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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분들...화장실이랑 현관 조심해주시면 좋아요

...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11-03-04 14:41:41
저희도 술집 사장이라 밤낮 없는 윗집 피해
꼭대기층으로 아예 집 사고 이사온 케이스인데요
(자기 부인 타이어 펑크냈다고 우리보고 경찰에 신고한 남자요..
예전에 여기다가 글도 올렸었는데)
  
암튼 제 경험상 현관문 쾅 닫기...신발이랑 짐 마구막 현관바닥에서 내동댕이 치기...
이런 소음이 굉장히 거슬리더라구요. 현관은 타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유난히 소음이 그대로 잘 전달이 되구요.

우리 윗집도 현관부터 우르릉 쿵쾅 소떼 지나가는 소리 나면
"아 이제 시작이구나" 이를 갈기 시작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화장실 안에서는 거의 말소리까지
다 들리더라구요. 그러니 혹시 세탁기를 화장실 안에
두셨거나 할 때 뚜껑 무심코 쾅 닫거나 그러면 정말
뇌에 콕콕 박히게 들려요. (침실 화장실이라면
정말 밤엔 샤워 하면 안 되지요...다 줄줄줄 소ㅑ소ㅑ소ㅑ 다 들려요)

암튼....층간소음 글이 점점 더 자주 올라오는 걸 보니
이제 정말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것 같아요.
주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대도시 특성상...이 문제가 앞으로
큰 사회적 이슈로 남게 될텐데 해결방법은 없을지....

새로 짓는 아파트들이야 기준을 강화하면 된다지만
기존 집들은 어찌할까요.

참고로 꼭대기층 와서 정말 이렇게 조용한 동네 처음 봐요.
근데 다들 개인주의인지 조용한 대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쳐도
인사도 다 안 하는 분위기네요? 조용조용한 대신 냉랭하달까..그래도
조용하면 땡큐죠 모^^
IP : 58.141.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3.4 2:43 PM (180.66.xxx.40)

    하도 당해서
    샤워소리도 좋습니다.
    그노무 욕실문 달캉하는 소리와..화장품을 대리석화장대에 탕탕 놓는 소리 좀!!!!!!!!!!!!!!!!!!!

  • 2. .
    '11.3.4 2:50 PM (121.128.xxx.151)

    엘리베이터 하니까 하는 말인데.. 제가 사는 아파트 10년 정도 됐는데 첨부터 살았어요
    거의 이사가셨구요 새로운 얼굴들 볼 떄마다 눈인사는 하는데 뭐랄까 서로 경계하는
    눈초리에요, 뻘쭘하게 그래서 저도 이제 눈인사도 안하게 되더군요. 점점 개인주의가 되어가니
    좀 씁씁함니다.

  • 3. 민망
    '11.3.4 2:54 PM (218.53.xxx.129)

    아....그 조용한 밤에 오줌소리 쪼르르르 ㅎㅎㅎ
    이거 듣는 제가 다 민망해서 귀를 틀어막습니다.ㅎㅎ

  • 4. .
    '11.3.4 3:15 PM (110.14.xxx.164)

    우리도 워낙 조용히 살고 그래선지 10시 넘으면 윗지 안랜지 말소리까지 들려요
    10시 넘어선 되도록 소리 안나게 다녀야지요 아파트 사니 어쩌겠어요
    우린 아예 방문 화장실 문 거의 안닫고 살아요 한밤중이나 새벽엔 안방쪽 화장실 안쓰고요
    아래 소음글 좀 어이없긴 했어요

  • 5. s
    '11.3.4 3:41 PM (175.124.xxx.193)

    다 됐고요 여자님 느끼는 신음 소리 좀 그만 들었음 좋겠네요. 부모님도 계신데 민망 그 자체. 뉘집인지 새벽이고 아침이고 아아아아아아 하느 그소리. 그놈 목소리가 아니고 그뇬 목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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