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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여자애들하고 싸우면 어떻게 가르쳐야하나요
뾰족한 수가 없는지 답글이 많이 안올라왔네요
일단 싸우는거 특히 여자랑 싸우면 남자만 손해다
너보다 신체적으로 약한 사람하고는 절대 싸우는거 아니다
말로 뭐라하면 일단 무시하고
계속 때리고 괴롭히는거 아니면 한대 두대정도는 맞아줘라
이렇게 얘기하는데
아이가 왜 여자한테 왜 져줘야하는지 이해를 못하네요
신체적으로 뭐가 여자가 약하나고 그러고...
아들 키우신 분들 이럴때 어떻게 가르쳐야하나요
현실적인 조언을 좀 부탁드려요
1. 에효
'11.3.22 6:28 PM (220.88.xxx.94)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22&sn=off...
어제 올린 글이에요2. 우리아들
'11.3.22 7:13 PM (124.53.xxx.11)초딩때 (지금은대1) 여자는 봐줘야한다 하니까
펄쩍뛰면서 여자애들이 얼마나 힘이센줄아냐 남자애들 패고 다닌대요.
그당시 중학생여자 조카아이도 그랬어요.
여자애들이 남자애들 패고 다니고 이겨먹는다고요.
그소리듣고 더이상은 여자보호해라 어쩌구 하는소리 안합니다.
제아들도 귀하니까요^^;;
선생님들도 일방적으로 여자편만든다고 씩씩거리더군요 ㅋ3. 요즘은
'11.3.22 7:24 PM (203.255.xxx.71)여자아이들중에서 남자아이들못지 않게 극성스러운 아이들이 많대요. 남자아이들은 여자 아이 때리면 혼나지만 여자아이들은 별로 혼이 나지않으니 오히려 남자아이들이 더 억울한 일이 적지 않다네요. 이제는 남자아이들도 다 곱게 자라서 예전처럼 여자 아이 괴롭히는 경우가 많지 않으니, 학교에서 남녀 문제가 아니라, 똑같은 학생, 인격체로서 여자아이건, 남자아이건 동등한 교육 시키고 주의 줘야 할것 같아요
일단 아이에게 시비거는 여자아이 상대하지 말라고 하고, 그래도 자꾸 건드리면, 선생님께 말씀드리라고 하세요4. ㅎㅎ
'11.3.22 7:24 PM (221.138.xxx.230)맞아요.
여자애들이 어릴 때는 남자애들보다 성장이 1~2년 빠르다니 맞장 뛰면 여자애한테
얻어 터지는 경우도 있겠죠.
그렇지만 남자라면 여자에게 맞을망정 여자하고 맞주먹질은 절대 안된다고 가르치면..
애가... 너무 어려 알아 들을랑가요?5. ㅠㅠ
'11.3.22 7:28 PM (61.43.xxx.112)전 여자아이들과 되도록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합니다
여자아이가 울면 남자아이만 혼납니다
요새여자아이들 무섭습니다 거기다 딸 엄마들도 무섭더라구요
남자아이엄마들은 개구져서 그럴수 있다하는 문제에도 엄청예민하더라구요
딸맘들이 또 욕하실라나?6. ...
'11.3.22 7:45 PM (175.194.xxx.21)울 아들놈 태권도 다니는 여자애한테 가슴팍 옆차기 당해서 왔어요.
담에 또 그러면 머리 다 뽑아 놓으라고 했어요...사실 그렇게 하지도 않을 아이지만...속상해서..
벼르고 있어요.
한번만 그런짓 하면 제가 달려가서 손모가지 끌고 그 애 다니는 태권도 도장에 개판 쳐 놓으려고요~ 그 부모도 함께~
봐주라고 하지 마세요...요즘 여자애들이 여자탈만 쓴 머스마 같아요.7. ..
'11.3.22 7:51 PM (58.239.xxx.91)제가 아이한테 하는 말은
절대 때리지도 말고 맞지도 말라고 합니다.
여자 친구가 때리면 하지말라고 반드시 3번은 이야기 하라고 하고
그래도 안 될때는 손목을 꽉 잡고(있는 힘껏) 화난 표정으로 하지말라고 하라고 합니다.
(이때는 제 손목을 쥐어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안 될때는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그래도 안 될때는 엄마가 학교에 가서 그 아일 만나서
혼내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말처럼 안 됩니다. 어쩔때는 그냥 그렇게 억울하게 당하고 올 때도 있으나
아이가 행동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알고는 자기 스스로 단계별에서 감정을 조절하기도 하더라구요.
참 쉽지 않죠..
제아이가 여자아이 때리는 것도 절대 안 될 일이지만 맞고 오는 것도 못 보겠네요..8. .
'11.3.22 7:53 PM (110.14.xxx.164)초등땐 힘이 비슷하더군요
여자 남자를 떠나서 절대 남을 때리지말라고 가르칩니다
혹시라도 누가 때릴땐 엄마나 선생님께 얘기 하라고 하고요 총회때 선생님도 알려달라고 하시더군요
되도록 폭력은 서로 피하게 하시고 안되면 선생님께 의논하라고 하세요
남자나 여자나 때리는 쪽이 무조건 나쁜거에요9. 작년
'11.3.22 8:05 PM (121.136.xxx.181)작년에 학교 볼일 있어서 갔을때 본일인데요..
덩치큰 여자 아이가 신발 주머니와 손으로 작은 남자 아이를 마구 때리고 있더군요...
제가 쳐다보는걸 보고는 멈추며 현관으로 들어가 버리긴 하던데...
보면서 여자 아이 참 대단하다 싶었어요...
맞는 남자 아이는 가만히 있고...부모가 보면 속 터질 일이더군요...10. 작년
'11.3.22 8:06 PM (121.136.xxx.181)그래서 전 그냥 여자 아이들 뭐라 하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피하라고 합니다.
제 아이 가끔 보면 여자 아이가 때리면 같이 때리는것 같아요.
하지 말라고 말은 하는데 지가 생각해도 억울한거죠..맞고만 있는다는게...ㅎㅎ
뭐 이것 저것 겪으면서 알아서 터득하겠죠...11. 요즘
'11.3.22 8:58 PM (175.211.xxx.222)학교 교육 문제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그렇게 자꾸 당하는 남자 아이들이 나중에 성장해서 여자에게 가질 심리적 문제들이 걱정됩니다. 자꾸 이슈화해서 교육적인 한 부분으로 부각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12. 흠
'11.3.22 9:39 PM (121.146.xxx.247)아들의 폭력도 문제지만
딸아이들의 폭력은 넘 대수롭지않게
보는 것 같아요 ㅡㅡ;;13. 우리
'11.3.22 10:02 PM (59.12.xxx.55)저도 항상 아들한테도 여자애들 때리지 말고 여자애들한테 장난치지도 말라고 해요.
오늘 또 한번 이야기 했더니...
여자애들이 떼로 몰려다니면서 남자애들을 괴롭힌데요.
그런데 신기하게 여자애들은 떼로 몰려 다녀도 안 걸리고
남자애들은 그거 피하려다가 선생님한테 혼난데요.14. 아이구 화나라
'11.3.23 8:18 PM (58.234.xxx.61)아들만 둔 엄마로서 진짜 울화가 치밉니다.
딸맘들이 욕해도 어쩔수없습니다.
요즘 여자애들 선생님 머리 꼭대기에 있습니다.
남자애들 어리숙해서 고대로 당합니다.
제아들 얼마나 억울한 일을 많이 당했는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납니다.(제가요..)
우리 아이는 여자에 대한 선입견(아주 나쁜~) 많습니다.
제가 아이의 사생활 읽으면서 아들한테 보여주기까지 했습니다.
여자랑 남자랑은 다른 점이 많으니까 이해하자구.
좀 이해하는 듯 하다가도,학교에서 당하고 오면 많이 힘들어합니다.
진짜 문제는 선생님들입니다.
여자아이들 그러는거 뻔히 알면서도(확실합니다)
남자애들만 반성문 쓰게하고,
제가 딸이 있었으면 좀 덜 분할텐데,진짜 분합니다.
딸맘들 욕해도 어쩔 수 없어요.저도 딸맘들 욕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