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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반짝에서 고두심이 꾼 태몽이 복선이네요..

롤로 조회수 : 9,525
작성일 : 2011-03-26 22:24:45
두어 주 전인가 고두심이 그러잖아요....금란이를 가졌을 때 꾼 태몽이 반짝 반짝 빛나는 금덩어리가 집에 들어왔다고....
즉 김현주가 그 태몽의 주인공이고 금덩어리는 재복을 뜻하는 것이고 바뀐 김현주가 들어간 출판사집은 그후부터 사업이 나날이 번창한 거고.,.
반면, 김현주를 낳았을 떄는 그 출판사 사장집과 비슷한 수준이었던(같은 병원에서 아이를 낳은 거로 봐선 그렇게 추측이 되네요...)고두심 집은 이상하게 자꾸 일이 꼬여서 가난해지고...
앞으로의 전개를 보면 김현주가 고두심 집으로 다시 들어오면서(즉, 금덩어리가 제 집으로 들어온 거죠)김현주가 특유의 밝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고두심 집을 일으키는 걸로 보여요...
반면 김현주가 떠난 출판사 사장집은 그 아들넘 하는 꼴로 봐선 망할 거 같더군요...전주에 김현주 오빠가 온라인 사업을 하겠다고 하는데 그게 복선인거 같아요..망해가는 것을 의미하는....
김현주는 고두심 태몽처럼 재복이 있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어요. 아마 이것이 이 드라마의 앞으로의 전개 방향같네요...
IP : 124.55.xxx.13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짝
    '11.3.26 10:33 PM (175.214.xxx.210)

    같은 병원에서 낳았던건 마침 고향 별장에 쉬러왔다가 급작스럽게 출산을 한 탓이랍니다. 그때도 부자였어요.
    암튼 전 한정원이 넘 착하고 사랑스럽고 좋으네요.
    82는 이상한 것이 다들 금란이한테만 감정이입~ 성격 희안하더만, 실제 주변에 있으면, 딱 싫어할 성격이네요.
    반면 정원이는 인간미가 있어요. 이런 애가 잘되는게 좋아요.
    아마도 정원이는 가난한 집으로 들어가도 별로 찡찡거리지 않고 가족들 즐겁게 해 줄듯...
    금란이 성격이 다 환경탓이라하지만, 이 드라마에선 금란이 스스로 만든 불행이란 걸 보여주고 싶은 것 같아요.

  • 2. ...
    '11.3.26 10:33 PM (220.88.xxx.219)

    출판사 사장집과 수준이 비슷해서가 아니라 서울로 가서 출산하려다가 거기서 하게된 걸로 나왔어요.

  • 3. !!
    '11.3.26 10:34 PM (112.118.xxx.231)

    형편이 안 비슷했어요. 그때 별장에 왔다다 낳았대요.
    하지만 전체적인 건 동의합니다^^

  • 4. 롤로
    '11.3.26 10:34 PM (124.55.xxx.133)

    MBC반짝 반짝 홈피에서의 드라마 주인공 소개에서도 보면 금란이 아버지가 아이들 바뀐 일을 계기로 마음을 고쳐먹는다고 하고 있고....
    금란이가 불쌍하긴 해도 정원이가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거라 어짜피 김현주 중심으로 드라마가 전개되니 정원이가 고두심 집으로 들어가서 그 집을 일으키는 것으로 진행될 거 같아요..
    좀 불쌍한데 금란이는 그런 김현주를 미워하고 진상짓 떨지만 별로 잘 될거 같아 보이질 않네요..
    배우도 중요한데 금란이역 맡은 배우가 아무리봐도 이쁜 구석이 없네요...좀만 호감가는 인물이 맡았으면 그래도 좀 맘이 갈텐데 말이죠.,..
    근데 가을동화에서도 그렇고 가난한 집에서 자란 부잣집 딸은 본래 자기 자리 찾아가도 이쁜 짓을 안하는 걸로 그리잖아요..(그때 아마 그 역을 한채영이 했던거 같은데...)
    작가들에게 무슨 공식이 있는건지,...ㅎㅎㅎ

  • 5. 저도
    '11.3.26 10:35 PM (116.39.xxx.99)

    정원이 좋아요. 하는 짓이 참 귀엽지 않나요? 스타일도 좋고...
    김석훈이랑 티격태격하는 것도 재밌어요.ㅋㅋㅋ

  • 6. 김석훈
    '11.3.26 10:48 PM (119.149.xxx.65)

    근대요, 김석훈 캐릭터는 웬지 연애하면 잼없을 것 같아요.
    까칠한 남자는 밀당때까지만 재밌지, 오늘보니 걷자더니 진짜로 걷기만...--;

    고시생같은 캐릭이 훨씬 다정다감하고 연애하기 좋은 상대같아요.
    하지만 이미 애가 있으니

  • 7. nn
    '11.3.26 10:53 PM (116.121.xxx.171)

    전 금란이 정원이 둘다 누군 못되고, 누군 착한걸로 그려지지않았으면 해요.
    그리고 태몽이니 뭐니 팔자론도 그닥 마음에 안들어요.
    작가도 어떻게 이끌지 벌써 보이는거 같아서 살짝 실망스럽지만
    금란이, 정원이 둘다 이유있게 그려주었으면 합니다.
    신파나 팔자론 따위 얄짤없이 비웃어주기를 ....

  • 8. 김석훈
    '11.3.26 10:54 PM (180.230.xxx.93)

    걷자더니 진짜로 걷기만....
    거기에 깊은 뜻이 있었잖아요.
    정원씨 힘들게 해서 오늘만이라도 푹 자라고 그런 거 잖아요.
    마음속에 정이 피워오르는 듯 해요^^

  • 9. 반짝반짝 빛나는
    '11.3.26 10:57 PM (210.124.xxx.176)

    제목 정말 잘 지은거 같아요..
    금란이가 정원이 처음 봤을때도 겉모습보고 반짝 반짝 빛난다면서 그 서점 동료직원과
    얘기 나누는 장면이 있는대요..
    재복일수도 있지만,정원이 성품이 반짝 반짝 빛나서 그래서 주변이 환해지고
    잘 풀리고 그런식으로 극전개가 될거 같아요
    드라마니까 거기에 임팩트를 더할려고 가난에 찌든 황금알 식당을 일으키는 식으로
    될테지만,그게 아니더라도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정원이 같은 사람옆에서 있으면,해피 바이러스때문에
    분위기가 환해지잖아요..
    그걸 질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그래서 내가 더 초라해보이고
    스스로 반짝반짝 빛나는 빛때문에 넓은 그늘이 지고)
    정원이 같은 사람은 같이 상생할수 있는 힘이 있어요..
    그걸 좋아하면 같이 크는거고,그게 아니면 끌어내리고 흠집내기 바쁘죠..
    공유하는걸 싫어하는 금란이가
    평창동집에 살면서 음모와 이간질로 어쩔수없이 정원이를 밀어내겠죠..
    금란이가 집안에서 희생하면서 산건 안타깝지만,
    희생하고 산 사람이 다 금란이 같지는 않거든요..
    한순간에 공주에서 나락으로 떨어질 정원이도 신세한탄하면서
    가족에게 화풀이하면 그건 정원이가 아닐테구요..

  • 10. ...
    '11.3.26 11:00 PM (119.203.xxx.228)

    자세히 보진않았지만, 금란이가 안좋은 환경에서 어렵게 자란것 같은데,
    더구나 친부모도 아닌 자신의 인생이 고생모르고 유복한 집안에서 자랄수있는데
    그렇지못했으니 억울한 마음이 드는것 인지상정아닌가요,
    왜 금란이가 욕을 먹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입장바꿔 내가 그런 상황이면 ,,, 친부모놔두고 그 집에서 고생해가면서
    계속 살아갈 사람 몇사람이 될지.....

  • 11. 2222
    '11.3.26 11:06 PM (211.44.xxx.175)

    금란이, 정원이 둘다 이유있게 그려주었으면 합니다.
    신파나 팔자론 따위 얄짤없이 비웃어주기를 .... 222222222222

  • 12. 짜증
    '11.3.26 11:17 PM (175.193.xxx.250)

    정원이가 태몽이 좋아 모태 복덩이라 어느집 가도 그집 가세 쭉쭉 피는거면,
    금란이는 애가 재수가 없어 평창동 들어가 살아도 그집 확 잡아먹어 망해버린다는거....
    정말 기가 막혀 코가 막힐 발이죠,그죠?

    며느리 잘못 들어와 집안 망해했다는 말과 뭐 다를 것 있나요?

    정원이는 28년간 행복한 가정에서 사랑 넘치게 받고 하고 싶을 만큼 공부하고 아버지 회사에 들어가 능력 발휘하고 있는거... 다 환경이 사람 만든거 아닌가요?

    볼수록 금란이가 불쌍합니다.
    내것인것을 빼앗아야 누릴수 있는 상황이 더 비참하잖아요.

  • 13. 정말
    '11.3.26 11:20 PM (175.118.xxx.69)

    저는 이유리씨 별로 안 좋아해서 금란이 옹호하고 싶지 않지만요.
    말이 안되여, 금란이는 상황적으로 나쁜짓 한적이 전혀없는데
    이상한 가족들이 애들 처럼 떼스는 것예요.
    정원이도 이중적으로 금란이를 나쁜애 만들고 있구 이기적이고요.
    정말 금란이를 나쁜애로 설정해서 거기에 뀌어맞춰서 억지로
    이야기를 꾸려나가는데 설득력이 없어요.
    누가 피해자인데요, 그리고 진짜 작가가 부모의 마음이라면
    금란이를 축복부터 해줬을 거예요.
    그게 고두심이 부모로써 할 일이구요..가족도 그렇구요
    언니가 빰때리는건 다들 울고불고 하는 것보고 싸이코가족
    처럼 느껴졌어요. 금란이가 사실 젤 여기 자식들중에서 똑똑한아이가 같아요.

  • 14.
    '11.3.26 11:34 PM (121.164.xxx.83)

    만약 금란이랑 정원이랑 제자리 찾은 다음 금란이네 망하고 정원이네가 잘된다면 정말 작가 미워할것 같아요
    저는 지금도 금란이가 너무 안타깝거든요
    위 정말 175.118.21님 말씀처럼 정말 부모 마음이라면
    얼른 니 부모 찾아가서 편하게 살아라 이랬을것 같아요
    말로만 두 아이다 다치지 않게 상처 받지 않게 ㅡ.ㅡ;;
    본인이 하는 행동이 상처주는거 아니던가요?

  • 15. 짜증님 공감
    '11.3.26 11:35 PM (58.238.xxx.112)

    짜증 님 의견 공감해요.
    그런 환경에서 붙들려고만 하는 고두심네 이해가 안가네요. 환경이 어지간해야죠.

  • 16. 공감
    '11.3.26 11:41 PM (218.153.xxx.210)

    둘다 이해가 되지만극의 캐릭터를 김현주씨를 이쁘고 밝게 그려놓아서인지 정원이한테
    더 이입되는거 같아요. 금란이 물론 이해는 되지만 왜이리 밉상인지..
    김석훈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김현주랑 잘 됬으면 좋겠어요

  • 17. ...
    '11.3.26 11:46 PM (119.65.xxx.34)

    금란이나 정원의행동이 양쪽다 설득력있게 전개해야될거 같은데, 정원이를 주인공으로 하다보니, 지나치게 의도적으로 금란이를 악한쪽으로 모는 거 같아요. 지금상황에서는 금란이가 가장 피해자죠.. 그리고 정원이가 훨씬 이기적이예요. 작가의 사고가 일차원적이고, 내공이 부족한듯.

  • 18. 정말
    '11.3.26 11:49 PM (125.185.xxx.144)

    정말 공감안가는 글이네요.

    그건 그렇고 저는 지금 보는 입장에서 정원이보다는 금란이 비중이 더 크고
    금란이 시선중심인것 같은데..
    보는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 19. ........
    '11.3.26 11:58 PM (182.208.xxx.38)

    저는 고두심이 금란이 태몽이 황금알이라고했을때 그래서 정원이가 신생아때 가난한 집에서 살지않고 좋은집으로 가서 금란이랑 바뀌어서 살게된 운명이었구나 생각했어요.
    집안을 일으킨게 아니라 그애자체가 복(?)을 받아서 부자집에서 호강하고 살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현실을 인정하고 친부모한테 돌아간다면 금란이도 더이상 못됬게 굴지않을텐데 자꾸 부자집부모가 자기 친부모인것처럼 그집에서 버티고 하니까 금란이가 화가나서 앞으로 나쁜짓을 하는것같아요.
    어쨋든 가난한 죄로 두 딸을 모두 뺏기게 된 고두심이 제일 불쌍해요.

  • 20. ...
    '11.3.27 12:50 AM (220.88.xxx.219)

    제목을 잘짓긴요. 일본 유명 소설제목 그대로 따라했구먼.,..

  • 21. 저두
    '11.3.27 1:16 AM (221.139.xxx.49)

    이유리만 너무 나쁘게 몰고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이기적인건 김현주죠..고두심이 잘 살았어도 안갔을까요..?
    그 정도 누리고 받고 살았으면 이유리에게 그런말 할 자격이 없죠..
    정원이 캐릭터는 좋다고 해도 너무 이유리를 나쁘게 그리는건 너무 현실성이 없어요..

  • 22. 미투
    '11.3.27 2:31 AM (220.70.xxx.199)

    저두 진짜 이기적인건 김현주라고 생각되요
    끝까지 안가고 버티고 있는거 보세요
    고두심이 잘 살았으면 홀라당 갔을껄요
    이유리가 그 안에서 잘못한건 없어보여요
    환경이 이유리를 그렇게 만들어버린거죠

  • 23. 정말
    '11.3.27 4:13 AM (109.157.xxx.198)

    그렇게 팔자따라가게 그린다면 정말 황당할 것 같아요. 헉. 저도 윗웃님 말씀대로 너무 이유리 나쁘게만 몰아가지 않았음 좋곘어요. 솔직히 그집 사람들도 이유리한테 그리 냉정하게 대하는것도 이해안가구요. 길용우도 이유리의 발언으로 그동안의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듯한 늬앙스를 띄워서 이제부터 달라질 것 같은 암시를 주는 듯도 했구요. 그래서 정원이가 그 집에 들어가서 그 집안을 일으킨다는 둥 그런 식으로 그리지 않았음 좋겠어요. 그럼 정말 짜증날듯.

  • 24. 참..
    '11.3.27 4:24 AM (116.33.xxx.9)

    정원이가 그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상생을 끌어내는 좋은 성격인데,
    왜 금란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가 지금껏 누린 걸로 만족하지 못하나요?
    정 자기집으로 가는게 두려우면, 나이도 서른 앞뒀는데 독립시켜달라고라도 하겠구만.

    전 금란이 걱정도 하긴 하지만, 그보다는 정원이 걱정 더 많이 하는 것 같은 고두심 보며...
    그 가족들을 보며...
    역시 그 엄마에 그 딸이고, 핏줄은 진하다는 생각했어요.

  • 25. ...
    '11.3.27 6:12 AM (115.140.xxx.112)

    김석훈씨 까칠하게 나오지만 속정이 깊은거 같아요
    직접 순대국 끓이고 밥도 해서 김현주 먹이고 힘들게 걷게해서
    푹자라고 하고 나쁜 남자 같지만 너무 멋있는거 같아요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너무 잘 어울려서 극중에서나 현실에서도 결혼했으면 좋겠네요..

  • 26.
    '11.3.27 6:52 AM (124.63.xxx.47)

    정원이가 사실 안지 몇 일 지났다고 벌써 금란이를 이해해요? 자기 마음도 잘 모를 판에.
    전 아무리 봐도 두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중인듯한데-일단 둘 다 자기 영역 차지하느라 혈안이겠죠. 다만 정원이는 지금까지 있어온 곳, 금란이는 다른 사람이 차지하고 있던 곳. 둘다 명분은 있어요, 원래 자기가 있던 자리에 미련 없는 게 이상하고-그게 꼭 부자라서가 아니라요- 환경이 너무 엉망이라 재빨리 벗어나려고 하는 금란이가 공감도 받고 욕도 먹는거죠. 박정수씨는 어려워보이는 딸 보살피는 게 옷이며 가방으로 나타난거고 고두심씨는 내가 니 애미다라고 나서지도 못하는 미안한 중에 아끼는 마음 표현한 게 커피구요. 그동안 못해준 게 미안해서 차마 붙잡지도 못하지만 보내기는 마음 아프고 달아나려는 게 서운한 금란이를 보는 고두심씨에게 정원이 걱정을 더 많이한다며 정원이랑 세트로 성격 별로다라고 얘기하는 건 진짜;;; 뭐 고두심씨 사람 좋은 성격을 정원이가 닮고 박정수씨 속내 숨기는 성격을 금란이가 닮은 것 같긴 하네요.

    근데 사건 터지고 일주일도 안된 정원이 알아서 안물러난다고 뻔뻔하다고 하는 분들은 진짜 쿨하신듯. 전 제가 울 부모님 자식 아니라하면 충격 먹고 한 2주 잠수하고 매일 울 것 같은데.

  • 27. .
    '11.3.27 7:21 AM (119.203.xxx.246)

    여기서 금란이 너무 밉다고 하시는 분들
    역지사지 해서 자기가 뒤바뀌어 금란이처럼
    그런 싸이코가족 뒤치닥거리하고 청춘을 보냈다고 생각하면
    원래의 자기 자리에 있는 정원이를 안미워 할수 있겠나요?
    작가가 금란이 너무 악하게 안그렸으면 하네요.

  • 28. 참나
    '11.3.27 9:04 AM (92.228.xxx.62)

    금란이 욕하시는 분들, 싸이코패스 가족과 함 살아보세요. 미친 아버지때문에 위협도 당해보시구요.
    없이 자라도 행복하고 부모노릇 제대로 하는 집에서 자랐다면 얘기가 틀려지죠. 근데 금란이는 그 반대잖아요. 금란이 욕하는 분들보면 단순한 것 같네요

  • 29. ...
    '11.3.27 9:33 AM (119.65.xxx.34)

    진짜, 저도 정원이가 불쌍하다는 사람들 이해가 안됨. 남이 누릴 행복을 자신이 30년동안 누린거 감사해도 모자랄판에 그거 쥐고 안놓겠다고 어깃장부리는 거 아무리 주인공이라고 진짜 이해가 안돼요. 드라마가 과도하게 억지 설정하고 있는 거 같아요.

  • 30. 어제는쫌
    '11.3.27 10:02 AM (118.46.xxx.133)

    지루했어요
    그 언니 뺨때리는 건 좀 황당한 설정인듯....
    부모바뀌어서 친부모한테 가겠다는데 왜 따귀를 때리는지....
    ㅡ,.ㅡ

  • 31. 선과악
    '11.3.27 10:02 AM (1.225.xxx.131)

    선과악,콩쥐팥쥐 ... 이런 구도 넘 싫어요.
    전 정원이 이상한데요. 왜 한번도 친부모한테 간다는 생각은 안하는지...
    금란이 넘 불쌍한데, 악에 받치게만 그린다면 안볼래요. 솔직히 아버지빚때문에 깡패들이 묵어버리겠다고 끌고가고 맞고 하는데 가족이 좋겠어요. 그집 빚은 금란이만 떠안고 있는건지... 넘 이기적인 언니에 엄마에... 해맑은 아버지, 형부까지 완전 미친.... 형부가 금란한테 아버지 빚에 대해 상의하자고 할때 정말 금란이 그집의 물주였던거 처럼 보이던데....
    고두심이 커피숍에서 가강 비싼 커피 사다가 정원이 주는거 보면서 금란이 자기거 고르는 기준은 늘 가장 싼 거 였다고 엄마에게 대들죠....
    제발 금란이만 악에 받힌 인간으로 만들지 말길... 싫어요. 주인공만 알아주는 세상!!! 장금이 중심으로 돌아가는 드라마 정말 싫어요. 안보면 돼지만 장금이형 드라마 (동이~)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종종 보게됨..흑흑

  • 32. 선과악
    '11.3.27 10:05 AM (1.225.xxx.131)

    묵어버리겠다고 -> 묻어버리겠다고

  • 33.
    '11.3.27 11:30 AM (122.34.xxx.8)

    저도 이해가 안가요. 왜 금란이가 악녀분위기인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지 잘못 아니래도 남의집에 삼십년동안 살면서 금란이가 누릴거 다 누렸으면서 피해자인양 하는지 고두심도 가만 보면 친딸정원이 혼란스러워 할까봐 두려워 하는것처럼 보여요. 저 드라마에 너무 몰입했네요 ㅋㅋ

  • 34. 저는
    '11.3.27 12:39 PM (116.39.xxx.99)

    금란이가 불쌍하고 안됐다는 거엔 공감해요..
    그렇지만....왜 정원이가 빨랑 안 물러난다고 뻔뻔하다고 몰아부치는 건가요?
    돈과 상관없이 30년 가까이 가족과 맺었던 정신적인 유대감은 어쩔 건데요???
    금란이야 정신적인 것보다 물질적인 게 더 급박하고 간절한 상황이니까 그렇다 치자고요.
    하지만 정원이한테 당장 현실을 받아들이라고 종용하는 건 정말 무리죠.
    뻔뻔하다는 것도 말도 안 되고요.

  • 35. 음~~
    '11.3.27 2:21 PM (61.253.xxx.215)

    어케보면 금난이는 피해자예요 빠뀐것도 지 팔자겠지만 그런 환경에서 자랐는데 이제와서 억울하단 생각 드는것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단지 모든것은 순리대로 하는게 좋겠죠

  • 36. 금란이만
    '11.3.27 2:40 PM (121.147.xxx.151)

    피해자가 아니고 정원이도 피해자지요
    돈과 상관없이 30년 가까이 가족과 맺었던 정신적인 유대감은 어쩔 건데요???
    금란이는 명품백과 이쁜 옷 그 집 배경에 혹하지만
    정원이는 가족들 이름을 하나하나 거명하며
    다 소중한 내 아버지 어머니 삼촌 오빠라고 말하며 울잖아요.

    정원이가 인쇄소 가서 오케이 받아 내기까지도
    관계속에서 얻어내는 거지요.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이제 좀 더 지켜보면 정원이와 금란이의 캐릭을 확실히 실감하고 알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 37. ..
    '11.3.27 4:26 PM (180.65.xxx.5)

    드라마 홍보할때 김현주의 성공기?라고 봤던거 같은데,김현주가 바뀐 상황에서 역경을 헤치고 성공한다 뭐 그런쪽으로 흘러갈듯하네요,그렇다고 작가가 금란이를 나쁜캐릭터로 한정시킬진않을거같아요.충분히 공감가는 설정이고 금란이 자체가 나쁜아이라기보다는 환경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에 주목할필요가 있는듯합니다. 금란이도 당장은 지금의 가족이 지긋지긋해서 떠나가지만 바뀐가족사이에서 옛날 가족을 그리워하며 철드는 과정이 그려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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