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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첫 날…환영·우려 엇갈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3/02/0200000000AKR2011030217000000...
두 군데에서 봤던 댓글을 인용함으로써 코멘트를 대신합니다.
"이것으로 하루아침에 세상이 바뀔것이라는 기대는 없습니다.
보편적복지의 첫 걸음으로 부디 잘 시행, 유지되어 복지의 긍정적 모델로 회자되길 바랍니다. "
"좋은 취지로 시작했으니.....흘러가는 과정도 좋기를..."
그리고 언론들이 "의무급식"으로 좀 고쳐써줬으면 좋겠으나....... 너무 큰 바람인........가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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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에 노예해방을 외치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100년 전에 여자에게 투표권을 달라고 하면 감옥에 집어 넣었습니다.
50년 전에 식민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면 테러리스트로 수배당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불가능해보여도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는 계속 발전합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을 것처럼 보여도 대안이 무엇인가 찾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 장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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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11.3.3 10:18 AM (202.76.xxx.5)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3/02/0200000000AKR2011030217000000...
2. 너무 부럽다.
'11.3.3 10:19 AM (116.39.xxx.119)서울에 사는 5학년 아이 엄마인데...1,2,3,4,학년 엄마들 부럽습니다~~
3. 팽이
'11.3.3 10:20 AM (125.209.xxx.83)오늘부로 무상급식 혜택받는 저로선....이 정권들어 처음으로 서민으로서 혜택을 받은듯싶네요. 물론 이정권 의도는 아니겠지만....
세우실님글은 안닑었지만 어제 뉴스에서 무상급식 반대하던 할아버지들 봤는데....참 맘이 씁쓸하더라구요4. 팽이
'11.3.3 10:21 AM (125.209.xxx.83)오타 닑--> 읽
5. ㅋㅋ
'11.3.3 10:21 AM (211.215.xxx.39)어제 초등학교 입학식 갔다온 친구...
좋아라 하더군요.
그비싼 유치원비 안내도 되고...
게다가 의무급식...당장 오늘부터 한다더군요.6. 무상급식
'11.3.3 10:23 AM (180.66.xxx.40)이 단지 무상급식이상의 큰의미라 있다고 봅니다. 더 어려운 이웃 당연히 받아야 할 국민의 권리를 이 정부가 좀더 헤아려주는 계기가 되는 기폭제가 되기를 ... 희망해봅니다.
7. 맞아요...
'11.3.3 10:25 AM (122.32.xxx.10)초등교육이 무상교육이 아닌 의무교육인 것처럼 무상급식이 아닌 의무급식으로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이렇게 시작된다니... 너무 좋네요.
이제 계속 앞으로만 전진하고, 뒤로 후퇴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고 바래요...8. 그거
'11.3.3 10:26 AM (58.237.xxx.114)잘사는 분들도 당연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많이 내니 받는것도 좀 있어야 되지 않나요?
어려운 분들도 좋고 잘사는 분들도 내기만 하는게 아니라 받는것도 있어야 한다는게 제생각이고 복지라는 생각이 듭니다.9. 핫뮤지션
'11.3.3 10:31 AM (203.226.xxx.11)무상급식이란 말이 참 안 와 닿는데요.
구태여 무상급식 이란 말을 쓸 필요가 있나요?
일단 시작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것은 좋은데.
무상급식이란 말 자체가 제가 느끼기에는
"우리가 너희한테 무상으로 무엇을 주는 거다. 그러니 고마워 해라."
그런 느낌 같아서 싫어요.
마치 정치권 (여. 야 구분을 떠나서)에서 선심 쓰는 듯.....
당연한 것인데... 국민 복지를 위해서....10. 끄덕
'11.3.3 10:32 AM (220.79.xxx.115)부자도 급식 받으면 안 되나요? 예산낭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집에 돈이 많든 적든 학교에 나란히 앉아 함께 밥을 먹는 경험은
교육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금이나 사회적으로 공평하게 걷었으면 좋겠습니다.11. 추억만이
'11.3.3 11:00 AM (221.139.xxx.41)어찌보면, 무상도 의무도 아니죠
우리가 낸 갑근세,부가세 돌려주는거니;;;12. ~~
'11.3.3 11:42 AM (125.187.xxx.175)오늘 첫아이 초등학교 1학년 첫날입니다.
학교 홈피에서 식단표 보니 고루고루 잘 짜여저 있네요. 맛은 어떠려나?
곽노현 교육감님을 뽑은 보람을 느낍니다.
세금 낸 것, 이렇게 조금이나마 복지 혜택으로 돌려받고.
내 아이의 소중한 친구들도 눈칫밥 먹지 않아도 되니 따따블로 기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