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매운 요리가 맛있는 나라, 혹은 기타조센 김정일이 폭주하는 나라 정도였던 것이,
일본에 거주하는 유학생, 한국인들 얘기 들어보면 배용준의 겨울연가 이후로
일본인들이 한국에 대해 얘기할 때 최소한 음식이나 물건, 혹은 부정적이었던 대상이 자기네와 비슷한 '인간'으로 격상되는 변화가 왔다고 하죠.
백청강도 마찬가지...
우리가 조선족 하면 개그프로에서 연변 사투리의 희화화 대상, 더 나쁘게 가면 보이스 피싱 사기 정도로만 갖고 있던 선입견이 백청강 군의 고군분투하는 연변소년 성장기를 보면서 '인물로 대상화'하는 변화의 과정에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조선족들 사이에서도 백청강 군의 등장이 조선족에 대한 시각을 바꿔주고 있다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해요.
아무튼 여러모로 이번 위탄은 참 많은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들어있네요.
김태원옹이 말씀하셨듯 1등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 프로그램이 끝나고서도 너희들이 음악을 좋아하고 죽을때까지
음악을 하며, 그 이후의 삶을 아름답게 살아가길 바란다는 말마따나
위대한탄생에 출연한 참가자들 모두,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정말 아름답고 행복한 가수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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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은 조선족계의 배용준 같죠?
d 조회수 : 2,370
작성일 : 2011-03-05 15:19:33
IP : 125.177.xxx.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흐흐
'11.3.5 3:22 PM (118.32.xxx.209)정말 그러네요.앙까?도 유행어 될꺼 같구ㅋㅋ
2. 한국거주재중동포
'11.3.5 3:36 PM (180.224.xxx.133)그러니까요. ^^
백청강. 앙까? 좋씀다.3. power
'11.3.5 4:40 PM (175.116.xxx.100)동감합니다^^ 세상에 더욱 따스함들이 넘치도록 그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오래도록 행복하기를 힘차게 박수 치며 응원하겠습니다!!!
4. 한국거주재중동포
'11.3.5 4:51 PM (180.224.xxx.133)음악의 힘이 대단합니다.
노래...한 곡 그저 진심을 다해 불렀을 뿐이데...ㅋㅋ 마음이 마구 흔들려~~~`5. 섬
'11.3.5 5:08 PM (114.207.xxx.201)이 글을 위대한탄생 관계자도 보면 좋겠네요. 백청강이 고분군투하며 자기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함께, 조선족에대한 인식이 조금씩 달라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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