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2 딸아이를 큰맘먹고 어학원에 보내고있습니다...
아이는 지금 한달...
너무너무 즐거워하고있는데 ..전 여기 학원의 원생관리가 너무 아니다라는생각을
자꾸 하게 되네요...
제가 큰아이이고 다른 영어학원의 시스템은 어찌되는지를 몰라
여기에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꼭 애정어린 댓글좀 부탁드릴께요.
.
아이가 보내는 영어학원은 주3회에 원어민수업..27만원인 나름 유명한 어학원입니다.
아이가 준비해서 가져가야할 숙제는
-----------------------------------------------------
-어학원 자체내의 교재 워크북 4바닥풀어오고 스스로 채점.
-렛츠고(지금 렛츠고3) 배운부분..워크북 4바닥 풀어오기(채점은 선생님과 수업시간에 합니다..)
-영어단어 10개 시험.
-어학원 자체내의 스토리북에 딸린 퀴즈북 1바닥 풀어오기.
-----------------------------------------------------------------
이정도인데요...
아이가 렛츠고 워크북숙제를 할때 조금은 힘겨워합니다...
가끔 저에게 물어보는데 제가 아는선까지 설명을 해주는데...답지가 없으니
이게 제대로인지는 아이가 채점해오는거 보고 알게되는거네요...
그전에 그밑에 레벨일때는 답지를 주더니 여기 레벨을 가니 답지를 안주니
너무 답답해요.
정답지를 학원홈피에 올린다고했는데 단한번도 올리지않고 아이들과 수업시간에 채점을 하고
정답지를 학원에 달라고해도 안주고........
이런 정답지 원래 안주는건가요???
그리고 또하나...
우리애가 다니는 영어학원이 나름 유명하지만 우리동네에서는 인기가 너무 없습니다..
우리아이가 다니는 레벨반이 가장 밑에반이에요...
딸랑 다섯명.
그런데 지난주에 상담선생님이 바뀌었다면서 영어학원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상담선생님 목소리가 너무 어린겁니다..
완전 대학생....그것도 어떤 프로의 냄새가 전혀없는 아마추어 어린이집선생님같은 말투...
그래도...제가 생각하는 어학원이라면 아무래도 부모님들을 누를 수있는(^^)정장을 입은 프로다운
한국상담선생님을 기대했는데 .....
말투도 어리버리하고 옷은 캐쥬얼에.....전 한숨이 나오더군요.
.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제가 불만이있는거....
한달이 넘었는데 학원에서 어떤 테스트라는게 없습니다...
듣기,쓰기,읽기 부분부분 나눠서 어떤 원어민선생님의 코멘트가 적힌
성적표같은게 없는거에요...(이부분은 다른 어학원도 그런가요??)
사실 제가 아이에게 영어에 흥미를 느껴보라고 7세때
영어학원을 3달간 보낸적이있는데 그곳에선 한달에 한번 테스트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의 성향과 지난번보다 수업태도라던지 발음,듣기능력이 어떻게 향상이 되었는지에대한
코멘트가 달린 성적표를 매달 25일에 보내줬거든요..
그리고 담날 한국 상담선생님의 전화가 와서 원어민선생님의 아이에대한 코멘트를
통역해서 알려주시기도하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아이실력을 검증받아 좋고 어떤 피드백이 들어오는것같아
나름 좋았는데.....
이곳은 가격은 너무 비싼데...무작정 진도만 나가고 어떤 아이들에대한 피드백은 단한번이 없다는게
전 너무 불만입니다.....
두달에 한번 교재비까지 붙으면 30만원 훌쩍넘고하니 가격대비 너무맘에 안들어서
다음주 월요일에 학원결재하러 가는데 과연 계속 보내야하는건지...고민입니다..
82님들 꼭 좀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어학원이라곳이 원래 이런곳인지....
이곳이 너무 관리가 엉망인곳인지...
비교가 안되어서 이렇게 글올려봅니다...
그리고 저학년 영어 학원보내시는 82님들..다른 영어학원은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댓글좀 부탁드리께요.....
저 ...지금 영어학원땜에 잠도 설쳤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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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영어학원 ..모두 이런시스템인가요?(댓글 간절합니다.)
꼭 부탁해요!!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1-03-26 06:27:46
IP : 119.214.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6 9:52 AM (124.199.xxx.41)학원이 어딘지 모르겠으나..
일단 렛츠고는 일반적으로 브랜드급 학원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고..
보습학원 정도에서 많이 사용했었던 교재인데..
선생님의 복장에 대한 부분은..글쎄..뭐가 중요할까 싶네요...
폴리같은 곳도 근무하는 분들 대부분 청바지만 입고 있다는..
그리고 피드백이 세분화되어서 오지는 않아요...
저는 커서야 학원선별에는 개인취향을 고려해도 되지만..
영어에 입문하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ECC나, SLP(가능한 직영점)같은 곳으로 권하고 싶네요...2. .....
'11.3.26 11:03 AM (60.240.xxx.48)아마추어 어린이집선생님같은 말투는 어떤 말투인지???
3. 음
'11.3.26 11:44 AM (14.52.xxx.162)렛츠고는 상당히 오래전에 주류였던 교재죠,
그래도 렛츠고만한게 없다고 작은 학원이나 개인교습하는 분들은 입을 모아 얘기해요,
교재는 알아서 판단하시고 ㅎㅎ
답지는 좀 세게 말해서 받으시구요,선생님 복장은 전국 어느 학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학교선생님들도 마찬가지에요,
성적표는 시험을 안보니 보낼게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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