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살아이 집에 데리고 계신분 혹시 계세요?

백번고민 조회수 : 553
작성일 : 2011-03-21 19:38:32
큰애가 5살인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안다니고 아직 데리고 있어요.

아이가 너무 다니기 싫어해서요...작년에 한두달 다니다 말았는데 엄마가 너무 보고싶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서 그만 두었어요.지금도 엄마 없으면 보고싶어서 안된다고 하네요.

지금도 안가려고 하네요. 주변에서는 다큰아이 데리고 있으면 엄마도 힘들고

아이 바보 만들기 딱이라고 다그치네요...ㅠㅠ 남자아이인데 내성적이고 성향이 혼자도 잘 놀아

데리고 있는데 날도 따듯해지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한글은 거의 다 뗐고요..그이외는 해주는것도 없네요 ㅠㅠㅠㅠ

정말 바보 만들고 있는거 아닌지 하루 열두번 걱정하는데 혹시 안보내고 데리고 계신분 계신가요??

계신다면 언제부터 보낼 생각이신지....;;; 저희집은 보육료보조는 거의 받을수 잇는 상황인데

안보내고 있으니 솔직히 아깝기도 한데 제가 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도움말씀좀 부탁드려요. 주변에 조언구하기가 쉽지않네요 ㅠㅠㅠ
IP : 211.244.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4포차
    '11.3.21 7:44 PM (125.137.xxx.251)

    물론 첨엔 무지하게 힘들겠지만..적응하니까...잘놀고 친구도생겼다하고 괜찮아요
    우리애도 한2달 적응기였고 그뒤3-4개월동안도 별로라 했는데요...요즘은 갈때 신나게가고 만들기한거 자랑도하거든요
    전 적응하는 6~7개월동안 거의 오전만 보냈습니다..그러니까 점심먹고 바로 데려왔어요...11시30분에 점심먹으니까..딱12시면 칼같이 데려왔거든요...
    그러니까 애가 좀 덜 힘들어했고 엄마올줄아니까 한3시간은 잘기다리고 잘놀더라구요

    애가 한참 신나게 뛰어놀때인데,...친구랑 놀수있게 어린이집 오전반만 보내세요

  • 2. .
    '11.3.21 7:54 PM (121.124.xxx.126)

    걱정마세요. 바보 안됩니다.
    울애 7세에 처음 유치원갔습니다.
    지금 다니는중.. 바보 아닙니다.. 너무 좋아합니다.
    울면서 보내지 않았구요. 너무 잘떨어져있고.. 너무 흥미있어합니다.
    한글도 관심없어하길래 안시켰는데. (나 엄마 맞나?ㅎ)
    유치원간지 2주만에.. 한글 엄청 늘었습니다.
    애들 경쟁심에... 배우는것같아요.
    그냥 끼고있지말고 책 많이 읽어주시고 미술활동 많이해주세요.

  • 3. 엄마가
    '11.3.21 8:07 PM (180.70.xxx.45)

    엄마가 많이 힘들지 않다면 데리고 있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여덟살에 학교 가려면 5,6,7세 3년을 다녀야 하는데 아구~ 넘 길어요. 저는 5세, 6세 보내고 7세에 데리고 있었습니다. 7세 때는 집 앞에 있는 백화점 문화센터에 며칠 보내구요. 아이도 저도 좋았습니다.

  • 4. ..
    '11.3.21 10:20 PM (118.44.xxx.21)

    전혀요...저희아이 데리고 있어보니까 보내는것과 안보내는것 차이 못느끼겠더군요.
    유치원 다니는 친구들과 비교해도 인지?공부 면이나 사회성이나
    이건 타고나는 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교육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주변 아이들에
    비해선 저희아이가 전혀 뒤떨어지지 않았어요.
    어디 데리고 다니면 똑똑하다 어디유치원 다니냐 는말 많이 들었구요.
    이번 6세에 오전만 보내는데 선생님이 생활습관,규칙 너무 잘되있다고 어디 어린이집
    다녔냐고 묻더라구요. 유치원에서 교육적으로 배우는 것보단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것이 더 영향 미치는것 같구요.
    타고나는것이 젤 큰것 같아요. 유치원에서 하는 활동들.. 만들기. 오리기.그리기. 글쓰기
    등등 저희 아이 혼자 집에서 스스로 했어요.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맨날 앉아서
    그러고 놀아요.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이 해온 활동보니 거기서 거기더군요.
    한글이며 영어며 저희 아이보다 확 차이나게 잘하는 아이들은 집에서 엄마가 꾸준히
    해준 애들이더라구요.
    전 아직 그렇게 까지 해주진 않을거고 그냥 6세에 오전만 보내는거 만족해요.
    아이가 준비가 되었을때 보내니 울지않고, 종일반 하려냐고 물으니 그건 싫다네요.
    님 전혀 걱정마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405 김건모 이소라... 부디 10대 맞을 일에 100000대 맞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3 ㅠㅠ 2011/03/21 570
628404 삼성 X파일 관련 대법원 유죄판결에 동의하십니까? 4 이상호기자 .. 2011/03/21 268
628403 나가수 문제 해결 방법이 여기있어요 2 나가수 2011/03/21 646
628402 샹하이 덩신밍 사건 1 그것이 알고.. 2011/03/21 609
628401 아래글 완전 더러운 낚시글입니다. 16 읽지 마세요.. 2011/03/21 548
628400 천안함 1년, 남아있는 의문 … <조선><동아> “왜 안믿나” 2 이것보세요 2011/03/21 269
628399 외국 아이들은 칼슘 식품 뭘 먹이나요? 2 궁금 2011/03/21 448
628398 경남 창원에 있는 백화점 4 백화점..... 2011/03/21 581
628397 캄보디아 여행시 꼭 가져가야 할것은??? 8 캄보디아 2011/03/21 602
628396 잔치국수나 우동을 만들면 면에 간이 안배어 심심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7 맹숭맹숭 2011/03/21 1,663
628395 앞트임해서 후회하신 분..없나요?? 9 앞트임 2011/03/21 5,115
628394 아이가 자신감이 부족해요 3 초2 2011/03/21 711
628393 비자금 엄마께 빌려드린지 3년...저 그냥 드린걸로 해야할까봐요 15 ㅇㅇ 2011/03/21 2,239
628392 외국인이 한국에서는 생일에 왜 미역국을 먹냐고 물어본다면??? 5 무지 2011/03/21 2,316
628391 초록마을 아주 많이 비싼거였네요 ^^;;; 8 아이공 2011/03/21 2,557
628390 3차대전 일어날까봐 무섭네요. 20 @ 2011/03/21 3,014
628389 제주도 5 일기예보 2011/03/21 444
628388 이태리 요리할 때 화이트 와인을 어떻게 하죠?? 7 화이트 와인.. 2011/03/21 550
628387 영화 코러스, 완전 감동이네요ㅜ 1 감동 2011/03/21 433
628386 5살아이 집에 데리고 계신분 혹시 계세요? 4 백번고민 2011/03/21 553
628385 중1 남학생 교복 얼마만에 세탁해야 할까요? 5 교복 2011/03/21 778
628384 집 전체 가구 색과 아이들 가구 색 맞추나요?? 3 시작 2011/03/21 394
628383 가격을 알고 싶어요. 코스트코 시저 2 강아지 간식.. 2011/03/21 376
628382 집에 현금(비상용) 얼마나 두고 계시나요?? 11 천재지변 2011/03/21 2,122
628381 시어머니 모시는 문제 현실로 닥치네요 27 아우 2011/03/21 7,668
628380 친구가 여호와 증인인데요....이거 무슨파인가요 22 여호와 2011/03/21 1,544
628379 애들식단 이렇게 주면 너무 성의 없나요? 12 매일매일 2011/03/21 1,833
628378 신축 빌라 사진 및 정보들 볼 수 있는 사이트 어디일까요?| 빌라 매물 .. 2011/03/21 137
628377 단호박샐러드를 늙은호박샐러드로 대체해도 될까요? 1 요리문외한 2011/03/21 439
628376 초등2학년 익힘책 26쪽 문제의 답이 뭘까요? 3 ? 2011/03/21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