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 남학생입니다.
오늘 토요일에 학급 임원선거를 했나 봅니다.
집에 들어오면서 하는 말 "나 반장 됐어요"
순간 아무 말도 안나왔습니다.
정신을 차린 후 "그래 열심히 해 봐" 했습니다.
그 후로 머리가 복잡복잡복잡복잡
저 학부모 임원 해 본 적 없습니다.
속으로 "이젠 중3이니 알아서 하겠지?"
"그래도 아이가 반장이면 엄마도 따라서 학급 대표 엄마가 되는데 어쩌지?"
"담임 선생님께 전화 한통을 넣어야 하나 ?"
지금 그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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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 엄마 경험이 없어요
반장 엄마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1-03-05 15:35:57
IP : 121.166.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일단
'11.3.5 3:39 PM (121.166.xxx.188)부반장 엄마와 통화를 하시고 한번 만나셔서 의논을 하세요,
저 중학교 3년 내내 반장엄마 했는데요,개인적으로 따로 행동하는 엄마 얄미워요 ㅎ
대개 담임만나서 얘기 듣고(촌지안하시는게 맞구요,음료수나 한박스 사가시면 됩니다)
스승의날에 이벤트용 선물 좀 애들편에 들려보내시면 되요,애들도 그날은 피자같은거 먹고싶어 하더라구요,
그리고 학교별로 마라톤이나 사생대회같은 행사 있으면 그때 학년전체가 음료수하고 빵같은거 넣고 끝이에요,
청소나 촌지 과도한 간식,,이런거 잘 안해요,2. 중학교
'11.3.5 3:41 PM (121.148.xxx.11)중학교는 반장 엄마 ,별로 할일 없어요.
부장선생님반 대표 엄마가 문자 넣어주면 그때 한번인가 얼굴 보고
담임과는 별일이 전혀 없었어요.3. ...
'11.3.5 3:57 PM (221.138.xxx.206)미리 전화하실것 없구요. 총회날 10분정도 미리 가셔서 담임선생님께
누구엄마라고 인사하시구요. 가실 때 그날 총회에 오는 엄마들 (대강 20명내외)
대접하시게 음료수나 사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가셔서는 반대표 하겠다는 분이 따로 없으면 원글님이 대표 하셔야 하구요
시험감독 엄마들 정해지면 나중에 시험때 전화해서 날짜확인 하시는게
제일 큰일일거예요.
그외에 중고등학교 대표 엄마는 크게 할일 없어요.
아이가 다른 학생들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잘 챙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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