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문에 걸린 글..

궁금 조회수 : 817
작성일 : 2011-03-26 07:51:28

모범생 아들의 분신....

그 아이는 어쩌다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나요?

보신분들 얘기 좀 해 주세요...

제목만 봐도 자식키우는 사람으로써 맘이 아프네요.
IP : 122.32.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26 8:05 AM (147.46.xxx.47)

    아이가 평소 지나가는말처럼 했던 대화중에 위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캐치하지못하고 그냥 지나친점이겠죠 기숙사를 나오고싶다고 했을때 투정으로만 여겼던점이 안타깝게도 아이를 죽음으로 몰고갔을수도,,

  • 2. 궁금
    '11.3.26 8:06 AM (122.32.xxx.30)

    그렇군요...

  • 3. 가여워요..
    '11.3.26 9:13 AM (218.55.xxx.198)

    공부를 잘하는 효자였다네요...부모님 두분이 자신을 위해 많이 고생하시고 형편이 넉넉치
    않은데도 벌어서 아들에게 헌신하니깐 ...부모님을 많이 생각했었나봐요.
    그러니...본인도 열심히 공부는 하려 했는데... 학교 생활에서 적응하기 힘든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요..부모님 걱정하실 까봐..참고 또 참은 흔적이 보여요
    정말 너무 불쌍해요...
    자녀들에게 항상 관심을 가지고 무엇을 고민하는지 부모들이 그냥 넘기지 말아야 해요..

  • 4. .
    '11.3.26 9:15 AM (58.225.xxx.38)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22&sn=on&...

  • 5. 수능
    '11.3.26 10:05 AM (115.140.xxx.197)

    아들이 마지막에 쓴 편지 보니 본인은 암기랑 내신만 잘 한다고 쓰여있던데 수능 모의고사 쪽은 점수가 잘 안 나왔나봐요. 엄친아라고 주변에서 칭찬이 자자하고 부모님이 고생하면서 뒷바라지 해주시는데 기대에 못 미치면 어떡하나 압박이 굉장히 심했던 것 같아요..직접 아들한테 말은 안 했지만 그 아버님도 기대했다고 말씀하셨고요. 근데 열심히 해도 더 이상 성적이 안 나오니까.....공부 잘 하고 착한 애들도 괴롭구나 하는걸 알게 되었어요.

  • 6. 수능
    '11.3.26 10:09 AM (115.140.xxx.197)

    +)오히려 너무 착해서 부모님 생각하느라 말도 못 하고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아요. 처음에 불 붙었을 땐 너무 고통스러우니 살려달라고 했는데 지나가던 분이 옷으로 덮어 불을 끄자 죽게 내버려두라 그랬대요.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학교 일지에도 보니까 상담이 필요하다고 써 있던데...그걸 좀 미리 캐치했으면...정말 안타까웠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045 여자친구가 컴퓨터를 못사게 합니다. 19 주원 2011/03/26 941
631044 감기와 사과 1 아구찜 2011/03/26 477
631043 대문에 걸린 글.. 6 궁금 2011/03/26 817
631042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가 미국에서 10만부 초판주문 히트조짐.. 5 // 2011/03/26 1,203
631041 기상청 날씨정보 유료화 추진 논란 4 세우실 2011/03/26 478
631040 82님들..영어학원 ..모두 이런시스템인가요?(댓글 간절합니다.) 3 꼭 부탁해요.. 2011/03/26 1,254
631039 日, 이 와중에도…"독도는 일본땅 12 ........ 2011/03/26 462
631038 누가 돈을 내야하는 걸까요? 9 25만원 2011/03/26 1,896
631037 베이킹 초보에게 도움이 될 베이킹 블로그나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4 완전 초보 2011/03/26 1,218
631036 주홍글씨 거의 끝 10 저번에 2011/03/26 1,549
631035 가슴이 짝째기가 되어 버렸어요. 6 고민 2011/03/26 1,151
631034 삼나무 옷장이나 서랍장 쓰시는분 어떠신가요?.. 4 크리스티나 2011/03/26 920
631033 예비시어머니가 아프신데(마음이) 뭐 사가면 좋을까요? 19 예비며늘 2011/03/26 1,199
631032 바키퍼스프렌드 자주 쓰면 스텐팬 수명 짧아지나요? 2 스텐팬초보 2011/03/26 1,164
631031 의견 고맙습니다 6 현명한 판단.. 2011/03/26 1,037
631030 40대분들 머리영양공급 어떻게 하세요? 10 머리카락영양.. 2011/03/26 2,608
631029 나도 도로지하를 사용하고 싶네요 2 사랑처취 2011/03/26 351
631028 괜히 하림 노래 틀어놓고 청승 5 더 외로운 .. 2011/03/26 433
631027 선거운동하는 친구에게 어떤 선물을 주는게.. 3 문순C화이팅.. 2011/03/26 232
631026 방귀냄새 본인것은 다들 괜찮으신지요? 20 엉뚱질문 ;.. 2011/03/26 3,774
631025 집에 제빵기 있으신 분들 잘 쓰이시나요? 12 지름신.. 2011/03/26 2,060
631024 5세 영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12 고민맘 2011/03/26 1,399
631023 여러분 들이 정말 원하시는 마스크팩 있나요? (완전궁금) 12 코코몽 2011/03/26 1,704
631022 전현무 아나운서 왜 이렇게 웃겨요?? 25 레몬트리 2011/03/26 9,075
631021 유기견 어떡하죠... 18 유기견 2011/03/26 1,395
631020 내쇼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체르노빌 원전사고>에 대해 방송해요. 2 매리야~ 2011/03/26 742
631019 日총리 "전후 최대 위기..아직 안심 일러" 2 베리떼 2011/03/26 478
631018 자궁근종이래요 10 기우 2011/03/26 1,971
631017 과천여자중학교 1 컴맹 2011/03/26 416
631016 셋째가 너무 이뽀요 우훗 16 국민학생 2011/03/26 2,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