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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간미없는 못된인간인가 봅니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을까 참 무섭구나 싶으면서도
일본인들에게 그렇게까지 동정이 안가거든요
남한테 피해주기 싫어하니까
니네일은 니네들끼리 해결해라 딱 이정도 생각밖에 안드는게...
우리 국민들 호들갑떨고 일본국민성 찬양에 모금에.. 이러는게 좀 거슬리네요
그냥 우리나라도 남생각하지말고 우리국민들 앞으로 피해입지않도록
딱 그정도만 신경쓰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1. 네
'11.3.16 2:15 PM (203.232.xxx.3)좀 인간미 없으신 거 같아요.
죄송합니다.
저는 TV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가족을 잃고 망연자실한 사람들.
엄마 아빠 다 잃고 터덜터덜 걸어가던 초등생..ㅠㅠ2. ..
'11.3.16 2:16 PM (180.69.xxx.170)저는 특히 어린애들이 너무 불쌍해요,,뭐라 말들이 많지만 남한테 피해안주자 정신은 좋은것같습니다,남한테 피해주는 사람 넘 많은 나라에서 살다보니,..이웃나라 흠잡을려면 끝도없죠
3. ...
'11.3.16 2:16 PM (125.180.xxx.16)우리가 당할수도 있는일이니 너무 매몰차게 그러지 맙시다
4. ***
'11.3.16 2:17 PM (114.201.xxx.55)일본 국민성 왜 찬양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보긴 불쌍하더라구여...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물도 끊기고 배급도 안오는데 항의하는 사람도 없이 그저 참고만 있고...
그와중에 대도시 사람들은 조용히 사재기로 싹 쓸어가서 이재민들 더 힘들게 하고....
여튼 추악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는 민족인것 같아요...5. .
'11.3.16 2:18 PM (61.102.xxx.73)저도 성금 모금하는 거 기부하는 거 맘에 썩 들진 않지만
화면보면 눈물 나는 건 맞아요.
일반 힘없는 시민들이잖아요.
그건 사람대 사람으로 아무 사심없이 슬픈 거지요.6. 내가
'11.3.16 2:19 PM (122.37.xxx.172)아무리 노력해도 자연앞에 불가항력이라서요..
일본이라 그런게 아니라 아이티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때도요..7. 언론이
'11.3.16 2:19 PM (118.131.xxx.254)좀 오바하는 경향이있긴 하죠. 모금도...돈 많은 일본에게 굳이 필요있을지도 잘 모르겠고.
그런데 피해입은 개개인들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떠내려가는 집들, 차들 속에는 애기들도 있었을테고, 임산부도 있었을테고...
얼마나 많은 스토리와 드라마들이 있었을까요? 그런거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8. 그냥
'11.3.16 2:19 PM (58.127.xxx.182)<일본> 그러면 좀 앙금이 있는 나라이긴 하지만
저렇게 큰 일을 당한 한 명 한 명의 <사람>은 정말 안됐다는 생각만 들던데..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 보니 눈물이 흐르고 가슴이 아프던데...원글님 정말
아무렇지도 않으세요?9. 깍뚜기
'11.3.16 2:19 PM (122.46.xxx.130)인간의 감정이 복잡한지라 지진으로 울먹이는 망연자실한 표정엔 눈물과 무력감이
원전 안전성 문제엔 걱정이, 일본 업체의 설비과정엔 의구심이, 일본정부와 언론에 대해선
불신이
우리 정부의 대응엔 화가, 앞으로의 재앙에 대해선 불안이, 지금 일본에 있는 교민, 동포 걱정이....
심경 복잡하더군요. 또한 우리나라 원전도 예외인가 싶고요10. 무섭긴해요
'11.3.16 2:20 PM (112.164.xxx.31)하지만 모금해서 도와줘야겠다 생각은 전혀 안들구요 모금 정해야겠다면 딱 99엔만 모아줘야한다고 생각하네요. 시민의식이 어쩌구 하는것도 정말 구역질 나게 싫구요 원전관리못하는거 정말 밉네요. 부디 지네나라에만 피해를 입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11. ^^
'11.3.16 2:20 PM (218.55.xxx.198)특별히 인간미가 없어서라고 보지 않습니다..
누구나 동정하는 마음이 생겼다가도 원전사태가 너무 일파만파로 퍼지니까...
또 예방할 수 있었던 인재 였기에 불뚝 불뚝 화가 치미는거지요..12. 같은 인간
'11.3.16 2:24 PM (125.178.xxx.3)일본인.....그들과 같은 인간으로서
저는 눈물이 났습니다.
내 나라, 네 나라를 떠나서
인간이 자연 앞에 무기력하게 무너지는걸 보니...13. ..
'11.3.16 2:27 PM (121.162.xxx.143)다른 것도 아니고 자연 재해 입니다.
저도 뭐 고작 마음으로 응원하는 처지 입니다만,
화는 화고..안타까운 것은 안타까운거지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어여.
누구든 귀한 목숨이니...14. 폐허에서
'11.3.16 2:29 PM (211.184.xxx.94)울먹이며 자식이름 부르는 노부부를 보며 눈물 안흘릴 사람이 있을까요?
하지만, 거기까지..15. skp
'11.3.16 2:29 PM (124.111.xxx.117)네..본인 스스로 잘 알고 계시군요
저도 눈물이 나더라고요
마음이 너무 아프고요
특히 아이들 생각하면...
내 가족은 원글님과 같은 마음이 아니길 빌어봅니다.16. 그게 맘대로
'11.3.16 2:30 PM (218.50.xxx.182)되는 일인가요?
일본인들 안 불쌍하면 안 되는건가요?
가족과 생이별하는 모습들이나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겨 막막할 사람들을 보면 연민도 느껴지고 가슴 아프고 안 됐다고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론 너무나 담담히 현실을 받아들이는 듯 달관한 듯한 모습이 아프면서도 부럽기도..
연평도에 폭탄 떨어져 난민아닌 난민으로 피난살이하던 연평도 주민들에 대한 우리정부의 태도ㅋ
보름이 넘도록 그들을 위한 어떤 대책이나 발표도 없을 때 한 찜질방 주인이 자신의 사업장에 연평도 주민들을 무상으로 들여서 보살폈던 일이 떠오더라구요.
국가를 믿고 신뢰한다는게 어떤 것인지를 일본을 보면서 느꼈네요.
세계최고의 시민의식은 세계최고의 국민으로 대접할 줄 아는 국가에서나 가능할거라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피랍 사건에서도 자국민 후송문제에 대한 대처도 그렇고...
저는 씁쓸해요.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 옆 나라 흘끗거리는 내가 싫으네요.17. 흠
'11.3.16 2:32 PM (175.118.xxx.16)네..본인 스스로 잘 알고 계시군요 2222222222
그걸 또 자랑스럽게 이런 게시판에 떡 하니 써놓으시다니...ㅜㅜ
아님 지금 원글님 현실이 너무 힘드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메마른 원글님의 마음도 이해가 되긴 하지만, 것도 아니라면...쩝...18. 저도
'11.3.16 2:44 PM (183.102.xxx.63)우리 국민들이 호들갑떨고 일본국민성 찬양에 모금에.. 이런 것은 사실 마음에 안들어요.
특히 원전과 관련해서는
인간의 탐욕이 부른 재앙이라는 생각에 더욱 더 마음에 안들어요.
우리나라에도 원전은 많지만..
하지만.
뉴스에서 본 강아지들.
아픈 동료 개 곁을 떠나지않고, 사람들을 기다려 도움을 요청하던 개를 보면서
눈물 찔끔.
아퍼서 누워있던 개가 움직이니까
앞발을 들어 머리를 만져주던 개의 동영상이 그 무엇보다도 마음 아프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뉴스에서 다치고 아프고 슬픈 사람들의 영상을 보여주지않았지만
그 개들의 동영상으로도 충분히 사람들의 현실을 연상할 수 있었어요.
며칠 전까지는 사랑받고 살았을 개들의
지저분하게 버림받은 모습이요.
동시대를 살아가는 같은 사람들끼리의 연민 정도는 있어도 좋다고 봅니다.
그 사람들이 설령 일본인이라 하더라도..
그러나 원글님이 그런 연민도 일본은 싫다하시는데, 그런 감정을 가져라하고 강요할 수는 없지요.19. ㅠㅠ
'11.3.16 2:47 PM (147.47.xxx.104)예, 인간미가 없으신 것 같아요.
일본인이라는 것을 떠나 같은 인간으로서 그렇게 공감능력이 떨어지시는 분들이 요즘 82에 넘치네요.
솔직히 그런 분들 너무 무서워요.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동정과, 일본이라는 국가에 대한 비판이 저는 충분히 양립 가능할 것 같은데요.20. 원래
'11.3.16 2:53 PM (59.14.xxx.101)그러게요. 제가 좀 인간미가 없고 차분한 성격이라서 아무래도 감정적으로 생각하는걸 자제한다고나 할까요 그래요 일본아가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면.. 에구..싶다가도 일본인들은 저런 눈망울의 아이에게 칼을 겨누고 사정없이 난도질했는데 그런생각이 들고(간도참변, 관동대지진사건..뭐 그런걸 떠올리면요) 죽음에 길들여졌다는 그들의 차분한모습이나, 가족물건을 찾으러왔다고 지진현장에서 미소지으며 말하는 모습.. 그런 모습들에 참으로 정이안가고, 모금을 거절했다는둥, 물품을 거절했다는등 참 그런 정서가 잘 이해가 안가기도 하네요
21. 아띠
'11.3.16 2:54 PM (121.162.xxx.91)저도 그들이 안됐다라는 생각은 조금밖에 안드네요.
당장 우리나라, 우리애들 걱정만 산더미처럼 들뿐 입니다..22. 옆나라
'11.3.16 3:04 PM (119.149.xxx.29)일본의 아픔에는 그리 안타까워 하시면서 일본에 대한 복잡미묘한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같은 나라 사람에게 "네, 인간미가 없으신 것 같아요"라고 딱 잘라 말하는 분들도 딱히 인간미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23. 내말이
'11.3.16 3:10 PM (110.8.xxx.50)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일본국의 불행에 대해 동조하지 않는다고 인간미가 없나 자책할 필요도 비난할 일도 아니라는.
우리에게 일본이란 무엇인가 생각한다면..
한순간에 사라지는 목숨과 피해를 보며 드는 허무하고 안타까운 맘은 그냥 거기까지만.
누군 기부를 했네 안했네, 일본이 감동을 했네 어쩌네.. 아주 가관에다가 민망..
과거 지배국에 대한 식민지국으로서의 남아있는 충성인가..
우리에게 피해주는 것만 신경써야지 웬 유난들인지..24. 저는
'11.3.16 3:17 PM (114.207.xxx.133)물가가 너무 올라서 살궁리 하자니 그나라에 돈 퍼주고 이럼 가스요금 전기요금 인상이 더 빨리 오지 않을까 기름값이 더 오르지 않을까 겁나서 그냥 볼때는 불쌍하다 싶지 크게 도와야겠다 이런맘이 안들어요.
정말 하루 하루가 힘듭니다.
제 삶이 쪼들려서 그런가 월급은 그대론데 모든게 올라서 요즘같은 학기초는 더더욱 힘들고 불안불안해요. 다음 전세만기때 어떡해야하나 이런생각들....25. ..
'11.3.16 3:27 PM (116.39.xxx.119)한국 근대사 관련 책, 소설등을 많이 읽어서인지 아이들이 불쌍할뿐..짠하거나 눈물이 나거나 가슴이 찢어질듯하진 않아요
일본의 국민성은 딱 지네동네 사람들 지네나라 사람들에게만 폐를 끼치지 않지 자기보단 조금 힘이 약하거나 타국의 사람들에겐 너무나 잔인하고 몰인정하고 뒷구멍으로 온갖 짓 다하는 국민성이죠.그래서 전 일본이 싫어요
지금도 온 세계에 방사선 뿌려대면서도 피해자 드립하는거 역겨워요
그리고 더 역겨운건 자국민 잔돈푼 털어 지 고향나라 못 도와줘 엉덩이가 들썩이는 쥐새끼들이랑 그 ㅈㄹ에 편승해 굿판 벌이는 언론사들..역겨워요26. ..
'11.3.16 3:30 PM (203.231.xxx.236)인간미 없는거 맞구요.. 자랑 아니니 굳이 게시판에까지 글 올리실 필요 없습니다.
27. 아마도...
'11.3.16 3:36 PM (125.135.xxx.31)대통령 고향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더 열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8. 윗님
'11.3.16 3:43 PM (110.8.xxx.50)빙고 ㅎ
애향심이 대단하던데 삽들고 가서 좀 도워주면 좋으련만..29. 참
'11.3.16 3:56 PM (203.226.xxx.5)적당히좀 하자구요 뉴스보면 도와주고싶은 맘드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여기 정말 묘한 애국자들이 희한하게 많네요
30. 저도..
'11.3.16 4:10 PM (211.228.xxx.171)뉴스보면 눈물이 나긴하지만,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일본국민성 운운하는것도 좀 거슬리구요..
가족이름부르며 울부짖는모습,,, 누구나 다 가족은 소중한건데..
그네들은 강제로 총칼겨누며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그러지않았던가요..
아직 100년도 채 지나지않은 일이네요..
그때일은 그때 일이고, 지금은 또 다르지않냐고 하시겠지만...
돈많은 그들을 위해 성금을 모으고, 공동모금회에서 50만달러를 기부하는걸 보고는... 헛웃음만 나더군요...
우리나라 전쟁으로 헐떡일때, IMF로 다들 고생할때 일본인들은 어떤 도움을 줬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제가 할수 있는 최대의 아량은 그냥 눈물 흘려주는것 뿐이네요..31. ,,,
'11.3.16 4:49 PM (61.101.xxx.62)일본이라는 나라 밉지만 아무리 냉정해도 애 엄마들은 생판 남의 나라 아이라도 9살짜리가 부모 이름 적어서 찾고있는 이런 상황보면 알아서 해결해라 이렇게 생각하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십니다.
꼭 저런 엄청난 자연재해 아니라도 교통사고든 다른 사고든 우리 나라가 결코 안전한 나라도 아닌데 나와 내 가족은 절대 불행한 일은 안 당하겠지 너무 자만하면서 살면 안될것 같아요.
물질로 도와야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측은지심 정도는 들지 않나요?32. 아무래도
'11.3.16 6:13 PM (211.210.xxx.62)인간미를 떠나서 역사관계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마침 지진 일어나던날 오전 무가지 신문에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발언을 했던 일본 국회의원이 떨려났다는 기사가 실렸었거든요.
그래서 속으로 욕했는데 82보다보니 지진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안됐긴 하다... 는 생각이 드는데 뭔가 찜찜하고
오히려 지금은 우리나라로 피해가 오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마음이 심난하네요.
집에 있는 꼬맹이들도 큰아이는 요즘 읽던 책이 역사에 관한 부분이라(일본 침략시절에
중국인과 우리나라 사람 상대로 한 생체실험) 지진난 것에 대해 반응이 좋지 않았고
작은 아이는 아직 아무런 생각도 없어서 무서워하고 불쌍해하고 심지어 울기도 하더라구요.
아직 산증인이 많은 시대이니 원글님 같은 감정 갖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33. 저도 추가
'11.3.16 9:32 PM (121.173.xxx.43)질서정연하고 침착한 통제에 잘 따르는 일본인보면서 오히려 무서웠어요
무기력해보이기까지하고요......저렇게 수동적에 성질 누르고 살다...
확,,,,폭발한게 전쟁아닐까 그런생각도 들었어요....식민지나 전쟁은 남의
이목 신경쓸일없이 본능에 충실하면 되니까...추악한 면이 다 드러난것
아닐까 그런생각도 했어요
일본인 인터뷰 나오는데,,,가족의 실종에 죽음에 슬픔도 억누르고
인터뷰하는것보니...눈물나오는것도 참더군요....그런 일본인보면서
저분들은 감정을 드러내면 안된다는 어떤 강박증같은것도 보였어요
차라리 감정기복이 솔직한한국인이 더 정감있어 보일정도니
저도 참 배배꼬인것 같아요34. 그래도
'11.3.17 12:24 AM (124.48.xxx.211)그중에 인간적인 분들도 계시던데요, 뭘...
해일이 난지 이틀이 지나도 정부관계자들이
안왔다고 자기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발끈하던데요,
오늘 영상에는 우는 사람들도 있구요....
아마 사고난 하루이틀정도는 엄청나서 넋이 나가서 그러리라 싶어요..눈물도 안나는건.....35. 펜
'11.3.17 3:35 AM (121.139.xxx.252)원글에 동감합니다.
그다지 동정심 안 생깁니다.
일본에 돈 퍼다 줄 여유 있으면 무상급식 반대한다고 뻘소리나 집어치우고
오갈데 없어 갓 태어난 신생아를 유기하는 미혼모들이나 좀 보살펴 주고 (그런 일 발생하지 않도록),
돈 한푼 없어 극한의 날씨에 방에 불씨 하나 없이 떨고 사는 극빈층이나 지원해 줬으면 합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일본..?
전 세계적으로 얘네들이 갖고 있는 땅덩이가 얼만데 내 참.
하와이니 괌이니 캘리포니아니 일본인들이 소유한 부동산이 어마어마 합니다.
혹자들 비유대로 평사원이 회장님 돕겠다고 기부하는 꼴이죠.
거기에 원전사태까지 터지는 것 보니 진짜 증오대상일 뿐 일말의 동정심조차 사라집니다.36. 저도요
'11.3.17 4:01 AM (211.206.xxx.53)전혀 동정심 안생겨요
오히려 억울하고 분할 뿐이고요.
성금을 모아줄 게 아니라
우리가 일본에 손해 배상을 받아야 할거 같은데요37. 난
'11.3.17 4:03 AM (211.206.xxx.53)오히려 우리가 더 불쌍한데요.
앉아서 가만히 당하고 있잖아요.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건만
대통령이고 누구고 아무도 챙겨주는 사람도 없이
당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이 더 불쌍합니다.38. .....
'11.3.17 7:58 AM (115.143.xxx.19)원글님 맘 어떤건지 이해가네요.
저도 티비보면 불쌍하지만..그렇다고 성금모으는것도 그렇고.
지금 일파만파 일이 커지면서 우리도 위험해질수도 있는 상황인지라..
아주 그네들이 넘넘 안스럽기까지는 ,,아닌데..
어찌보면 우리도 억울한일이 생길것만 같기도 하고..
티비는 정확히 말 안하는거 같고..39. ...
'11.3.17 10:00 AM (168.126.xxx.146)질서의식은 조금더 지나봐야 알수있지않나요
도쿄쪽에서는 사재개 한다고 나오는거 같던데요
사람이 극한상황일때 그때도 지금처럼하면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국민성은 인정해 줄래요40. ...
'11.3.17 10:14 AM (221.147.xxx.3)저는 아무 도움도 못 받는 조총련계 사람들이 더 걱정되구요.
그리고 귀국권고 못 받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일본 내 우리 국민이 더 걱정됩니다.
도대체
우리는 자국민을 위한 대책은 뒷전이고
일본에 대한 성금방송만 하다니요?
이해불가 정부입니다.41. ,,,
'11.3.17 10:59 AM (180.229.xxx.21)저두 일본인들 가족찾고 우는거 보면서
예전에 우리조상님들 끌려가서 생사도 모르고 생매장당하고
생체실험당하시고 학대받으시면서 저렇게 우셨을텐데,,
이런생각밖에 안들어요
탄광안에 갇혀서 엄마보고싶어요,배고파요,집에 가고싶다
이렇게 적힌거 사진봤는데 오버랩 되면서
일본사람들에게 동정심 들지않아요42. 원전은 인재
'11.3.17 12:43 PM (124.54.xxx.204)저도 원글님과 동감입니다. 지진때는 자연재해니 불쌍은 했지만 관동 대지진때 생각해서 애써 외면했어요. 근데, 그렇게 지진 많이 나는 지역이니 원전 짓지 말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라만 잘 살고자 원전 지어놓고, 지금 여러국가에 민폐 부리는 것 보고 정말 화가 나서 미칠 것만 같아요.
더 웃긴건 우리 나라 기업들이나 윗대가리들이 불쌍하다고 성금 모금하는게 더 기가 찹니다.
지금 우리코가 석자인데 누구를 돕는단 말입니까? 줘도 싫다는 원숭이들한테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43. 저두
'11.3.17 1:02 PM (121.151.xxx.74)원글님 동감입니다.
거기 일본 시민들은 안됬지만 우리가 돈으로 뭘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네들이 멀쩡한 정신으로 산사람 생체실험도 한 사람들입니다.
지네 돈잘벌고 잘살려고 위험한일 시작하고 그돈으로 온세상에 돈빌려준 채권자인데
뭐 또 그돈으로 잘 복구해서 살겠죠.
제발 그돈으로 후진국 사람 인부사서 복구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내요.
정부가 가지말라고 말려도 위험한 나라가서 선교하다 잡혀서 전세기 띄우고
협상하느라 우리세금으로 준 돈으로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더 죽어나갔을까요
갑자기 그일이 생각나네요
태안반도에 기름유출로 온동네가 암걸려서 난리인데
우리코가 석자입니다.44. 저도 동감
'11.3.17 1:46 PM (14.45.xxx.47)기부하는 연예인들한테도 이해안가는점이
일본덕에 돈 많이 벌었으니 그렇게 기부한다해도
한국에 피해가 있었던 일에는 뭐했대요?
연평도때나 평소 결손가정 아이들한테도 기부했었는지..
물론 소리없이 하는 기부천사들도 있는거 알지만 그외 이때다~하고 속보이는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