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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씨를 무지막지하게 때린 그 선생

-.- 조회수 : 16,077
작성일 : 2011-03-31 00:55:17
지금 연금 받으면서 잘 살고있겠죠?

오늘 방송을 제대로 봤길 바랄 뿐입니다.

기억도 못 하고 있다가 사진 보고 놀라 자빠졌길

지가 그렇게 때려서 잘 됐다고 생각하지나 않을지..

어린 것을 왜 그렇게..-.-
IP : 119.70.xxx.162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놈
    '11.3.31 12:58 AM (58.148.xxx.12)

    그런 사람이 후쿠시마에 있었어야하는데

  • 2. -.-
    '11.3.31 1:02 AM (119.70.xxx.162)

    씻겼겠죠..단지 씻겼어도 할아버지 사업이 망하고
    집안이 어려워지고 애들이 다섯이나 되니 신경 쓴다고 해도
    티가 안 났겠죠..교복도 얻어입을 정도였다는데..
    윗님처럼 그렇게 딴지거는 사람 있을 거다 생각했더니 역시나

  • 3. 매리야~
    '11.3.31 1:03 AM (118.36.xxx.178)

    저도 제 국민학교 시절을 떠올리면
    존경하고픈 선생님은 단 한명도 없어요.

    학부모에게 받은 돈을 제 앞에서 꺼내서
    척척 세더니 1층 원무과에 입금해 달라고 심부름 시킨 선생님도 있었네요.
    원무과에서 새마을금고처럼...입금하고 그랬었거든요.

  • 4.
    '11.3.31 1:03 AM (220.70.xxx.199)

    무지막지하게 맞고 말 안했을수도 있어요
    엄마한테 혼날까봐...그럴수 있잖아요
    안 씻긴거야 엄마가 좀 붙잡고 씻기지 하고 생각 되는데 얻어맞고 학교 배회할정도면 엄마한테 말 안하고 혼자 앓았을거 같아요

  • 5. 뭐든
    '11.3.31 1:16 AM (122.36.xxx.84)

    함부로 말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안 씻기면 방치고,학교에 있어야 할 시간에 학교 밖 배회하면 부모가 방치한 건가요?
    어찌 같은 내용을 들어도......

  • 6.
    '11.3.31 1:30 AM (125.131.xxx.19)

    아이가 가정이란 울타리를 떠나 처음 설레는 마음으로 내딛는 곳이 학교다. 그곳에서 어린 아이는 엄청난 상처를 받았다. 반성해야 할 분들은 반성하시길.

  • 7. 이상한 덧글이..
    '11.3.31 1:35 AM (112.153.xxx.132)

    125.180.153님 / 방송을 보고 하는 얘기인지..
    김태원 초등때 부자인 할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사립 다닐 형편은 아니였지만 가난한 집도 아니고 화목하지 않는 집도 아니였어요. 김태원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부모님 집을 아지트 삼아서 음악하는 친구들이 기거할정도로 부모님 좋은 분들이고 형편도 괜찮았어요. 김종서네가 무척 가난했는데 김태원 집 냉장고에 우유가 항상 가득 들어있고 아무나 꺼내 먹어도 나무라지 않아서 무척 좋았다고 한적도 있구요..

    초등 1학년짜리를 어머니가 케어를 완벽하게 못했다지만 70년대 아이 다섯 가진 엄마가 얼마나 완벽하게 아이를 케어하나요. 더구나 사립학교라 선생이 촌지 엄청 바랬을텐데 할아버지 망해서 그걸 못해줘서 밉보인거죠.

  • 8. 선생들
    '11.3.31 1:36 AM (58.145.xxx.249)

    연금은 없애야함....저런선생들이 내 세금으로 노후까지 보장되는꼴은 못보겠다.

  • 9. 매리야~
    '11.3.31 1:40 AM (118.36.xxx.178)

    저도 사립국민학교 나왔는데요.
    그게 몇십년 전이어서 지금이랑은 분위기가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다닐때도 촌지...대놓고 주고받았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평범한 분이시라..촌지는 전혀...
    한 반에서 평범한 집안은 저와 부모님이 약국하던 친구..
    나머지는 다 한 끝빨 날리는...
    근데 진짜로 선생님들이 저를 미워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나만 촌지를 주지 않았겠구나...싶은 생각.

    김태원씨도 선생님에게 밉보인 건 이런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 10. 공립도
    '11.3.31 1:45 AM (58.145.xxx.249)

    대놓고 촌지받았는데요뭐..
    어린나이에도 다 알지않았나요? 촌지안주고 못사는애들만 골라서 때린다는거.
    김태원씨처럼 맞은 친구 생각나네요. 그친구는 여자애였네요...

  • 11. ....
    '11.3.31 2:16 AM (210.97.xxx.7)

    선생들 연금없애고 방학때 월급안주고 경쟁붙여서 인센티브주고 보충수업 야근수당 제대로 쳐주면 교대 임용고시 폐해 다 사라질텐데. 촌지먹음 일반기업처럼 다 해고시키고. 교권이 무시당하는건 기본적으로 선생들 탓이 큽니다. 쓰레기 더미에서 꽃이 피지않듯이.

  • 12. 쓸개코
    '11.3.31 2:35 AM (122.36.xxx.13)

    앞부분을 보지 못하고 뒤부분만 봤는데 엄청난 얘길 했었군요~
    저도 초등때 상당수의 선생님들이 돈받고 성적장사도 하시고
    학부모한테 받은 선물 늘어놓고 자랑도 하시고 별별선생님 많았었어요.
    또래끼리 왕따시키고 상처주는것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 13. aa
    '11.3.31 2:50 AM (125.128.xxx.230)

    방송은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원글과 댓글 읽다가 중학교 1학년 때 선생님 생각이 나는군요.
    학급에 정신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고 가정 형편도 많이 어려웠던 친구가 한 명 있었는데
    육십에 가까우셨던 담임 선생님께서 그 아이와 함께 목욕을 가끔 가셨다는 얘기를 뒤늦게 들었습니다.
    그때는 어려서 선생님이 어떤 분이셨는지 잘 알지 못하고 지냈는데 가끔 그 얘기가 생각납니다.

  • 14. 세우실
    '11.3.31 7:28 AM (112.154.xxx.62)

    김태원의 얘기가 사실이라면
    얼마나 많이 안씻고 숙제도 전혀 신경 안써주고 집에서 케어가 어떻게 얼마나 안되었더라도
    교사가 아이 따귀를 그렇게 때리면 안되죠. 왜 자격증을 줬는데요?
    저렇게 방치 수준이 되었나....를 극복하게 해주는게 선생입니다. 따귀 때리는 게 선생이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교권이 무너졌다. 교육은 끝장이다. 애들이 기어오른다"는 댓글이 달리고 있음에도
    기어이 체벌 금지를 시킨거예요. 늦었죠. 벌써 적어도 10년전 쯤에는 그랬어야 해요.

  • 15. 허거걱
    '11.3.31 8:49 AM (118.217.xxx.41)

    스러운 사고를 가지신 분들이 있네요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면 관심과 애정을 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학대를 하는게 그아이를 위하는 건가요?
    1970년대란 걸 감안해도 매로 손바닥 몇대 때린 것도 아니고 우월 아니 학생한텐 신이나 다름없는 힘과 권력을 가진 교사라는 인간이 폭력을 행사한겁니다
    8살짜리가 못 할짓을 하면 또 얼마나 했겠어요
    진심으로 그 인간 천벌 받기를 바랍니다

  • 16. 헐,,
    '11.3.31 9:09 AM (118.221.xxx.69)

    125님
    아이가 깨끗이 씻지 못하고 숙제 제대로 안해갔다가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맞아도 된다는
    논리는 도대체 무슨 근거에서 나온겁니까.
    제대로 된 선생이면 그런 아이까지 안고 가야하는거지요.
    님 사고 방식 정말 무섭네요.

  • 17. 다들
    '11.3.31 9:18 AM (1.103.xxx.144)

    김태원이 몇살에 맞았는 지 기억을 못하시나봐요
    머리 좀 커진 초딩 고학년도 아니고 갓 입학한 8살짜리를 때린다는 건

    저도 선생들한테 맞아봤지만
    그렇게 어릴때는 아니예요

    그 아이 인생을 너무 빨리 알아버렸군요

  • 18. 저도
    '11.3.31 9:20 AM (180.64.xxx.95)

    기억나는 초등학교 선생님은 없어요...대부분 엄마들 학교 자주오는 아이들 이뻐해줬던 기억이 나고 스승의 날에 선물 맘에 안들면 아이들 앞에서 대놓고 기분 나빠하고...유독 왜 초등학교 선생들이 더 안좋은 이미지가 많을까요...

    처음 학교에 가는 아이들에겐 어느때보다 중요한게 초등학교인데, 선생들이 그 모양이니...지금도 말로는 촌지 않받는다고 하지만 실제는 글쎄요...

    하지만, 전 중학교 때 잊지못할 선생님이 한분 계세요.

    제가 집 형편이 그당시 안좋아서 등록금 내기도 힘들었었는데, 어떻게든 제가 장학금 받을 수 있게 신경써 주시고, 그 뒤 꾸준히 연락했었는데 저 대학갈때는 등록금에 보태라고 큰 돈도 주셨어요. 대학가서도 자기 아이들 공부 봐주라 하면서 또 매달 용돈처럼 주시구요..

    정말 선생님이란 말이 부족할 정도의 그런 선생님이었는데, 우리아이도 꼭 그런 선생님같은 선생님을 단 한번만이라도 만났으면 좋겠어요.

  • 19. 8살아이
    '11.3.31 9:23 AM (118.221.xxx.209)

    8살아이가 나쁜 짓을 했으면 얼마나 나쁜짓을 했겠으며, 나쁜 짓을 했다더라도 아이에게 그런 폭력을 행사한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8살아이가 무슨 짓을 했건간에, 그런 폭력을 아이한테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 선생 지금 엄마들한테 받은 뒷돈으로 따뜻한 곳에서 배부르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118.217 님 말씀처럼 저도 진심으로 그 인간 천벌 받기를 바랍니다.
    한사람의 인생을 ........살인과 다를바 없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는 정말 먹고 살기에 바빴던 시대였고, 더더구나 오남매를 키우시며 하나하나 손가기도 힘들었던 시절입니다...

    두명키우는 저도 허덕거리는데, 하물며 오남매를 아침에 ..어찌 다 케어를 합니까.
    보호받아야할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뭐하는 짓거리를 한건지..

    어제 눈물나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 20. 작은 아이
    '11.3.31 9:34 AM (118.41.xxx.55)

    이제 막 입학한 8살 아이면 아기나 다름없는데..
    그 작고 여린아이가 죽을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교실끝까지 몰아가며 폭력을 휘두른 그장면이 그려져서 밤새 가슴이 아팠습니다.
    먼 옛날의 8살아이 김태원을 아무말없이 꼭 안아주고 싶습니다.

  • 21. 어이없네...
    '11.3.31 9:37 AM (58.224.xxx.49)

    안 씻고 숙제 안 하는 8살 아이는 맞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방사선보다 더 무섭네요....

  • 22. 김태원씨
    '11.3.31 10:07 AM (175.208.xxx.81)

    나이가 40대라고 했나요?
    그 선생님 연세는 ?
    살아는 계실까요?
    김태원씨 나오는 무릎팍은 보셨을까요?
    정말 궁금하네요
    그 선생님의 현재모습

  • 23. 좋은 샘
    '11.3.31 10:09 AM (218.186.xxx.227)

    도 있어요..
    초등5학년때 비닐하우스에 사는 친구가 있었는데
    아파트촌 내의 학교라 애들이 왕따 시키고 못 살게 구니까
    선생님이 나서서 이 친구가 너네보다 더 깨끗히 씻고 깔끔하다 하시며
    왕따 시키면 안 된다고 하시고... 경제적으로도 도와주시고 했어요...

  • 24. 그리고
    '11.3.31 10:16 AM (175.208.xxx.81)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한지가 오래되서 요즘 학교는 어떤지 모르지만 아이말이 중학교 체육선생이 아이들 그렇게 때렸다네요
    그러고 보니 생각나는게 저 중학교 때 잘생긴 미술선생도 덩치좀 있던 여학생을 그리 때렸던 기억이 나네요

  • 25. 65년생
    '11.3.31 10:22 AM (219.250.xxx.102)

    그때는 그랬어요.
    선생의 권위가 압도적이고 지금관 비교불가 정도로 지* 맞았죠..
    저도 초1,2때 담임이 같은 사람 있었는데.,
    늘 땨귀를 때렸드랬어요.
    손바닥이 아닌...
    고 쪼꼬만 아이들 복숭아 같은 뺨을 귀땅겨 여지없이 밀어치면서 늘 땨귀를 올렸죠.

  • 26. ,.
    '11.3.31 10:23 AM (219.250.xxx.102)

    김태원도 65년 생일껄요.

  • 27. 김태원이
    '11.3.31 10:39 AM (124.59.xxx.6)

    학교가기가 죽기보다 싫어서 그 냄새도 맡기 싫어서 학교담을 뱅뱅 돌았다는 얘기듣고 울컥했어요. ㅠㅠ
    어떻게 어린아이 뺨을 수십 대나 때립니까? 고등학생이 그렇게 맞았어도 평생 상처가 될텐데... 얼마나 절망적이고 무서웠을까요.
    텔레비전 보다가 열이 올라 맥주까지 마셨네요. 그 선생 천벌이나 내려라!!!

  • 28. 악마
    '11.3.31 10:52 AM (121.146.xxx.157)

    같은 존재에요..
    저도 "선생"이란 단어뒤에 "님"자는 붙히지 못합니다.
    학교라는 곳이 진리를 배우고,,,어쩌구 어쩌구
    개뿔입니다.
    당한 아이들만 그걸 알진 않아요..지켜봤던 저도(다른아이) 사회를 알아버렸어요

  • 29.
    '11.3.31 11:01 AM (125.177.xxx.83)

    김태원 초등시절에 안씻고 숙제 안하고..이게 본인의지라기 보다는 어머니가 별로 신경을 안쓰면 애가 그런 상태가 되기 마련이잖아요.
    체벌 유무를 떠나서 어머니가 초1때의 김태원에 대해서 케어가 제대로 된 것 같지 않다...
    그 점을 지적한 것인데 애가 안 씻으면 선생한테 체벌당해도 된다는 얘기로 받아들이시는 분들
    말귀 참 못 알아들으세요^^

  • 30. 요즘..
    '11.3.31 11:33 AM (122.37.xxx.2)

    선생님이 계시긴 한가요.. 등따시고 배부른 직업으로만 생각하지.
    선생이라는 특수성만 아니었음 법적으로 곤란할 사람들 무쟈게 많을거예요.

  • 31. 이해안돼
    '11.3.31 11:36 AM (1.225.xxx.131)

    전 방송 안봤고 여기 이글과 댓글만 봤는데, 1학년 아이를 사립학교 보내면서, 씻기지도 않고 다른 보살핌도 없었다는게 이해가 안되요.
    엄마가 시장에서 새벽부터 노점하던 것도 아닐텐데... 망했다고하니...

  • 32. 그당시
    '11.3.31 11:41 AM (211.236.xxx.250)

    예전에는 형제가 많고 정신없어서 요즘 젊은맘들처럼 완벽 캐어 못하긴 합니다.
    울집만해도 형제가 다섯인데 본인이 잘 챙기지않으면 엄마가 신경쓴다고 해도 안씻고
    (어린 남자아이들 씼는거 별로안좋아함)숙제는 했다고 뻥치고 그랬답니다.
    하...글고 그당시 선생들은 참 애들 기분상하게 체벌했지요.저도 30년도 더지난지금도
    분하게 기억하는걸보면 선생은 아무나 하면 안되요

  • 33. 진홍주
    '11.3.31 11:46 AM (121.173.xxx.213)

    초등1학년짜리가 뭐를 알아요...친구랑 놀다 옷에 뭐 잔뜩 묻힐수도있고
    숙제 까먹을수 있죠...거기다 5남매...요즘같으면 세탁기에 돌리지만
    그때는 가전 제품도 없을 시대.....옷이 여러벌 있는것도 아니고 형것
    물려받았으면 매일같이 빨아도 남자애들 나가면 땟국물 묻히고
    다니는것 일상이예요

    초등1학년 학교에 적응시킬려고 3월달은 11시까지 단축 수업도 시키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천방지축한테 썩을넘의 선생이 남의 집 귀한 애를 교실끝까지
    연타석으로 때렸다면 이건 몇대를 때린건지

    요즘 같으면 그 선생 죽었는데....인생을 너무 일찍 알았어요...보면서 얼마나
    열이 받던지.....선생들이 저모양 저꼴로 했으니 교권이 바닥을 치고 있는거예요

  • 34. ..
    '11.3.31 11:57 AM (116.121.xxx.223)

    옛날에는 육성회비라는게 있었어요
    국민학교 다닐때 그거 안내면 청소 시키고 손바닥 때리고 그랬었어요
    지금은 상상도 못할일이지만 그당시엔 그랬었답니다
    중고등학교때도 선생들 얼마나 무식하게 학생들 기합주고 때리고 했는지 모른답니다
    귀싸데기 올리는건 기본이고 수업시간에 짝꿍하고 말하다가 걸리면
    둘이 머리통끼리 박치기 시키고 그랬어요 그럼 골이 띵한게 별이 보였답니다

  • 35.
    '11.3.31 11:58 AM (58.226.xxx.217)

    저도 모든 아이가 보는 앞에서 1학년때 같은 경험이 있는지라 보면서 마음이 너무 너무 아팠어요.
    제 선생이라는 놈도 유명했어요.(나쁜쪽으로)
    소풍때 학부모들과 모여 술마신 놈이니 알만하죠?

  • 36. 엄마
    '11.3.31 12:04 PM (121.148.xxx.99)

    초 2때 생생한 기억 그대로 나요
    남자 선생님 이었는데, 반아이가 남자아이인데, 옷도 허름하고 했는데
    자모들이 화분을 보냈는데, 그 화분을 그 아이가 깼다고
    1시간 동안 그 아이를 책상위에 아예 올려놓고 시계까지 푸시고 때리셨어요

  • 37. 저도 부들부들..
    '11.3.31 12:26 PM (125.177.xxx.193)

    그 선생이라는 인간 진심으로 천벌 받길 바래요.

    여기 댓글에 상처입은 다른 분들.. 너무 가슴아프구요.
    몰상식해서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줬던 모든 선생들 살면서 어떤 벌이든 받았으면 좋겠어요.ㅠㅠ

  • 38. ..
    '11.3.31 12:40 PM (211.49.xxx.52)

    연금은 없애야함....저런선생들이 내 세금으로 노후까지 보장되는꼴은 못보겠다. 2222

    선생들 연금이면...전국 무료급식 하고도 남겠다!!!

  • 39. 케어 운운 답답하네
    '11.3.31 12:43 PM (112.153.xxx.132)

    김태원이 무릎팍에서 선생이 자신을 때린 이유가 자신이 지저분하게 하고 다니고 숙제를 안했다는 이유라고 한건.. 선생이 자신을 때리기 위한 구실로 삼은걸 얘기한거지.. 실상은 누구나 예상하는거 처럼 사립 학교 선생의 욕심인 촌지를 받지 못해서가 가장 큰 이유였죠.
    김태원 부모님은 부자 할아버지 망했어도 셋째아들을 위에 두형들처럼 사립에 넣을정도로 교육열이 있는 부모고 부유하지 않았지만 가난한 집도 아니였어요. 하지만 선생이 보기에는 물려받은 교복에 꼬질하게 하고 다니고 촌지를 안주니 숙제 안했다고 지저분하다는 핑게로 그렇게 구타를 한거죠. 70년대 초등 실정을 모르고 엄마의 케어를 문제 삼는 분들 답답하네요.. 김태원 어머니 당시 어린 아이 5명 키우던 분이였으니 일상복 입고 다니는 학교가 아니다 보니 교복은 주말이 아니면 세탁하기 힘들었을테니 험하게 노는 8살짜리 남자애가 새 교복도 아니고 물러받은 교복을 입고 다니니 더 지저분해 보였을테고, 아이 말만 믿고 숙제 확인 제대로 못했다고 케어 못했다고 비난 받을 상황 아니예요. 70년대 터울차 적은 자녀 많은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신경을 쓴다고 써도 애들 지저분하고 숙제 제대로 못챙겼어요.
    김태원이 항상 얘기하기를 막내아들(아들로 막내/여동생 둘있음)로 아버지한테 사랑 엄청 받고 자랐고 유년기가 가장 행복했다는 사람입니다. 7살까지 행복한 가정에서 부족할거 없이 자랐다가 부자 할아버지 망하고 사립 초등 들어가서 경제적인 지원이 안되어 촌지를 못주자 선생이 아이를 특별한 이유없이 사소한 잘못(숙제,지저분함)을 구실로 삼아 구타한 사건이니 더더욱 선생이 구실삼은 이유를 문제삼아 엄마의 아이 케어 문제가 나올 이유가 없어요.

  • 40. ,,,
    '11.3.31 12:49 PM (61.101.xxx.62)

    이런 체벌 선생얘기가 70년대 얘기로 끝난거 아니죠.
    지금도 저런선생이 있다면 요즘 인터넷 마녀사냥이니 뭐니해도 다 밝혀서 사회가 같이 응징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학생들을 볼모로 이런짓을 하면 어떻게 응징을 당하는지 똑똑히 봐야 그런 거지 같은 선생들이 움찔이라도 하죠.

  • 41. 저기요
    '11.3.31 1:02 PM (58.145.xxx.249)

    90년 2000년도에도 똑같이 반복되고있습니다...

    선생들 연금제도, 정년보장... 뜯어고쳐야되요.

  • 42. 그땐
    '11.3.31 1:12 PM (125.178.xxx.3)

    70년대는 지금과 많이 달라요.
    그 교사 욕은 해도, 어머니 흉은 보지 마세요.
    70년대 범생이 남자 아이들 빼고, 거의다 지저분했어요.
    코흘리는 애들도 얼마나 많은지 손수건을 가슴에 달고 다녔다니까요.

    요즘 아이들 집에서 컴하고 노는 때와는 많이 틀려요.
    그때 다방구니 비석치기니 ....골목에서 부대끼고 코흘려가며 놀던 시대입니다.

  • 43. 나쁜 선생님만
    '11.3.31 1:46 PM (1.225.xxx.122)

    기억하시나봐요....ㅠㅠ
    전...초5에 집안이 갑자기 기울어서 수업료도 못낼 때....우리 담임 선생님께서
    아무도 몰래 졸업할 때까지 수업료 내주셨었어요.
    그땐 그 선생님 얼굴 보는 것 조차 부끄러워서 숨고 도망다니곤 했는데....ㅠㅠㅠㅠ
    제가 성인되고 우리 집 가세도 펴고해서 그 선생님 찾으려 했는데 못찾았어요.
    아주 적극적으로 찾지 않아서 그랬는지...ㅠㅠㅠㅠ
    여기 글들이 아주 선생님 답지 않은 분들 투성이 같아
    안그런 선생님도 계신다는 걸 알아주셨음 싶네요.
    만약 그 선생님께서 이 댓글을 보신다면 상처 입으실 거 같아요 ㅠㅠㅠㅠ

    그리고...
    현재, 초 5인 제 딸애 담임 선생님도 참 좋으신 분인데....

    모든 선생님들께서 나쁘단 생각은 아니겠지만, 선생님들 다 싸잡아 그렇게 말씀들하시니
    조금 슬퍼지네요.

    김태원씨 나온 프로그램 못봤지만....
    정말 그 선생님은 자격없네요.

  • 44. 저도 어제 봤어요
    '11.3.31 2:09 PM (211.253.xxx.235)

    그 거 보면서 참 많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저는 그런 상처 받은 적 없지만..(저35살) 예전에도 선생님들 촌지 대 놓고 받으셨고..학교 자주 찾아오고 간식 돌리는 엄마를 둔 제 친구..무지 이쁨받고 사적으로도 만나고 다니더라구요.. 그에 반해 저는 관심밖에 아이였죠.. 그 아이와 무지 친했는데도.. 집이 잘 사는 편도 아니고..부모님이 학교에 관심도 없으신 분들이라..학교는 더더군다나 찾아오지도 않았네요. 그리고 비가 오는 날이면 항상 우산없이 비맞고 집에 가고요.
    한 선생중에는 학교에 부모님 왜 한번도 모시고 오지 않냐고 손들고 1시간 이상 벌세웠네요..

  • 45. 전 왠지
    '11.3.31 2:18 PM (121.147.xxx.151)

    예능이기때문에 좀 더 설움이 북바치는 그런 장면 연출을 위한
    약간의 과장이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무르팍~~ 다큐가 아니고 예능이잖아요.

    거기다 촌지에 대한 적개심과 자신의 어린 시절 선생님에게 당한 것이 버무려져
    무르팍 피디가 정말 인물은 인물입니다

  • 46. ..........
    '11.3.31 2:32 PM (182.208.xxx.38)

    저도 학교다닐때 그런 선생 몇명 봤어요.
    여중1때 우리반 아이하나도 교탁에서 책상사이를지나 교실끝까지 밀려가면서 뺨맞고 발로차였었죠.
    그땐 못살고 볼품없이 해다니는 아이들이 주로 그렇게 맞았어요.
    선생들이 만만하게보고 화풀이를 한거죠..늘 맞는 애들이 맞았고..
    고등학교시절에는 학교에 들어온 초등학생을 그냥 보고있었다고 학생주임이 그 주위에 체육하던 애들을 마구잡이로 구타했던일도 있었지요.
    뺨은 기본이고..
    참,,여고생이 다른 친구들 보는앞에서 무차별 구타를당하면 그 심정이 어떻겠어요.
    보는 제가 너무 맘아팠어요.그래도 아무도 말못하고 쥐죽은듯이 보고있었어요.
    왜 선생들은 남의 귀한 아이들을 함부로 때려도 된다고 생각할까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요.

  • 47. 저기
    '11.3.31 2:35 PM (111.118.xxx.90)

    위에 정말 답답한 분들 계시네요.

    매일같이 안 씻고 다닌 것도 아닐테고, 사립 초등 반짝반짝한 아이들 틈에서 좀 분위기가 달랐겠죠.
    아니, 백번 양보해서 실제로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고 칩시다.
    여기서 그 어머니 케어 얘기가 왜 나오나요?
    본질을 흐리는 댓글이라고 밖에 해석이 안 됩니다.

    여기선 그 폭력선생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잖아요.

  • 48. 엄마님
    '11.3.31 2:41 PM (211.107.xxx.156)

    저기 위에 엄마님 댓글이 더욱 마음 아프네요.
    화분을 깼다고 그 어린아이를 책상위에 올려놓고 시계까지 푸르고 한시간이나 때렸다고요?
    그 아이가 옷을 허름하게 입지 않았으면 과연 그 선생이 그 아이를 때렸을까요...
    정말 학교 폭력은 근절되야합니다. 에휴....

  • 49. 저는...
    '11.3.31 3:19 PM (113.60.xxx.125)

    2학년때 사정이 있어서 허름한 집에 사는 사촌언니한테 맡겨져...1년동안 살았는데요...
    그때 시험점수도 나빴고 (기억이 흐리지만,점수가 왜 나빴는지 이해가 안됨..시험못본게 아니었거든요..) 뭐랄까 구박받는 느낌?이었어요...그런데...하루는 나름 멋쟁이이신 엄마가 한번
    다녀간 뒤로...태도가 확 바뀌셔서 많이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촌지를 주셨는지....어쨌는지...)

  • 50. 음~
    '11.3.31 3:33 PM (180.71.xxx.223)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였으니까 42년전 이야기네요.
    시골 살림이라는게, 거기다가 형제가 여럿이다 보니 형편이 어렵지요.
    아마도 옷을 제대로 못챙겨 입었었나봐요. 단추가 떨어진 옷을 입었던듯 싶은데
    너무나도 예쁘게 생기신 여자 선생님께서 저와 깨끗한 옷차림을 한 여자아이 둘을
    앞으로 불러내 비교 하면서 했던 말들.....단어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때 느꼈던
    수치심을 지금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가난은 죄가 아닌데 말이지요.
    그런 상처는 평생을 안고 가게 되겠지요.

  • 51. d
    '11.3.31 4:07 PM (125.177.xxx.83)

    111.118/폭력선생 얘기하다가 다른 의견이 떠올라 다른 얘기 하면 안됩니까?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는 다른 의견으로 가지를 칠 수도 있는 거고 다양한 시각이 제시되기도 하는 거죠.
    남의 댓글을 하나의 의견으로 넘어가지 않고 본질을 흐리는 댓글이라 단정하는 님의 시각이 참 무례하네요

  • 52. 윗집
    '11.3.31 4:16 PM (175.118.xxx.69)

    살던 초등학교 남자교사 한번 같이 있는 자리에서 자기반 애 이야기를 하더군요.
    너무 안 씻고 오는 애가 있는데 더러워 미치겠다. 참 네 정말 그리고는 정작 자신은
    월드비젼에 1만원씩 기부하고 정작 아들내미는 동네 약한애들 놀리고 따돌리는데
    애들은 그런거라고 했죠.. 그러면서 생각하는데 교사들도 사람이라 완벽할 수 없지만
    이런 모순적인고 위선적인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 53. ..
    '11.3.31 4:26 PM (218.158.xxx.49)

    참 여러 사연들이 많으네요
    저두 39년전 청주석교국민학교에 7살 어린나이에 입학하여,,
    악명떨치던 지문*선생(아마 미혼이였던듯)에게 따귀맞았던일이 아프게 떠오르네요
    당시 그여자가 제게 일어나서 책읽으라고 시키는데,,어리버리하게 제가 못읽고 있으니까
    앞으로 불러내여
    이쪽 저쪽 따귀를 서너대를 때리고 교실바닥에 쓰러뜨렸던일...
    지문자 그이름 평생 못잊을거에요,,
    40년이나 지난 지금도 그일 곰곰생각하면 가슴에 울분이..

  • 54. 교사라는 직업...
    '11.3.31 4:32 PM (180.66.xxx.40)

    지금은 너무도 어려운 직업인 만큼... 제발 사명감가지셨음 싶어요. 차라리 평범 하던지..나쁜 영향을 주는 선생님은 정말 있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천사같고 끝까지 기억나는 선생님...을 바라지는 않아요. 매 학기 초마다 엄마들이 노심초사 하는게 최악의 선생님만 만나지 마라..하는 거랍니다. 내 자식같고 한 인격체의 인성이나 미래를 좌지우지 하는거 ...엄마다음으로 선생님의 영향이 큰만큼...그리 하실 자신이 없는분은 그냥 일반 평범한 과를가셔서 본인의 안위만 챙기셨음 싶음 맘이 간절하네요.

  • 55. 교사들
    '11.3.31 5:18 PM (58.236.xxx.198)

    연금은 없애야함....저런선생들이 내 세금으로 노후까지 보장되는꼴은 못보겠다3333333

    불행하게도 제 인생에서 괜찮은 선생님은 한분도 안계셨었어요. 다들 돈을 너무 밝히셔서...
    6학년때 한 아이를 그렇게 괴롭히고 모욕하던 담임이 그아이 엄마가 왔다가니까 그아이를
    이뻐하더라구요. 친구들이 물어봤죠 얼마 줬냐고....10만원이라고 했어요. 그 당시 10만원이면 엄청 큰거였거든요.벌써30년전 일이니까요.

    대학교 원서쓸때도 저희반에서 단 두명만 담임한테 돈을 안갔다줬는데 그 아이들 먼저 원서쓰고서도 뒤에서 원서쓴 친구가 같은 학교쓰면 경쟁률 높아진다고 담임이 다시 다른곳에 쓰라고 해서 울면서 다른곳에 썼던 친구도 생각나네요.
    아직도 고교동창들 만나면 그 선생 욕 합니다. 정말 선생 자격없지요.

    저도 중학교때 돈안갔다줘서 엄청 미움받았는데 그 선생 얼굴이 잊혀지지 않아요.

    제발 사명감 없으면 선생님 하지 말았으면 해요. 자라나는 아이들한테 상처주고 남에 인생에 해를
    끼치면 선생님 본인도 벌받아요. 본인이 안받으면 자식들이 받겠죠.

    제아이들은 제발 선생이 아니라 선생님을 만나게 되길 빕니다.

  • 56. !!!
    '11.3.31 5:18 PM (59.22.xxx.63)

    70년생인데 그 시절엔 새마을금고 예금을 했었어요, 일주일에 한번 월욜마다 돈을 갖고오면 반에서 모아서 단체로 입금하곤 했는데 아마 예치금액에 따라서 담임에게 실적제로 보상이 있었나봐요. 그 때 저희집 가세가 기울어서 정말......전업하시던 어머니가 일 나가시고 집 경매로 넘어가고 너무 어려웠어요. 막내 동생이 중딩이었을때 그 담임이 저금안한다고 그렇게 애를 못살게 굴었답니다. 월요일마다 일으켜세우고 하더니 급기야 교무실 호출... 대체 이유가 뭐냐 하더랍니다.
    어린애가 그 자존심에도 도저히 못견뎌서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서...이렇게 말끝을 흐리는데 마침 옆에 지나가는 그 반의 아이를 불러세우더니 @@야, **가 아버자 사업자금 대느라 학급 저축을 못한단다, 이해가 가냐?......... 이랬답니다. 그 모욕을 당하고 동생은 그 날밤에 집에와서 일찍 잠자리에 들겠다고 누웠다가 스트레스성 발작으로 119불러서 응급실갔었습니다.
    뇌파 검사까지 다하고....
    그 날밤을 아직도 떠올리면 눈물짓습니다.
    그 날일은 동생에게 나중에서야 들었구요. 그 선생 그러고도 평생 교육에 못바쳤다 머리쳐들고 잘난척하고 어디선가 잘살고 있겠죠...

  • 57. 저도
    '11.3.31 5:25 PM (175.114.xxx.2)

    초2때 할아버지 골초선생이 담배를 피우다 말고 저보고 나오라고 해서 나갔다가 따귀맞은적 있었어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저 초 저학년까지 엄청 조용한 학생이었는데...
    억울했던 기억과 감정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초3선생은 선생들끼리 난로에다 김치찌개를 점심시간에 끓여먹고선
    운동장에 있는 수돗가에 가서 자기네가 끓여먹던 큰 주전자를 설거지 하라고 저한테 시켰는데
    한겨울에 찬물이니 기름기가 아무리 씻어도 제거가 안 되어서 울면서 손 호호 불어가면 씻다가 다시 갖고 갔어요. 잘 안 씻어진다고 말했다가 선생한테 엄청 혼났죠.
    초,중학교때 선생들중 이런 선생 많았어요.
    그래서 세상의 이상하다는거 그때 알았어요. 돈주는 애들 특별대우 한다는것도 초등에 알았고..

  • 58. 교사들..
    '11.3.31 5:31 PM (203.234.xxx.3)

    교사들 스스로가 학원선생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건 "임용고시합격"밖에 없는 거 같아요.

    가르치는 스킬은 학원선생보다 못하고,
    아이들을 대하는 정성 역시 학원선생과 다를 바 없으며
    (최소한 학원선생은 아이들이 고객이니 대우라도 하지만)

    단지 어렵다는 임용고시 합격한 댓가로 정년보장에 연금,
    아이들 가슴에 못 박을 권리를 무한대로 갖는군요.

  • 59. 그래서
    '11.3.31 5:50 PM (61.101.xxx.62)

    교사와 의사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도 꼭 봐야한다고 하나봐요.

    의사를 육체적으로,교사는 정신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직업이래요.

  • 60. 어쩌지..
    '11.3.31 6:11 PM (125.135.xxx.39)

    우리애는 씻겨도 안씻은거 같아요...
    특히 요즘은 감기 걸려서 코를 어찌나 닦았는지
    코밑이 헐어서 시커멓게 다녀요...
    제가 봐도 부모없는 애처럼 지저분하든데...
    선생님이 미워하면 어쩌지...

  • 61. 정말
    '11.3.31 6:23 PM (182.209.xxx.241)

    그래놓고도 말년에는 전직 교사 출신이니 뭐니 하며 뻐기고 다니는 교사출신 노친네들 보면 치가 떨립니다.
    자기 때문에 상처받았던 많은 아이들이 아직도 자기들 더럽게 기억하고 있는건 모르겠죠.
    좋은 선생님들도 있었을텐데 *같은 선생들 탓에 나쁜 선생들만 기억나요..ㅠㅠㅠ

  • 62. ~
    '11.3.31 6:35 PM (218.158.xxx.49)

    의사를 육체적으로,교사는 정신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직업이래요2222
    -->참으로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네 전,, 7살 그 어리고 순하던 나이에 초등 갓입학하여 독한선생에게 이쪽저쪽
    따귀맞고 교실바닥에 쓰러졌을때부터 아마 정신적으로 죽었던듯 싶네요

    이글은 원글부터 댓글까지,,
    전국 각 교육청에 공문으로 돌렸음싶네요
    생생하게 상처입은 어릴적 기억이 얼마나 오래가는지,선생님들이 꼭 읽었음해요

  • 63. .
    '11.3.31 7:23 PM (122.45.xxx.22)

    옛날이나 지금이나 선생 같잖은것들 많아요
    아이가 그러고 학교오면 연유부터 알아보는게 이치거늘

  • 64. ....
    '11.3.31 9:25 PM (61.253.xxx.53)

    방송을 보고 그 부분 아픈 것을 과장이나 거짓으로 하는이야기가 아니다 생각했어요.
    그런 선생님 찾아서 사형시켜야하는 것이 아닐까 혼자 분개했구요.
    어린아이,,, 무한한 가능성을 짓밟고 뭉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조심하셔요.
    그 아이가 이 다음 커서 정말 어떤 반짝반짝 거리며 빛날 어른으로 클지 모르잖아요...
    그 선생님 찾으면 단박에 누구인지 알수있지 않곘습니까?

  • 65. 저도
    '11.3.31 11:10 PM (112.153.xxx.183)

    중학교2학년때 앞에 처다보라햇는데 안처다봤다고 맞았던 기억이 있어요.
    영어 선생님이었는데 지금도 악몽이지요.
    고3 담임 얼굴도 가물한데 그 미친 새끼는 기억나요. 지금도 분해요.

  • 66. 잊고 있었던
    '11.3.31 11:17 PM (121.190.xxx.228)

    초딩때 일들이 어쩜 이렇게 생생하게 되살아 나지요?
    육학년때 조숙한 아이들에게 징그럽게 하던 선생들,
    그땐 몰랐는데 나이드니 뭔짓했는지 알겠는거요....
    나름 교육열 높은 중소도시에 중심에 있던 학교라
    아이들 환경이 나쁜것도 아니었는데도 그랬네요.
    그래도 나이들어 교육자 랍시고 떠들고 다니겠죠.

  • 67. ..
    '11.3.31 11:27 PM (124.199.xxx.41)

    예나 지금이나 훌륭한 선생님도..그지같은 샘도 있는게 사실.

    김태원보다 약간 어린 제 기억에도
    초등, 아니 국민학교때, 친구의 엄마가 육성회장있었네.
    돈 봉투와 위스키병을 주고
    돌돌 말린 시험지를 바로 교환하는 것을 여러번 보았다는..ㅡㅡ

    그러나 시험지 받고도 갸는 일등못했다는...ㅡㅡ

  • 68. x같은 선생들
    '11.3.31 11:38 PM (175.117.xxx.156)

    80년대후반 90년초반에 초등학교다녔는데 정말 x같은 선생많았어요
    아직도 뇌리에 박혀있어요 애들앞에서 따귀를 때리지않나, 촌지받은 애들만 편애하지 않나, 오락실갔다 교감한테 걸렸다고 발로 밟아 패는 선생도 봤었고, 저희집이 장사를 했었는데 대놓고 물건달라고 한 선생도 있었네요... 맞은 아이만 상처가 있는게 아닙니다 어떻게 선생이 어른이 약자인 애들을 패는지... 학교부터가 폭력에 찌든 사회네요... 아.. 정말 부정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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