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남편 빼고는 그 누구랑 이야기할 때에도 두 눈을 일정 시간 이상 맞추고 있기가 어색해요..저만 그런가요?
작성일 : 2011-03-22 17:59:09
1011432
말 그대로입니다.
오직 남편만 빼고는 그 누구랑 대화할 때도 상대와 시선을 맞추고 있기가 어색해요.
그래서 대화 중간에 잠깐씩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곤 해요. 의식적으로요..
저만 이런 건가요??
남편에게 당신도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그러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의식 자체를 안하고 살아서 모르겠다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IP : 112.216.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2 6:01 PM
(59.26.xxx.226)
전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말을 시키면 눈을 내리깔고 들어요..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상대방이 말할때 눈을 빤히 쳐다보지요..중간중간 웃어주면서..
2. ...
'11.3.22 6:26 PM
(119.207.xxx.57)
고딩시절에 배운 예절은
시선을 와이셔츠 컬러 정도에 고정시키고 간간히 눈을 맞춰야 한다고 했는데
너무 빤히 쳐다보면 상대로 힘들다고 했어요.
근데 저도 눈을 바라보는지 의식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눈이 아플 때는 알지만)
3. ㅇ
'11.3.22 6:47 PM
(175.207.xxx.97)
전 보는데요.........눈 안 마주치면 자신감 없어 보이고..음..거짓말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눈 보기 힘들면..눈 1초만이라도 보시고...코보고 이마보고..옮기세요...뚫어져라 보는 것도 안 좋다네요..원래 옮기며 보는 거래요
4. ..
'11.3.22 6:50 PM
(112.152.xxx.122)
님이 뭔가 기가 약해서그래요 마음의기..
눈을 어디다 둔다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생각에 빠져서 이야기하세요
어디를 딱보고 이야기해야지 그럼 더 어색해지고 못바라봐요 자꾸 그것만 신경쓰는 겪이니..
그냥 자연스럽게 자기의 대화내용에 집중하고 상대의 대화내용에 집중하세요
눈을 어디둬야지 그런것 신경쓰지말고..
5. ..
'11.3.22 6:52 PM
(112.152.xxx.122)
남편한테 이야기할때는 그런 생각안하고 하시잖아요..
눈을 어디다둬서 남편과 대화해야지.. 그게 남편과는 맘이 편해서 그런게 신경이 안쓰여 그러는 겁니다 다른사람에게도 너무 신경쓰지말고 맘의 부담을 줄이고 편하게편하게 생각하세요
6. ..
'11.3.22 7:02 PM
(112.152.xxx.100)
저도 많이 그랬어요.
20대 초반에, 직장생활을 하는데 조금만 불편한 사람이면 눈 마주치지를 못하겠는거예요. 넘 어색하고, 그 습관은 지금도 그런데! 그 폭이 줄어들었어요.
전 저에게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나를 인정하고,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애쓰면서 많이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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