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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 와 터키여행
여행사 패키지를 보고 있어요.
패키지로 발칸반도 (11일)와 터키 (9일) 상품이 관심이 있는데요,
혹시 82쿡님 중 위의 패키지 여행 가보신 분 계세요 ?
일정을 보니 버스이동이 두 상품 다 제법 길더라구요.
어차피 여행사마다 다 상품이 비슷할테니, 두 곳 중 한곳을 정하려구요.
두 곳 다 여행사 통해 가보신 분 조언 좀 해주세요.
올 초에 한번 크게 아프고 났더니, 시간 될때마다 여행을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매우 커지네요.
1. 터키
'11.3.26 10:34 PM (114.207.xxx.160)배낭 갔는데요, 장거리이동이라도 버스가 벤츠버스라서 쾌적해요.
터키가 국토가 넓어서 장거리 이동없이 명소를 보긴힘들구요.
원글님 아프셨다니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도 나름 저질체력인데 괘않았어요.
동생은 예전에 파묵칼레도 갔는데
거기가 생각보다 별로라 그랬구요.
도시마다 모두 분위기가 달라서 가시면 굉장히 좋으실거예요.
잠자고 아침에 버스에서 깨면 시야가 확 달라져 있는데
기분 째지더라구요.2. 발칸반도
'11.3.27 12:15 AM (98.166.xxx.247)중에 어느나라로 가시나요?
저는 터키와 그리스 그리고 크로아티아를 묶어서 가지를 않고 다 따로 다녀왔습니다.
그리스는 바다와 산간지방 모두 좋았습니다.
물론 패키지로 다녀왔고요.
이동시간이 조금 길었어요.
터키는 어쨌든 그리스보다 더 좋았습니다.
유물도 찬란하고 에베소 파묵칼레 유적지도 볼만했어요.
이동시간 깁니다.
크로아티아는 바닷가가 아름다웠고 드브로니크가 환상적이였습니다.
저는 저 세나라를 다 패키지로 갔어요.
제일로 긴 버스이동은 그리스였던 걸로 기억합니다.(11일 일정)
터키(16일 일정)
크로아티아는 길이 그리 멀지는 않았어요.
식사도 거의 패키지가 해결해 주었는데 간식이나 가끔씩 사먹는 점심, 간식비를 보자면 그리스가 제일로 비쌌던 기억이 납니다.
터키나 크로아티아는 제가 간 때는 2007년 2008년이였는데 모든 게 저렴했어요.
즐거운 여행하시길요~ ^^3. 여름휴가
'11.3.27 8:38 AM (122.36.xxx.40)답변감사해요.
발칸반도는 거기 여러나라를 다 가더라구요.
너무 도장만 찍나 싶기도 하구.
크로아티아는 드브로니크만 반나절 가는거 같아요.
윗님 얘기보니 이 패키지는 이동만 하다 끝나겠네요.
터키를 가야겠나봐요.4. 발칸반도
'11.3.28 7:16 AM (98.166.xxx.247)터키로 가신다면,
여름철이니가 과일 많이드세요.
살구가 유명하답니다.
사원 구경하시려면 걸치는 스커트가 필요합니다.
거기서 빌려주기는 하는데 깨끗하지가 않아요.
반바지 위에 걸칠 랩어라운드 하나 가져가시면 사원에 들어갈 때나 바닷가에 나갈 때 유용히 쓸 수 있어요.
저는 터키를 16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꼭 한 번 더 가고 싶은 나라입니다.
에베소의 2000여 년이 된 대리석도서관, 아직도 터가 남아있는 로마식 목욕탕자리, 신전 등 볼 것이 수없이 많습니다.
마이더스왕의 무덤과 유물들,,,,
저는 그만큼 많은 금붙이를 거기서 처음 보았습니다.
다이어몬드와 루비, 에메랄드 등 보석도 수없이 많습니다.
저 위에도 썼지만 그리스보다 더 오래된 유물들과 터들이 있습니다.
가보시면 정말 후회 안 하실 거예요.
컵라면 몇 개 싸가지고 가셔서 호텔에서 아침 먹을 때 웨이터에게 뜨거운 물 부탁하면 갖다 줍니다.
음식도 거의 입에 잘 맞고 저한테는 참 좋은 여행지였습니다. ^^5. 오타정정
'11.3.28 7:20 AM (98.166.xxx.247)여름철이니가= 여름철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