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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주방 너무 힘들까요?

취업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1-03-09 09:47:51
40중반이예요 계속사무실에서만 근무하다가
이번에 이사하면서 구직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받은곳이 ..어린이집주방선생님(?)이예요
원생이 50명정도 되는..
근무시간은 10시부터 3시까지 50만원이예요
시간이 딱 좋아서 취업하고 싶긴한데 주방을 책임져야 된다는
부담감이 만만치 않네요
저는 음식도 잘 못하고 간도 잘 안맞고 뭐... 아무튼 음식은 잼병이라는 총평을 받고 있는 1인 입니다
어린이집원장님께서는 맛은 2번째이고 우선은 청결과 위생이 1번이라 말씀하세요
제가 청소나 위생쪽은 쬐금 강하거든요 ㅎㅎ
사무직쪽에서도 지금 거의 면접합격단계라 고민중이랍니다
사무직은 나이드니 머리쓰는 일은 조금 꺼려지기는 한데 그래도 적응하면 조금 여유로와지는반면
주방은 시간이 지나도 편해지는 직종은 아닌듯 싶어요  
어떤 결정을 해야 잘했다고 소문날까요????

참..
한식.양식 자격증은 모두 있어요
심지어 전산회계와전산세무 컴터자격증까지 10개정도 있답니다


IP : 121.139.xxx.1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9 9:51 AM (180.224.xxx.133)

    최고 호텔 쉐프도...어린이 손님이 제일 무섭다던데...ㅋㅋㅋ
    위생이 1번 맞지만...요. 맛이 중요하죠....
    또 맛보다...요리하는 그 자체를 즐거워하시는 분들이 맞아요.
    요리 안좋아하면 시간이고, 급료고...미칩니다.
    하기싫어서. 것도 내 입에 들어가는 것 아니고 남에 입에 들어가는 건데

    다른 일....알아보세요.......(어린이집 음식 담당을 '맛선생님'이라고 부르던데..아이들이.)

  • 2. 그런데
    '11.3.9 9:54 AM (116.36.xxx.40)

    급여가 넘넘 적네요.

    책임부분도 있을텐데...시급으로 따져도 급여가 넘 적어요.

    다른 기관도 그런지 알아보세요.

  • 3. 은근히
    '11.3.9 9:59 AM (125.187.xxx.194)

    힘들텐데요..보수가 너무 적네요..
    원래 하시던 사무직이 더 나을것 같아요..

  • 4. ^^
    '11.3.9 10:01 AM (125.182.xxx.135)

    원생50명이면 많은숫자입니다 급여가 넘 적으니 가볍게 패스하세요 가정어린이집 10명정도는 할만합니다 저 급여료 원생 50명 가볍게 볼수 없습니다 간식도 있고

  • 5. .
    '11.3.9 10:05 AM (121.137.xxx.104)

    그런데 우리아이 다니던 어린이집이랑 유치원은 조리사자격증 있는 분들이던데 요리를 못하신다니 조리사자격없어도 그냥 일할수 있는건가봐요.몰랐네요..저 산후도우미 해주시던 분도 반찬을 참 잘하셨는데 어린이집에서 일하셨다고 하시덜라구요. 한식양식까지 조리사자격증 있는분이셨는데...근데 맨날 다져야되는게 일이라 팔빠질뻔 했다고 하시더군요

  • 6. ...
    '11.3.9 10:10 AM (59.10.xxx.172)

    차라리 가사도우미가 급여가 훨씬 낫네요
    도우미 시급 만원인데...어린이집 일은 중노동인데 급여는 넘 약해요

  • 7. ..
    '11.3.9 10:10 AM (59.4.xxx.55)

    잔일이 엄청 많다는 경험자의 이야기듣고 또 월급이야기듣고 두번 놀랬습니다.

  • 8. ...
    '11.3.9 10:14 AM (221.138.xxx.31)

    다른 건 다 모르겠고 월급 장난 아니게 적네요.

  • 9. ,,
    '11.3.9 10:22 AM (216.40.xxx.62)

    저 예전에 어린이집에서 일 했었는데요.
    주방 장난아니게 힘드실거에요.
    저 있을때, 거의 석달에 한번 꼴로 바뀌시더라구요. 어떤분은 하루 와보시고 놀라서 그담날 안와서 난리난적도 있구요.

    아이들 먹이는 거라 맛도 중요하고요, 정말 손도 빨라야 되고, 작게 다지고 볶고 등등 손많이 가는 요리들 많아요. 그리고 월급이 정말 적네요. 그돈에 그 노동력이면 차라리 다른 아르바이트 하시는게 더 나으실 건데요. 원장님들 사람 까다로운 경우 되게 많은데..

    그리고 아마 밥만 해주시는게 아니라, 잘못하면 교실마다 음식 배달도 해주셔야 할수도 있구요.
    청소후 쓰레기 버리기, 간식 만들어놓기, 주방 청소까지 다 끝내놓고 나오셔야 하기땜에 실제 노동량은 정말 상상이상입니다. 저는 비추에요.

  • 10. 은근히
    '11.3.9 10:29 AM (125.187.xxx.194)

    위에 리플달았는데요..그원장도..좀 못됐네요..
    어떻게 원생 50명에 5시간 일하는데..겨우 50만원 줄 생각을 하는거죠
    노동력을 거져 먹으려 하는군요.. 절대 가지마세요..

  • 11. ㅇㅇ
    '11.3.9 10:49 AM (120.142.xxx.65)

    저바닥이 원래 교사든 주방이든 월급이 짜요 어디든 저정도 줄걸요 경력이 없으시니까 더 그럴듯
    근데 음식 잘 못하시면 일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깨끗하게 하신다고 해도..
    애들도 맛있는거 맛없는거 귀신같이 알아요

  • 12. c
    '11.3.9 11:04 AM (218.232.xxx.66)

    오전에 가서 아이들 간식 준비 하고 간식 먹고난 그릇 두고 점심 준비하고
    점심주고나서
    그릇들 다 씻고 오후 간식준비에 다시 오후간식 그릇 설거지...
    입니다
    그런데 월급이 너무하네요
    아마 아이들 수 작은 가정 어린이집은 교사나 원장이 밥할걸요
    주방아주머니 인건비 줄만큼 되지 않을거에요
    하지 마세요..
    저 다닐때 우리 주방 아주머니도 손목 증후군 생겨서 수술하셨어요

  • 13. 반대~
    '11.3.9 12:06 PM (222.105.xxx.188)

    10시에서 3시
    절대 그리 되지 않을겁니다
    그주방에서 나온음식을 선생님들까지 다 먹어요
    음식량도 장난아니며, 설거지 마무리까지 하면 5시도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절대 하지 마세요

  • 14. 집에서
    '11.3.9 12:58 PM (180.231.xxx.91)

    혼자 밥 준비하고 먹고 청소하고 정리해도 넉넉잡아 1시간이요.
    그런데 50명 어린이들...어휴.. 것도 50만원 너무하네요.
    어린이집 교사들 월급도 박하다고 하는데...
    애들 음식이면 다지고 갈고 손 엄청 갑니다. 어차피 식단이 정해져 있다고해도요...

  • 15. 애들이
    '11.3.9 1:04 PM (180.231.xxx.91)

    어른처럼 흘린거 알아서 닦고 그럴 상태는 아니니...
    50명이면 다 옆에서 먹는 것도 봐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난 음식만 담당이라고 손놓고 보고 계시지는 못할걸요.
    밥도 한 번 먹는 걸로 끝나지않고.... 간식에.. 음료에...
    애들 챙기는거 상상 이상입니다. 그냥 식당이나 다른 곳으로 가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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