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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소질 없으면 실업계 가는게 백번 낫다구요?
한겨레 21호에 나왔던 '어느 전문계고 졸업생 32명의 폐기된 꿈"이라는 글
거기에 나온 기사 일부입니다.
'현대차에 근무하는 자동차과 졸업 선배가 지난해 학교로 찾아왔다.
그는 후배들에게 “공고 나와서는 우리 회사 못 온다”고 말했다. 결정적이었다.
32명은 우왕좌왕했다. 졸업식 직전, 자동차 정비기능사 자격을 획득한 32명은
다시 한번 장래희망을 써냈다. 3년 전, ‘자동차’로 가득했던 희망의 문자들은 어지럽게 흩어졌다"
저 기사를 보시면 왜들 그렇게 돈이 없으면서도 소위 말하는
후진 대학이라도 가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기사 전문을 읽으시려면
http://bit.ly/i5W1Dm
1. -.-
'11.3.3 11:59 AM (119.70.xxx.162)2. ....
'11.3.3 12:01 PM (218.55.xxx.198)그런데도 방송에선 기술배우고 자격증 몇개 따면 직장이 널린것 처럼 보도해요..
자동차 만드는데 연구부서도 아닌데 왜 대학을 꼭 가야하는건지 원...3. ..
'11.3.3 12:05 PM (121.148.xxx.11)잘아는 집 아이 공고 졸업후 삼송 취직에 잘됐다 했더니
1년도 안지나서 자기네는 그 회사에서 벌레만도 못한 사람축에도 못낀 사람이다고
그만두고 공부해서 대학교 들어갔어요.그리곤 주변에다 절대 공고가서 회사 들어가지
말래요.4. 공부에
'11.3.3 12:37 PM (222.251.xxx.176)소질없어서 인문계있다 실업계로 전학갔더니 외대용인캠퍼스에 붙었다고 그엄마 자랑질..
5. 안타깝네요
'11.3.3 12:48 PM (68.70.xxx.102)기사 잘 읽었습니다. 실업계교육는 이 사회에서 가장 주변화되고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학안가고 실업계만 나와도 비전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할텐데, 점점 반대로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 갑갑합니다... 교육-사회개혁의 첫단추는 오히려 실업계 강화와 산업연계 쪽으로 풀어나가야하지 않을까요...
6. 이런 기형
'11.3.3 12:54 PM (116.37.xxx.138)사회가 안타까운거예요.. 실업계로 보내고 싶어도 가고 시어도 가지못하게 만드는 우리사회의 기형이.. 이러니 공부에 소질이 없는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듣도보도 못한 대학을 비싼돈 내고 다니면서 생활비에 등록금버느라고 학교 성적도 못받고 알바로 뛰어들지요.. 이런걸 고쳐주셔야하는데 어만 수능만 쉽게 내겠다 어렵게 내겠다하며 고3아이들만 실험용 쥐로 만드시는 정부관료분들 정말 미워요. 교육부등 주무부처 장관들은 자녀를 키워본 50대이상분들이 하셨으면 좋겠어요.공연히 자신들이 가진 이상을 실험대상으로 시장에 적용시키지 않고 경험한바를 적용시킬수있게
7. 다양한
'11.3.3 12:58 PM (115.41.xxx.10)다양한 길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모든 아이들을 인문계로 올인 시켜야 하는 사회가 문제지요. 공부 못하는 애들이 공부 말고 분명히 잘 하는 것이 있을텐데, 그것을 청소년기부터 갈고 닦아 성공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줄 수는 없는걸까요?
8. .
'11.3.3 1:10 PM (211.209.xxx.37)기업이 먼저 변해야 해결될까요?
현장에서 실습한 마에스터고 출신과
대졸의 월급을 별 차이 없이 만들면..
그럼 비싼돈주고 줄서서 가는 대학까지는 안갈텐데...
학비대려고 못먹고 못자며 청춘을 낭비하는 일도 없을테고..악순환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