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갈 집은 비어있는 상태에서 현재 살고 있는 집이 빠지길 기다린지 한 달이 넘었나봅니다.
전세로 내놨으면 금방 나갈 시즌과 상황이었는데
집주인이 매매로 내놨더군요
그래도 보러오는 사람이 많아서 금방 나갈 줄 알았는데
천만원 정도 내려주면 오겠다는 몇몇을 집주인이 차냈습니다.
표현이 적당한지 모르지만, 현재 제 마음으로선 그런 말밖에 나오지 않네요.
이 집은 지은지 10년된 아파트, 한 번도 수리를 하지 않아서 집사서 들어오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공사를 하고 들어와야하는데 집을 사는 사람들은 그럼 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다.. 싶고
그렇게 신학기가 시작되어 이사시즌이 지나가나봅니다.
몸이 아파서 전화도 꺼놓고 아이의 낮잠시간에 맞춰 잠을 자고 있는데
띵똥.. 또 집보러 온겁니다.
부동산 사장님이랑 친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오늘같은 컨디션과 상황이라면 정말.. 짜증이 납니다.
게다가 집 보러 온 여자들은 베란다 문을 휙 열어놓고 닫지도 않고 나가질 않나..
세입자로서 서글프고 짜증나는 오늘입니다.
몸이 안 좋아서 더 그런건지도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은 별게 다 원망스럽습니다
세입자 조회수 : 572
작성일 : 2011-03-08 14:56:55
IP : 110.35.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8 3:00 PM (112.168.xxx.216)전세 만기가 지나신 거에요? 아니면 만기가 아직 남은 상태인 건가요?
이사갈 집은 전세금을 어찌 해결을 하신건가요? 아님 이 집이 나가야 전세금을
이사갈 집에 정리할 수 있는 건가요?
이사갈 집 전세금까지 정리 한 상태라면 이사갈 집에서 사시고
현재 전세금 받아야 할 집은 짐만 놔두시고 부동산에 키를 맡기세요
그게 편하겠네요.2. ..
'11.3.8 3:34 PM (125.128.xxx.31)저도 지난주에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전세비가 많이 올랐다 알고 있느냐 시세는 얼마얼마다 하면서
주인은 우리가 매매 가능하면 했으면 한다 등등 얘기하던데
너무 집에 비해 과도하게 올리는 것 같아
그럼 주말동안 알아보고 연락드리겠다 하여
주말동안 집 보러다니고 겨우 계약해서
어제 오전에 이사 나가려고 한다고 부동산에 전화하면서
한달 후 그 날짜를 알려드렸는데
집보러 오는 사람이 오늘 한분 있었네요.
제가 좀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만
혹시 전세로 내놓지 않고 매매 얘기만 하고 있어서 그런 건 아닌지 심란하네요.
전세면 빨리 나갈텐데 말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