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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과 교수 중 누가 잘못한 걸까요?
같은 기수 20명 가량에 복학생 하나가 있었습니다.
복학생이 어느 날 수업 들으러 강의실에 갔는데 아무도 안 왔습니다.
과 조교에게 전화하니 자기는 모른다 했습니다.
교수에게 전화하니 전화기를 꺼 놓았습니다.
복학생은 1시간 가량 기다리다 돌아갔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교수가 사정에 의해 강의실을 다른 곳으로 잡았고
해당 기수 대표에게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대표는 복학생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고 하구요.
교수도 그 날 복학생이 안 보였다는 걸 모르고 수업에 방해될까봐 전화기를 꺼놓았답니다.
그리고 성적 나오는 날
복학생은 결석이 있다는 이유로 감점을 받았습니다.
교수 입장에서는 해당 기수 대표에게 미리 연락해서 변동 사항 있으면 연락달라 부탁하지 못한 복학생 잘못이라고 하고
복학생은 교수가 본인에게 연락하는 게 맞으며, 그 이유로 자기가 감점 받은 이유를 납득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누구의 잘못이 더 큰가요?
1. 제 생각
'11.3.4 5:59 PM (211.204.xxx.62)복학생이 과대표한테 미리 연락해서 알아봐야 되는거 같아요.
2. 아마도
'11.3.4 6:01 PM (122.34.xxx.92)복학생이 잘못이죠. 조교에게 전화했을
3. ...
'11.3.4 6:06 PM (221.138.xxx.206)복학생은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는데요.(조교한테 연락 했잖아요)
보통 강의실 옮기거나 휴강하면 인터넷에 띄우고요
제일 큰 잘못은 대표학생이고 많지도 않은 학생중 한명이 안왔는데
출결체크도 안하고 (강의실까지 옮겼으면 확인해야 한다고 봄)
전화기 꺼놓고 수업한 교수도 책임이 없지는 않구요4. 물론
'11.3.4 6:09 PM (112.151.xxx.221)교수님 잘 못은 없으시지만 저라면 출석 한번에 점수를 감하진 않을 것 같네요. 더구나 사정을 들으셨다면요.
복학생으로서는 그 정도면 노력한 거 아닐까 싶구요.
조교가 그 사실을 모른다는게 이상하구요.
수업은 어느 과 사람, 몇 학기 학생이 들을 가능성이 언제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장소변경이 되면 교실에 꼭 메모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과대표도 잘 못한 것으로도 보이구요.
결론은 그 출석 한번에 감점은 심합니다.
어떤 수업인지 모르지만 출석이 그렇게 중요한지.....모르겠네요.5. 이해안됨
'11.3.4 6:09 PM (58.230.xxx.215)위 댓글 2개 이해가 안되네요.
복학생이 과사무실에 전화 안 한것도 아니고,
미리 문자 공지든 한 것도 아니고,
복학생은 학생의 도리로 수업할 교실에 있었고, 과사무실에 연락했음 됬죠.
교수가 본인 사정상 강의실 변경했음,
당연히 과사무실에 미리 공지하고, 과 대표에게 공지해야죠,
그러고도 복학생같은 경우 연락이 안된 경우를 결석처리는 잘못됐다고 생각하네요.6. 글쎄요
'11.3.4 6:09 PM (58.227.xxx.121)복학생이 융통성이 없었던것 같아요.
같이 수업 듣는 학생이 20명이나 됐으면 그 중 한명에게 연락해 볼수도 있었을텐데.
교수가 수업시간에 전화 꺼놓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가장 큰 실수는 대표 학생이고, 복학생 측에선 좀 억울하지만 교수가 잘못한건 없어보여요.7. ZEBE
'11.3.4 6:10 PM (125.246.xxx.66)저도 복학생은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해당 기수 대표에게 미리 연락해서 변동 사항 있으면 연락달라 부탁하지 못한' 이게 복학생 잘못이기는 한가요...더군나 20명정도면 과대표가 복학생 없는 사실을 알고 연락할수도 있었지 않았을까요...(강의실이 바뀌는 특이한 상황이었으니까요)8. 과대표가
'11.3.4 6:10 PM (125.132.xxx.163)문제인데요..그걸 까먹고 연락을 안했으니 원인제공자 아닌가요?!
교수가 본인에게 직접 연락하는 건 거의 있을수 없는 일이고요~보통 이런경우 교수가 과사무실이나 조교에게 공지를 해놓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정도 교수님도 부주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복학생입장에서는 왕따같은 존재였다면 과대표 연락처를 몰랐을 수도있고 조교에게 연락을 했다면 할만큼 한거 같은데요..이런 경우 교수나 복학생이나 의도하지 않게 엇갈려서 누가 더 잘못했다 말 할 수없을꺼 같은데요~9. 음
'11.3.4 6:10 PM (125.131.xxx.44)참, 덧붙이자면
그 복학생은 기수별로 뭉치는 분위기가 강해서인지 수업에서 왕따(?)였다고 합니다.
아무도 인사 안하고 말 안 걸어주는?!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10. .
'11.3.4 6:16 PM (58.230.xxx.215)잘못한 사람은
1. 교수 - 조교에게 공지 안한 것, 인터넷이든 문자든 모두에게 미리 공지 안한 것.
2. 과대표 - 연락 안한 것.
복학생은 할 최선은 다 했네요.
조교에게 연락해봐, 강의실에 앉아서 기다려, 교수에게 연락해...
왕따였다면 더 불쌍하네요.11. 이건
'11.3.4 6:20 PM (122.34.xxx.19)분명 교수 잘못이 크네요.
최소한 원래 강의실에 메모라도 남겨둬야죠.
아무 연락 못받은 복학생이
무슨 죈가요?12. -_-
'11.3.4 6:20 PM (180.66.xxx.72)과 조교인지 교수 방에 있는 조교인지 모르겠지만
조교도 모르겠다 하고
기수별로 뭉쳐서 복학생하고는 쌩 하는 분위기라 하고
게다가 3월 초반 막 이제 첫 수업 시작하는 때인데
그 복학생, 학생대표 전화번호는 알았으려나..
교수 정말 융통성 없네요.
아니면 그 복학생이 교수에게 설득을 잘 못했거나.
정황 설명을 잘 했으면 교수가 이해해 줄 수 있는 상황.13. ...
'11.3.4 6:25 PM (203.232.xxx.57)둘다 전혀 잘못 없는 듯.. 교수가 좀 깐깐한듯
14. 그러게요...
'11.3.4 6:33 PM (1.225.xxx.122)교수가 넘 까랑까랑하네요.
복학생이 일부러 결석한 것도 아니고 커뮤니케이션이 잘못되어서 그런 것임을 인지했다면
점수 깎는 건 좀 오버스럽네요.
저도 학교 나가지만, 저런 경우 필히 조교한테 미리 공지 띄우라고 언질 주는데...
조교랑 얘기도 안됐다면서....
마음 씀씀이 참 좁은 교수같아보여요.15. 미쿡교수
'11.3.4 6:45 PM (118.217.xxx.3)너무도 명백하고 당연한 사실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로긴했습니다.
전적으로 교수님 잘못입니다.
1. 교수는 학기 초 실러버스에 시간 장소 교재 내용 활동 목표 성과 평가방식 및 결과공지 등 상세히 기술하고 학생 전원과 조교와 공유합니다.
2. 기존 공지된 장소가 불가피하게 변경되었습니다.
3. 공지책임은 교수에게 있습니다.
4. 공지 및 연락을 기수대표에게 위임합니다.
5. 기수대표는 위임받고 ( 실은 무료봉사 요청 - 급여받는게 아니므로 ) 연락합니다.
6. 연락을 누락합니다.
7. 기수대표가 100% 연락했는지 확인하고 감독할 책임은 전적으로 교수에게 있습니다.
복학생은 결석에 대해서 아무 잘못이 없으며 오히려 피해자입니다. 교수는 사과하고 보강도 해주고 성적도 불이익을 줘서는 안됩니다. 너무도 분명해서 어이가 없네요.16. 교수잘못
'11.3.4 6:51 PM (59.12.xxx.60)교수잘못
17. ..
'11.3.4 6:55 PM (119.201.xxx.223)수업변경사항 연락 못받았는데 그걸로 감점은 좀 너무하네요..
18. ....
'11.3.4 7:00 PM (61.80.xxx.232)교수가 개강시 강의실 변경이라면 당연히 대학원담당조교에게 공지해야해요.
조교는 그 때까지 수강신청한 사람 명단(전화번호)을 대표에게 말해주고 대표는
수업전에 문자라도 돌렸어야죠.
요즘 다 인터넷으로 수강신청하고 당연히 거기에 나온 강의실로 알고 있을텐데, 그 복학생은 몬 죄래요.19. -
'11.3.4 7:14 PM (116.41.xxx.16)복학생이 잘못이라는 의견이 많아 다시 읽어봐도 위의 상황에서 자잘못을 따질때
복학생은 노미네이트조차 되지 않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20. ..
'11.3.4 7:24 PM (221.155.xxx.142)굳이 복학생의 잘못을 찾자면 반대표 번호를 미리 몰랐(거나 연락을 안해봤)다는 것.
조교에게조차 알리지 않고 반대표에게 확인하지 않은 교수 잘못이 제일 크고 그 다음이 반대표네요.
사정 다 알면서 감점은 너무해요.21. ..
'11.3.4 7:24 PM (180.67.xxx.220)교수님 잘못
22. 제생각엔
'11.3.4 8:01 PM (203.142.xxx.241)교수님이 좀 그런 부분은 이해를 해줬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 조교한테 물어보고 교수한테 전화한게 맞고 한시간이나 기다렸으면 할만큼 한거 아닌가요?
출석 수업 하루가지고 점수가왔다갔다 할정도라면. 다른 학생들한테 그런 얘길하고 패널티 주지 않는걸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23. 내가 화가 난다
'11.3.4 8:32 PM (121.166.xxx.190)1. 교수가 잘못했다. 갑작스럽게 강의실이 변경될 경우, 과대표에게도 알려야 하지만 조교에게 부탁해서 원래 강의실 문이다 칠판에 강의실 변경 메모를 붙이거나 써 놓아야 한다.
2. 과대표도 잘못했다. 이런 변경 내용은 10번 확인해도 부족한데 빠뜨리다니, 개인적으로 얘 인간성이 의심스럽디ㅏ.
3. 복학생은 억울하더라도, 해당 교수에게 공손한 자세로 사실을 말씀드리고 점수 정정을 부탁하도록 권하지만, 결석 한 번으로 그것도 강의실 변경 있던 날 한 결석인데 점수를 깎다니 이해가 안간다. 아니 이해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저러나 교수가 복학생 결석한 걸 알 정도인데 과대표는 자신이 연락 안한걸 몰랐을까? 얘 인간성도 의심스럽다. 어느 학교 무슨과인지 알고싶다. 대신 복수해주고 싶어서.....24. 직녀
'11.3.5 2:27 AM (49.61.xxx.50)저 예전 생각 나네요.
타과생이라고 은따 당하던 시절. 공지 없이 강의실을 옮겨서
저 혼자 덩그러니 남겨졌을 때. 조교 찾아가고. (모른다함).
학생대표 전화하고(두명 다 전화 안받고 답문자 안함)
급하게 도서관 가서 학교 홈피 확인(공지없음)
집으로 돌아가려다 아무리 생각해도 휴강일리 없어서
마음 집히는 강의실마다 창문 기웃대며 찾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나빼고 수업 중
교수는 당연히 지각처리 한다하고. 분명 학생 대표에게 문자로 공지하라 했다함(나에겐 문자가 안옴)
타과생이라 안 친한건 니 탓 아니냐 오히려 나무래는 교수님께.
그럼 학생관리는 교수님 몫 아니냐고 따져 물었고 결국은 지각처리는 면했지만 너무 화가 나서 교수실 또 쳐들어 가고 조교실 가서 공지 빼먹은 거 따져 물고 학생 대표한테 가서 치사하지만 학번 따지며 화냈어요(저보다 학번이 낮았음) 이렇게 안하면 또 같은 일 반복될 것 같아서요.
그 후에 공지는 제대로 전달되긴 했는데 은따는 더 심해져서 힘들게 학교 생활했어요
저랑 같이 복수전공 한 애들은 다 철회했어요. 드러워서 먹해먹겠다고;25. 복학생은
'11.3.5 11:24 AM (222.112.xxx.113)복학생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요?
뜬금없이 복학생 점수를 깎겠다니 정말 이상함-_-
우선은 장소변경 공지를 해당 교실에 해 놓지 않은 사람이 제일 잘못한거죠
문자 등은 안갈수도 있으니, 반드시 변경 전 교실에 안내문을 써놓거나 붙여 놓았어야 합니다
이걸 빠뜨렸죠? 이걸 빠뜨린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요?
과대표나 교수죠.
자기가 잘못해놓고 왜 복학생 점수를 깎습니까-_-
그리고 같은 기수 아니라고 20명이서 똘똘뭉쳐 왕따를 시킨다니
그 학교 어딘지 몰라도 참 알만하네요
아마 연락도 일부로 안했을 가능성이 높네요
교수도 이상하고 학생들도 이상하고. 저같음 그냥 못넘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