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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법 있을까요?

휴우 조회수 : 961
작성일 : 2011-03-28 17:16:30
결혼을 앞둔 제 남자친구가 너무 말랐어요.
잘먹는편이긴 한데
혼자 자취를 오래한것도 그렇고, 워낙 체질이 말랐어요.
전 좀 통통하다보니,
자꾸 남자친구 좀 먹이라는 소리도 듣기 싫고 ㅠㅠ

이것저것 제가 잘 챙겨주긴 하는데
조금만 피곤해도 남자친구는 얼굴이 헬쓱해져요
얼굴에 살이 너무 없어서 약해보이기도 하구요.
살찌는 음식이나 방법 있을까요?
IP : 112.221.xxx.2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8 5:17 PM (114.203.xxx.5)

    에고..걱정이시겠네요 남자는 좀 듬직해보이는 외모를 다들 좋아하다보니..
    살찌는 음식은 많치만..피곤하면 얼굴 헬쓱해진다고하니
    영양제나 홍삼? 요런건 어떨까요 미리 남편 관리하는거죠 ^^

  • 2. ...
    '11.3.28 5:20 PM (211.187.xxx.86)

    조금씩 자주 먹는게 살찌는 방법이라고 TV에 어떤 마른 남자가 온갖 방법 다 동원해서 살찐 후 내린 결론이더라구요. 그 방법도 좋은 것 같고요. 전 잠자기 전 땅콩 안주에 맥주 한캔 마시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3. 저도
    '11.3.28 5:23 PM (57.73.xxx.180)

    저도 평생 43키로를 벗어난 적이 없는 젓가락입니다.
    남편분 마음 이해되네요 ㅜㅜ
    살 찌려고 족발 삶은 물까지 먹어봤습니다 저도..ㅜㅜ
    결론은 체질이라 죽어도 안찝니다.
    저 나이 40인데요
    지금도 43키로 키 163입니다.
    나이 드니 허리 살이 쬐금~~ 붙긴하네요..
    체력이 많이 약하실테니 잠 많이 자게 도와주세요~~~

  • 4. 미련한 방법
    '11.3.28 5:36 PM (118.46.xxx.133)

    매일밤 자기전에 더블버거 하나씩 먹고 자면 포동포동 살찝니다.

  • 5. 확실한 방법
    '11.3.28 5:48 PM (14.52.xxx.211)

    라면에 밥말아 먹고 2시간 내로 자면 돼요.
    소화되기 전에 또 먹고 그럼 확실하게 살쪄요.
    그런데 장이 나쁘면, 즉 먹고 바로 설사할 정도로 장이 나쁘면
    암만 먹어도 살 안쪄요.

  • 6. ..
    '11.3.28 5:50 PM (112.150.xxx.90)

    저도 체질이라 중학교 몸이 지금 41인데 그때 그대로예요
    160에 44kg 이것도 정말 몸에 나쁜 저질 음식 먹고 그나마 찌운겁니다
    근데 문제는 콜레스테롤 많고 지방 많은거 마구 먹어 찌우니까 혈압이 말도 못하게
    올라가요 한달만에 108에서 153까지 올라가네요

    그런 음식 끊으니 다시 쑥쑥 내려오긴 하는데 마른 사람들은 1kg만 불어도 티가 나거든요
    2~3kg 불었는데 이게 너무 좋아 혈압을 포기하고 지금도 저질 음식을 먹고 있어요
    외가 식구들이 다 이래요 체질이라 평생 안쪄요

  • 7. ...
    '11.3.28 5:52 PM (220.88.xxx.219)

    저 아는 친구의 오빠 살찌려고 별짓 다해도 안찌더군요. 살찌는 비법이면 다 해봤어요. 자다가도 일어나서 라면 2개에 버터 한숟갈 넣고 먹어보기도 하고 꼭 야식 먹고.. 그래도 몸은 젓가락..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근데 그 여동생은 여자라 정말 축복받은 체질이죠. 168에 45-47이 늘 유지되요. 먹기도 엄청 잘 먹어요. 욕망의 불똥에서 유승호 친모 역할한 그 친구에요.

  • 8. ..
    '11.3.28 5:53 PM (121.148.xxx.87)

    우리 남편 결혼할때 28싸이즈 캐쥬얼 바지 사러갔더니 쥬니어로 가라해서 그때 당시
    엄청 웃었어요.위장에서 소화흡수가 안되는 체질이라 하던데
    나이 50되니 이제 조금 살이 쪘어요.

  • 9. 부럽다...
    '11.3.28 5:54 PM (58.150.xxx.77)

    체질이 중요한가봐요. 부럽습니다.
    전 좋아하는 살찌는 음식 안먹으려고 무지 노력하는데....

  • 10.
    '11.3.28 6:07 PM (119.203.xxx.12)

    저희 친오빠 말라갱이였는데 온갖방법 동원해봤는데도
    안찌더라구요 근데 금연해야하는(?) 회사 들어가서 금연하더니
    입이 심심해서인지 살찌더군요ㅋ

  • 11. ..
    '11.3.28 8:36 PM (118.216.xxx.7)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남편이 그렇거든요.
    지나가는 사람들 그냥 하는 말인데도 정말 듣기 민망하기도 하고 때로는 슬며시 화도 나거든요.
    그런데 그런분들이 소모성질환에 걸리기도 쉽다는군요.
    이런 분들은 술담배 정말 해롭거든요.
    많이 먹어도 살도 안찌고...같이 먹고 저만 뚱뚱해 지니..
    저도 이거저것 많이 해봤는데요.
    보약도 많이 먹였지만 결국엔 위와 장이 흡수를 잘 못하는거 같았어요.
    아침마다 공복에 당근즙이 좋구요.
    평소에 매실원액 만들어놓은거 자주 마셨어요.
    견과류 많이 먹구요.
    이렇게하시면 어느순간 살이 찌더군요.
    라면이니 뭐 그런거 드셔서 살은 찌겠지만 건강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잠도 충분히 많이 주무시구요. (이런 분들이 조금만 피곤해도 살이 빠지거든요.)

  • 12. jk
    '11.3.28 8:37 PM (115.138.xxx.67)

    평소 먹는 밥의 양에서 억지로 3숟가락씩(푸욱 떠서 세숟가락) 더 먹게 하세요.
    하루세끼를 그렇게 먹으면 한달에 1킬로씩은 쪄요.
    본인은 그렇게 먹으면 꼭 체하기 때문에.....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하세요.

    다만 이렇게 살이 찌면 허리사이즈와 엉덩이사이즈부터 늘어납니다. 그게 문제죠.

  • 13. ..
    '11.3.28 8:38 PM (118.216.xxx.7)

    참 이렇게 해서 54정도 나가던 몸무게 결혼 십년쯤 넘어가니 63에서 65정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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