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팀장님 부고장이 왔습니다.
부친상이요.
저는 회사회람에 일괄적으로 부의금을 했고.
아는분이 대신 부의금을 전달해 달라고 해서
봉투에 넣어 부탁한분 이름써서 어제 장례식장 가서 부의함에 넣고 왔지요.
왜...그거있죠? 부의, 축 결혼 ..한문으로 인쇄되어있는 봉투..
각각 한묶음씩 있었는데
저 어제 (축 결혼)봉투에 부의금 넣어가지고 갔어요.ㅠㅠ
미칠꺼 같네요.
부의금 대신해달라고 부탁한 언니한테 이실직고 했더니
언니 황당해하고...
저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하구...
팀장님한테는 문자로 봉투 실수했다고 연락했어요.
(그래도 호상이라....분위기 괜찮아서요.)
휴...정말 무식한게 죄네요. 어떻게 이런실수를 하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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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이 죄네요. 어이없는 나의 실수.ㅠㅠ
무식 조회수 : 2,328
작성일 : 2011-03-23 09:47:08
IP : 211.36.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3 9:49 AM (112.72.xxx.230)할수없지요 이해해주실거구요 사람이 하는일인데 어디에 실수가 없을까요
부조하기전에 잘 살펴봐야겠군요2. ,,,
'11.3.23 9:51 AM (59.21.xxx.29)사과하셨으니 황당하겠지만 팀장님도 이해하실거예요..
이번실수가 약이되길 바래요3. 아이구...
'11.3.23 9:52 AM (59.12.xxx.55)내꺼야 그렇다 치지만 아는 분의 부의금을 전달해주는데 그런 실수를 하시다니....
팀장님한테 사정 이야기하시고 이해해 주셨다니 다행이네요.
부탁한 언니도 원글님이 팀장님한테 전화해서 다 이야기 하고 했으니 황당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라앉지 않았을까 싶네요.4. ...
'11.3.23 10:14 AM (221.138.xxx.230)괜찮아요.
축의금이나 부의 봉투에 실수로 돈 안넣고(겉봉에는 버젓이 이름 쓰고) 내미는
경우보다는 훨씬 나아요.5. 헉
'11.3.23 10:21 AM (175.114.xxx.247)이미 끝난일이니 어쩔순 없다만 윗 댓글처럼
괜찮다거나,이해할수 있는 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전 다른 사람 봉투 전달할때는 몇번씩 더 꼼꼼히 확인해요. 실수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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