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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1학년남자애가 혼자 저녁차려먹고 학원가야해요
어제부터 6시까지 가야하는 학원에 다니는데요 마치는시간 10시반..(두시간은 자율학습(숙제등등)
(아빠회사랑 연관된 학원이라 학원이나 시간을 조정할수없어요)
전 퇴근이 6시반.. 그전엔 평소 7시반쯤 저녁을 먹엇지요 메뉴는 아무거나 특히 고기,생선종류 잘먹는데..
겨울방학직전 돌봐주던 이모가 취업을 해서..
방학동안은 동생이랑 둘이서 점심만 차려먹었는데요
볶음밥,카레,짜장,찌게 등등 제가 해놓구 데워먹는 정도..
이번엔 저녁이라.. 좀 신경이 쓰이네요..
아침은 국밥위주로 대충먹고(그것도 안먹을려고해서 몇숟갈 겨우먹임)
점심은 급식
뭘 해놔야 잘 데워먹고 다닐지..
어젠 찜닭을 그제 해놔서 그걸 데워먹고 갔더라구요.
반찬꺼내는게 귀찮은지 김치만 달랑 먹었구요.
오늘은..
3절 반찬그릇을 내서 그기다 김치랑 야채반찬은 담아놨구요.
생선도 구워서 글라스락에 담았는데 데워먹기 귀찮은지 ..생선싫은데..라고 하더만요.
찌게는 된장찌게 일인분정도 담아서 냉장고 넣었놨는데..
아이디어좀 주세요..
뭘 미리 해서 놔두면 잘 챙겨먹을까요?
1. ..
'11.3.3 12:16 PM (121.128.xxx.151)특히 남자얘들은 기질적으로 차리고 데우고 귀찮아하죠. 제 아들은 대학생인데도 그래요
생각다 못해 단품으로 해놔요. 김밥, 유부초밥, 김치볶음밥, 떡볶기 등 여기에다가 오뎅국 정도
(땡에다 돌리수 있도록 랩에 덮어놓고 나옵니다)2. 불고기
'11.3.3 12:20 PM (59.9.xxx.173)소, 돼지, 닭 등 번갈아가며 간장, 고추장 돌아가며 해 놓으시면 전자렌지에 데워먹으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국 하나 끓이시고.
우리 애는 걍 국에 김치, 김이면 잘 먹고 가더라구요.^^
코스코 피자 사서 하나씩 잘라 냉동실에 넣어 놓으면 오븐에 구워 먹기도 하구요.
그런 날은 저녁에 오면 또 밥 먹어요.3. 차라리..
'11.3.3 12:25 PM (125.178.xxx.198)보온 도시락 큰거 하나 사셔서 도시락을 싸놓으세요..
바쁠때 그냥 뚜껑만 열고 먹으니 이래 저래 편하죠..
아이들 한참 먹을때니 고기 반찬 위주로요.옆에 과일조금씩 놔두시구요4. ㅎㅎ
'11.3.3 12:37 PM (115.139.xxx.35)저도 저녁퇴근이 아이 학원갈 시간이랑 맞지 않아서 저녁밥을 챙겨줘요.
딸아이인데도 이것저것 꺼내서 차려먹지 않고 좋아하는 반찬 한두개만 꺼내먹네요ㅠ
보통 한그릇음식이 데워먹기도 간단하고 아이도 잘 먹어서
함박스테이크나 돈까스에 감자 엣지나 샐러드(드레싱은 시판;;)
볶음밥이나 카레, 짜장,스튜, 낚지볶음이나 오징어볶음, 김치참치덮밥, 불고기나 제육볶음이나
아침에 먹은 국에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몇가지 한번에 꺼내먹으라고 도시락통에 넣어 놓구 가요.
그리고 파스타를 좋아해서 아침에 면을 알덴테로 올리브유로 버무려서 통에 넣고 소스는 냄비에 두고가면 알아서 잘 데워먹네요.
가끔 제가 바빠서 못 챙겨주면 라면 끓여먹을때도 있고 친구들이랑 사먹거나 시켜먹을 때도 있구요.
써 놓고 보니 별거 없네요ㅎㅎ
함박스테이크나 돈까스는 주말에 준비해서 냉동시켜놨다 아침에 구워서 주면 되구요.
남자아이라 샐러드,채소류는 잘 안먹을테니 음식에 듬뿍 넣어주세요ㅎㅎ
가끔 과일도 한입크기로 잘라서 통에 넣고 쿠키나 작은 빵,우유나 두유 학원가서 먹으라고 간식으로 챙겨줘요.
이도 저도 안 챙겨먹으면 윗분처럼 아예 보온도시락에 싸 줘도 괜찮을 것 같네요.5. 별사탕
'11.3.3 1:04 PM (110.15.xxx.248)저도 보온도시락 추천이요~
애들 일일이 꺼내서 먹는 거 귀찮고 잘못하고..
도시락 싸서 놔두면 그것만 열어서 먹으면 되니까요6. ?
'11.3.3 1:43 PM (175.118.xxx.16)근데 요즘 학원 10시 넘어서까지 하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7. 원글맘..
'11.3.3 2:36 PM (211.40.xxx.228)다양한 의견들 감사합니다..
주말에 장봐서 돈까스등도 사놓고..덮밥재료도 사놔야겠네요
학원자체 마치는시간은 10시안되는걸로 알아요.
어제는 이것저것 하다 친구들과 또 야그하다 그정도 시간에 온걸로 알아요..8. 초2
'11.3.3 5:01 PM (121.130.xxx.58)우리 딸 가끔 중간에 뭐가 안 맞아서 봐주시는 분 없으면 자기가 다 차려먹고 나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