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 길일이 중요한가요?
양가부모님 모두 사주를 믿지 않으신 분들이라,
알아서 날짜 정하라고 하시는 바람에 고민하게 되었네요.
각 개인의 사주에 따라 결정되는 길일말구요.
보통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길일이라는 게 있더라구요.
10월에는 5,6,15,16,25,26 일 이래요..
저날 중에 15일응ㄴ 토요일은 거의 어느 예식장마다 가득 찼다던데;;
길일에 결혼하신 분들 정말 행복하셨나요?
이 땅에 싸우고 성격 안맞아서 힘드신 분들은 길일에 결혼을 못해서 그런건지..
문득 그런 의문이 들어요.
길일에 결혼하신 분들은 행복하십니까..
길일를 비켜서 결혼하신 분들은 이런 저런 손해가 많았습니까?...
1. ㅎㅎ
'11.3.28 7:57 PM (175.113.xxx.242)전 제 결혼식 날짜도 헷깔려 하는데...
어른들이 정한 날짜에 해서 그날이 길일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원글님네는 그런거 안믿으신다니 누구나 오기 좋은 날에 하시면 모두들 축하해줄거고 그러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살면서 안싸우는 사람들이 있을까마는 일단 상대방을 존중하면 길일과 상관없이 행복하지 싶은데...2. ㅎㅎㅎ
'11.3.28 8:16 PM (112.151.xxx.99)길일에 결혼하신 분들 행복하십니까?
길일 비켜서 결혼하신분들 불행하십니까?
너무 어리석은 질문 같네요....
참고로 저는 길일, 사주같은거 전혀 안봤지만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네요~3. 길일이라고
'11.3.28 8:47 PM (110.47.xxx.133)예식장 붐벼, 이사 겹쳐, 행사 많아- 이러면 되려 미안하죠. 날씨 좋고 식에 참석할 사람, 결혼할 사람 편한 게 더 길일 아닌가요? 혼자 살건 둘이 살건 좋고 편하기만 바랄 수는 없어요. 어려움이 있어도 좋은 마음으로 잘 겪어내겠다- 는 자세가 길일에 결혼식하는 것보다 더 결혼 생활에 도움될 듯.
4. ㅇ_ㅇ
'11.3.28 8:47 PM (124.5.xxx.166)제가 결혼한날은 저희 엄마가 받아오신 날인데 저희부부는 그날이 맞는날이라고 결혼했는데요
저희 결혼한날은 별로 길일이 아니라서 예식장 예약도 많이 없는날이었어요
오히려 다음날이 길일이라 예식장 잡기가 힘이들었다고..ㅎㅎ
그래도 친인척분들이나 친구들 사고 없이 잘와서 축하해주고 맛있는 밥먹고 잘들 들어갔으니 길일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부부도 간간히 툭탁대고 싸우긴 하지만 이쁜아기 낳고 잘 살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