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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재계약 했는데 일하기가 너무 싫어요..ㅠㅠ

일하기싫어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11-03-14 09:09:23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일이 몸은 힘들지만 나름 싫지도 않고 해서
올해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1년 재계약 하면서 일을 늘렸습니다.

월급은 70만원 가량 더 오르게 되는데
3월부터 시작한 1년 재계약이라
내년 2월까지는 꼭 있어줘야 하는게 인지상정...

근데 3월부터 갑자기 일의 로드가 확 늘어나면서
딱 일주일 됐을때 호되게 몸살 감기가 걸리고
몸이 피곤하면서 너무너무 하기 싫은거예요

막상 퇴근할때 되면 그래도 오늘 하루 잘 보냈어...위로가 되지만
어제 밤에 잠이 안왔어요.
내가 미쳤지...70만원 때문에 고생길에 들어왔구나..

1년 뒤에는 그래도 인생의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하루하루가 너무 스트레스예요..
그 전엔 그래도 나 자신을 위해 일하는게 좋다는 (하고 쓰고 사실은 돈땜에 한다...라고 읽는다..)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제가 너무 돈의 노예같아진 기분이예요...ㅠ.ㅠ

방사능 누출도 그렇고...오늘 아침 이래저래 많이 꿀꿀하네요...
그래도 1년 참아야 할까요?
아님 반년만 참고 확 때려칠까요..ㅠ.ㅠ
IP : 175.206.xxx.1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4 9:20 AM (211.108.xxx.9)

    배부른 고민이시네요

    하기 싫음 하지마시던가요...

    우리가 이래라저래라 한다고 그대로 따르실꺼 아니잖아요...

  • 2. 워워
    '11.3.14 9:25 AM (49.20.xxx.123)

    첫댓글님 워~워~ 넘 까칠하시네요 원글님~ 지금 갑자기 일이 늘어 그럴거예요 좀만 참으세요~

  • 3. 워워
    '11.3.14 9:28 AM (49.20.xxx.123)

    일 많아진거에 몸이 익숙해질거예요 일단 좀 참고 다니시고 그래도 몇달간 지속적으로 하기싫으시면 그때 다시생각해보세요^^

  • 4. 일하기싫어
    '11.3.14 9:30 AM (175.206.xxx.120)

    감사합니다..ㅠㅠ
    격려에 힘이 나네요....
    제가 괜시리 월요병 때문에 좀 기분이 울적했나봐요...
    워워님도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 5. power
    '11.3.14 9:37 AM (211.253.xxx.18)

    몸이 아프면 만사가 다 피곤합니다. 먼저 몸부터 추스리시고, 다른 건 차츰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 6. 일하기싫어
    '11.3.14 9:40 AM (175.206.xxx.120)

    감사합니다..
    여러 위로를 받으니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power님도 힘내시고 화이팅!!

  • 7. 그럴때가
    '11.3.14 9:43 AM (125.187.xxx.194)

    있더라구요..몸 지치면 ..돈이 무슨소용이겠어요..쉬고싶다는 생각뿐..
    근데..막상 때려치워도..후회합니다..꾹꾹 참아보세요..봄되면..
    또 압니까?..마구마구 다니고 싶을지요..
    반년해보고 그때가서도..정 힘들겠다 싶으심..그만두시고..몸챙기세요~

  • 8. .
    '11.3.14 10:01 AM (111.118.xxx.103)

    저도 5년간 일하던 곳 그만두고 후임은 니들이 구해라.. 난 모른다 그랬더니
    토요일에 전화와선 당장 월요일에 나올 사람 없다며 며칠만이라도 나와달라 그러는데
    그러마 해놓고선 (오후 출근입니다) 짜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네요... 날씨도 흐리고.
    힘내세요!
    (첫댓글님 참.........나....)

  • 9. ???
    '11.3.14 10:34 AM (211.193.xxx.133)

    첫댓글 왜저런대요?? 아침에 똥을 못쌌나??

  • 10. 일하기싫어
    '11.3.14 1:16 PM (175.206.xxx.120)

    점심 먹고 잠깐 들어와봅니다. 힘내라 말씀해주신 모든 82님들 감사드립니다.
    힘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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