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울에서 맞벌이로 살려면 어느정도 연봉이어야 할까요?

... 조회수 : 2,534
작성일 : 2011-03-30 14:30:44

물론 씀씀이마다 다르겠지만,
1년에 한번정도 여행다닐수 있고,
명품을 막 지르진않아도 적당히 사고싶은거 살수있는정도..
그리고, 애한명정도 기르면서 노후준비할수있는...

욕심너무 많나요? ㅜㅜ

이정도면 어느정도 벌어야 할까요?
감이 잘 안잡혀요....

덧붙이면요, 저희는 집은없고 ㅜㅜ 나이는 30세 초중반정도고 전세금 2억하고 현금으로 1.5억정도 있어요... 현재는요
IP : 14.52.xxx.14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30 2:31 PM (59.9.xxx.111)

    집이 있냐/어디에 있냐/월세냐/전세냐에 따라서 엄청나게 달라질 문제네요 그거;

  • 2. 아마도..
    '11.3.30 2:31 PM (163.152.xxx.239)

    벌어도 벌어도 모자랄걸요
    서울도 동네마다 너무 다르네요

  • 3. -_-
    '11.3.30 2:33 PM (58.145.xxx.249)

    일단 집 유무가 제일 중요해요

  • 4. ㅎㅎ
    '11.3.30 2:34 PM (199.43.xxx.124)

    저희가 그런데
    서울 강북에 집있고 제가 월급 4백 좀 넘고 남편이 4백 정도 돼요.

  • 5.
    '11.3.30 2:36 PM (125.128.xxx.78)

    막상 부딪히면 쉽지않을거같아요.
    맞벌이지만 휴가 맘대로 내기 쉽지 않아서 여행은 커녕 ... 애는 내 욕심대로 자라주지 않고...
    뭐... 노말한 인생 참 힘든거같아요...ㅠㅠ

  • 6.
    '11.3.30 2:43 PM (152.149.xxx.36)

    두 분 합쳐 맞벌이 연봉 1억 5천 이상은 되어야 살수 있죠

  • 7. 저희
    '11.3.30 2:46 PM (58.235.xxx.148)

    제가 지금 58세입니다
    남편과 동갑이구요
    분당에살고 임대수입으로 월700정도들어오고
    딸은 결혼했고 아들은 직장다니는데 미혼입니다
    남편이 직장생활하면서 모은돈으로 광화문지하에 1억미만상가를 야금야금사모아
    지금 모두5개입니다
    보증금빼고 7000짜리도있고 8000짜리도있습니다
    저도 서울중심가에 큰돈 투자만 있는줄 알았는데 틈새도 있더군요
    모두1억미만짜리 입니다
    하나에 월세 45짜리도있고 50짜리도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퇴직금과 대출약간으로
    좀 큰거 하나사서 임대수입으로 생활합니다
    이것모으는데 제일도움이 됐던게 집입니다
    물려받은게 집 그거하나 였는데요
    그집이 있었기에 종자돈을 모을수있었고
    다른재테크를 할수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돈모으기까지 정말 아끼고 아꼈습니다
    지금도 저희집엔 밤에 거실등안켭니다
    48평관리비 겨울엔35-6만원 여름엔28-30만원정도입니다
    무조건아껴야 노후에 보장받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명품가방은 살생각못합니다
    자식한테 손안벌려도 된다는생각에 너무맘이 편합니다
    새댁들 무조건아끼세요
    지금생각해보면 후회되는점도 있지만 맘만은 뿌듯합니다

  • 8. 윗님
    '11.3.30 2:48 PM (58.145.xxx.249)

    광화문 1억짜리상가 언제사신건가요..요즘시세에도 가능한지요.

  • 9. d
    '11.3.30 2:51 PM (222.117.xxx.34)

    우와 광화문 상가 투자하신님 진짜 틈새 대박이네요..
    아무도 생각못한거였는데..광화문이라면 지하도 아케이드식으로 식당도 많고 유동인구가 많아
    괜찮겠네요..

  • 10. 맞아요
    '11.3.30 2:53 PM (175.193.xxx.173)

    동네마다 너무 다릅니다.. 거의 열배는 차이날걸요.. vvip는 빼고 얘기해도요.

  • 11. 저희
    '11.3.30 2:53 PM (58.235.xxx.148)

    요즘은 광화문일대가 재개발에들어가서 매물자체가 아예 안나온다하더군요
    제남편친구가 광화문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해서 저희도 많은도움을 받고있어요
    안그러면 우리같이 생째배기가 어떻게 부동산에 투자할생각을 하겠어요
    정보수집니 중요하더군요

  • 12. d
    '11.3.30 2:53 PM (222.117.xxx.34)

    둘이합쳐 세전 연봉 1억2천정도 되는거 같아요..
    보통이상이라고는 생각이 되나 날로 오르는 전세값과 이제 곧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면
    아주 넉넉하다곤 생각이 안되네요..
    집이 워낙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라..

  • 13. .
    '11.3.30 2:54 PM (116.37.xxx.204)

    애 하나래도 교육비에 한달에 천을 써도 부족할 수 있고요.
    적당히라는 표현이 참 사실 애매하지요.
    원글님 내용으로는 사실 하고픈 것 다하고라고 읽어져요.

    하나 정도는 하고 나머지는 참을 때 월 천 정도면 노후생각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결혼 이십이년차 아줌마예요.

    원글님 글에 쓰인대로 다 하려면 도대체 얼마해야 하는지 상상불가요.
    왜냐면 아이가 마냥 우유만 먹고 살 수는 없거든요.
    아이에게 드는 돈은 천차 만별입니다.
    가방에 드는 돈 보다 훨씬 차이나지요.

  • 14. 1
    '11.3.30 3:04 PM (218.152.xxx.206)

    연봉 1억으로도 안되는데요..

    현재 그정도면 허리띠 졸라매고 모으셔야 할 것 같아요.

    넉넉한 노후까지는...

  • 15. 그 정도면
    '11.3.30 3:05 PM (220.88.xxx.119)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사는 거지요.

    주위에서 보는 것 평균 내보면 30대 초반에 세후 2억 정도 벌고 양가에 보탤 필요 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삽니다. (명품 가방 1년에 한 개 정도, 외국 여행 1년에 한 개 정도, 한달에 두세 번 좋은 곳에서 식사하고, 강남에 30년된 재건축 아파트일 망정 30평대 아파트라도 사고) 그래도 갖고 싶은 것 다 사지는 못하던데요.

  • 16. ..
    '11.3.30 3:08 PM (125.241.xxx.106)

    30대 초반에 세후 2억 정도 벌고 양가에 보탤 필요 없는 사람들
    정말 이정도는 되어야 겠네요

  • 17. ..
    '11.3.30 3:08 PM (121.130.xxx.58)

    아이 하나라도 있으면 연봉 일억으로는 명품 쇼핑 못합니다. 뭐 어쩌다 별러서는 하나 하겠지만, 신상 나오는거 챙기면서는 아니죠...
    연봉 일억이 넘는다고 해도 실수령액은 또 거기서 많이 까이고, 맞벌이면 아주머니도 써야하고, 생활비와 저금 조금 하고 애 학원 보내고 양가 경조사비하면 명품은 무슨 명품이예요...백화점에서 장보기도 부담스러워요.

    해외여행 아이 하나 데리고 나가면 기본 동남아는 몇백이고 멀리가면 천도 들어요. 아이 없으시죠? 명품 말씀하셨으니, 버버리 키즈 가벼운 퀼팅 점퍼 하나에 60만원 정도 하고, 오일릴리나 봉뿌앙에서 원피스 하나 사면 삼사십이예요.


    엉뚱한 생각 마시고, 그냥 열심히 사세요.

  • 18.
    '11.3.30 3:09 PM (122.32.xxx.4)

    예전분들이야 한푼두푼 모아 종잣돈마련하고ㅡ 가게나 상가살수 있었지만요ㅡ요새 집하나 있고 웬만한 평균수입이어도 애 한둘키우면서 추가로 투자하고 이러기 쉽지 않아요.. 괜히 조부모의 재력... 운운 이런 말 나온게 아니랍니다ㅡ
    저 서울에 융자없이 중형아파트있고(순전히 부부힘으로 샀음) 애둘 마트 옷한벌에도 여러번 고민하고 사교육 거의 안시키며 사는 맞벌이인데요 윗분어른처럼 한두푼 아껴라 재테크해야지ㅡ이런 소리 들음 기운빠져요

  • 19. 와우..
    '11.3.30 3:11 PM (118.34.xxx.86)

    어디가서 "남들보면" 저희도 빠지지 않는 부부라 하는데..(s전자 과장,H자동차 대리)
    둘이 벌어서 1억이 채 안됩니다.. (물론 성과급 받아야 하지만, 전자에서도 못 받는 부서 많습니다) 경기 변두리에 아파트하나 있고, 이것저것 다 따지면 현금동원 1억 정도 됩니다.
    애하나 키우는데, "돈 없어서" 둘째는 생각 안 합니다..
    둘다 나이 40인데, 언제까지 대기업에서 생산활동이 가능할지요..
    둘다 중소기업으로 이직한다고 해도, 언제까지 가능할지 걱정스러워 둘째 갖기가 힘듭니다.
    시어머니 봉양해야하고, 아이 키워주시니 생활비겸으로 해서 한달 150씩 들어갑니다.
    연봉 1억이라고 해도 이리 어렵네요.. 넉넉한 노후.. 참.. 힘듭니다.

  • 20. 연봉1억
    '11.3.30 3:13 PM (166.104.xxx.166)

    연봉 1억이면요.
    정말 많을 거 같지만, 세금떼고 하면 많지는 않죠.
    요즘 맞벌이로 연봉 1억되는집들 많잖아요~
    집없는 사람한테 연봉 1억이라고 해봤자,
    집있는 연봉3천짜리만 못해요.

  • 21. ㅎㅎ
    '11.3.30 3:54 PM (211.46.xxx.253)

    맞벌이부부인데요.
    세후수입이 연 1억3천쯤 되네요.
    작지만 집도 하나 있어요. 대출금은 없구요.
    양가 용돈 조금씩 드리고, 애들 있으니 도우미 모셔야 하고,
    학원비 내고.. 이러면 정말 여유 없어요.
    해외여행은 3년째 꿈만 꾸고 있구요. 명품가방은 2년 전에 겨우 하나 샀네요.
    노후대비는 한 달 30만원짜리 펀드가 다예요.
    원글님은 집도 없으시네요.
    원글님 바람대로 살려면 두 분이서 세후 2억 이상은 버셔야 가능합니다.
    집값 대출 없다는 전제 하에서요.

  • 22. 네 저희 부부
    '11.3.30 4:05 PM (220.86.xxx.137)

    둘이 합치면 세후 년봉 1억 좀 넘어요. ( 프리랜서라... 년봉이라는 개념이 좀 없긴 하지만 )
    아이 둘. 애기 봐주시는 분 130만원. 유치원비 60만원. 학원비 60만원. 집 없음...
    양가 부모님 60만원. 뭐 이렇다보니 ... 명품백은 아이 없을 20대때 사둔게 다고 ...
    여행은 국내여행만 1년에 한두번..( 그것도 완전 저렴한 버젼으로 )
    원글님 소망은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고 싶은 버젼인데...
    집 없으면 저희처럼 둘이 1억 벌어도 전세값 따라가기 힘들어요... ㅠㅠ

  • 23. 에구..갑자기
    '11.3.30 4:15 PM (180.231.xxx.24)

    댓글들 읽다가 갑자기 제 초라한 연봉이 생각나서 급...심정 다운입니다~~~^^
    다들 참 알뜰하게 잘 사시네요, 부럽슴다.

  • 24. 연봉1억님
    '11.3.30 4:20 PM (122.35.xxx.125)

    말씀 공감해요..집없는 연봉1억보다 집있는 연봉 3천이 소비수준이 훨씬 낫더라고요...
    집의 유무와 소비성향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는게 지출규모이니...대충 일반화하기란 한계가 있죠...
    한가지 예로 유치원만 봐도 어떤집은 애 하나를 놀이학교에 80을주고 보낸다면,
    또 어떤집은 같은 돈으로 애둘을 40짜리 어린이집에 보내기도 하거든요....
    애가 하나라서 덜들고 둘이라서 더들고 (그런것도 있긴 하지만)
    하도 이런저런 변수가 많은지라....@_@...
    많이 벌면 많이 쓰고, 적게 벌면 또 거기 맞춰 살고 그런거 같다는;;;

  • 25. 비바
    '11.3.30 4:23 PM (118.33.xxx.86)

    사고싶은거..라는 게 모호해요... 사고싶은 게 많은 사람은 돈 많이 필요하겠죠.
    제 경우 별로 사고싶은 게 없어서 연봉은 5000정도밖에 안되는데 풍족해요..
    - 옷 안삼, 구두 안삼, 머리도 8년째 미장원 안가고 집에서 혼자 자름 - 그런데 30대 초반까지 옷을 많이 샀고 옷이 다 정장류(베이직한 것)라 지금도 입을 수는 있는 것임. 좀 이상하면 혼자 재봉틀 돌려서 고침 - 직장 다니는데도 이렇거든요.

  • 26. '
    '11.3.30 5:45 PM (203.196.xxx.13)

    휴~` 원글님이 부럽구만요

  • 27.
    '11.3.30 7:18 PM (115.143.xxx.210)

    계산을 해보심 되죠. 해외여행 1인당 최소 1백 잡고 세 식구면 3백~4백/명품백 2백/교육비 최소 백(월)/시터나 도우미 쓰시면 1백2십~1백5십/최소 백 보험이나 적금(노후준비)/생활비/양가 용돈(매월은 아니라도 설,추석,제사,생신,어버이날 최소 두 달에 한번씩 최하가 양가에 30이라도 드려야죠..전세이시니 전세자금이나 대출....계산해보세요. 1억 가지고 택도 없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550 나가는 삼재엔 출산하면 안돼나요? 5 임신준비중 2010/12/20 1,532
603549 동짓날 팥죽은 언제먹나요? 1 동짓날 2010/12/20 1,035
603548 여행 함께 갈 사람 인터넷으로 구하는거 괜찮을까요? 9 여행가고싶어.. 2010/12/20 881
603547 공사 소리가 너무 시끄럽네요. .. 2010/12/20 126
603546 이사를 하면서 베란다에 옷을 두려고 했는데 곰팡이가 염려되네요. 3 고민중 2010/12/20 515
603545 초딩여아 여드름... 10 ........ 2010/12/20 701
603544 출산을 친정에서 할까요 남편옆에서 할까요? 3 산모 2010/12/20 476
603543 82에 첨 왔을때 들었던 82전설이 맞는것같아요~다른분들은요? 8 82전설 2010/12/20 1,845
603542 그냥, 한번 읽어보세요. 6 뭐하는 짓인.. 2010/12/20 583
603541 드라마 같은 일이 있긴 하군요. ^^ 2 현실은 2010/12/20 1,207
603540 예전 원종배아나운서는 왜 안나오실까요? 24 요즘 근황은.. 2010/12/20 9,563
603539 아이폰이 좋냐..갤스가 좋냐는 질문을 맨날 받는데.. 3 . 2010/12/20 710
603538 럭스xx이란곳에서 배송을 안해주고있습니다.. 1 가방사이트 2010/12/20 514
603537 10년된 주부들 시댁과의 관계는 어떠하신가요? 13 10년차주부.. 2010/12/20 2,213
603536 컴퓨터책상 싼거 어디서 살까요? 1 또 사야돼 2010/12/20 236
603535 코스트코 호주산 냉장 안심 스테이크 고기 맛이 어떤가요? 7 질문 2010/12/20 1,106
603534 강남에서 젤 가까운 눈썰매장은 어딜까요?? 3 아이들엄마 2010/12/20 390
603533 휴대폰 추천 부탁합니다.. 휴대폰 2010/12/20 145
603532 어제 오늘 다자녀 엄마들 마음에 생채기 많이 내시네요.. 32 에고... 2010/12/20 3,912
603531 가사 도우미 문의 2 어려워 2010/12/20 519
603530 코스트코 광어회 한접시면 어른 몇명 먹을 정도인가요? 2 고민 2010/12/20 967
603529 속싸개로 언제까지 싸야 하나요? 2 산모 2010/12/20 261
603528 대권 출정식 방불케 한 ‘박근혜표 복지’ 공청회 1 세우실 2010/12/20 131
603527 호박고구마보다 맛있을까요? 2 황금고구마 2010/12/20 607
603526 신라 파크뷰 런치 문의 2 궁금 2010/12/20 812
603525 뚝배기에 물없이 군고구마해도 되나요? 6 먹어줘야징 2010/12/20 682
603524 보일러 고장 겪으신 분~ 3 ... 2010/12/20 438
603523 휴대폰 질문좀 드릴께요(체크메이트vs꼬모폰) 1 휴대폰 2010/12/20 349
603522 예물 세팅비 문의요.. 보석 전문가.. 2010/12/20 238
603521 이사 후 페인트냄세 제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5 김지영 2010/12/20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