 믿고 싶어요.
1. 홧팅!
'11.3.31 1:23 AM (116.34.xxx.118)아무것도 아닌 제가 보기엔 부러울 따름입니다.
님은 능력이라도 있으시자나요!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반드시 오게 돼 있습니다.
지금은 찬란한 미래를 위한 잠깐의 숨고르기라고 생각하세요...
화이팅입니다!2. ...
'11.3.31 1:26 AM (211.187.xxx.86)저도 요즘 구직중인데 참 힘드네요
스펙이나 경력은 마음에 들어하면서
결정적으로 취직까지 연결이 안되네요.
확실히 인맥이 중요하단 걸 느껴요ㅠ3. --
'11.3.31 1:30 AM (175.201.xxx.39)그동안 참 성실한 삶을 사셨네요.
기다리다보면 좋은 소식이 있을겁니다. 힘내세요.4. 제 동생
'11.3.31 1:51 AM (218.154.xxx.126)역시 영어권에 살면서 잘하지만..
워낙 어릴때 나가서인지 들어와도 적응잘 못하던가..
맞는곳 있어도 뭔가 안맞아요
구직 구인 힘들때라 그러실꺼에요
열심히 하시면 좋은일 있으실꺼예요5. 음
'11.3.31 2:29 AM (61.106.xxx.194)댓글쓰다 날려버렸네요;;;;
님 저는 경력10년정도이고 제가 지원하는 곳은
아무리 중소기업이라도 150:1이에요..
좀 이름있는곳은 그 배이상....;;;;
서류전형 통과해도 적어도 10:1이상...
그래도 주주창창 이력서 제출해요.(잡코리아에 이력서 작성해놓으면 클릭으로 해결회지만;;)
며칠전에는 꿈에 그리던 대학교 교직원 면접통보를 해서
봤지만;;;;;
30대 초중반하더라도 내가 이회사 아니면 갈때가 없어? 라고 당당(?)하게 처신했지만
현실은 그만두고 아니에요..;;;
자영업해서 날려먹고;;;;
님은 날려먹은 경제적 손실은 없잖아요??
힘내고 열심히 알아보면 좋은소식 있을꺼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