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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영어학원숙제땜에 제가 힘드네요.
아이가 이제 초2학년인데, 숙제가 아주 많은 학원이 아닌데도 작년과 틀리게 간단한 영작,해석 숙제가 좀 있어요.
영어이외에도 태권도,피아노정도 하고 있는데,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제가 너무 모르는 숙제봐주기가 힘들어요.
아이스스로 비교적 잘하는 편이긴 한데, 영작부분은 잘몰라서 설명과 함께 중심단어정도는 제가 알려줘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제가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남편은 영어를 잘하는데, 늦게 오는날이 많고, 숙제를 아빠오는 시간까지 놔둘수가 없어요. 야후 번역기로 돌려봐도 틀린구문이 많고,네이버 사전 단어찾기 조차 제대로 안되더군요.
번연기 구글도 영~ 제대로 번역이나 영작이 어설프고,,, 아이 스스로 하게 두면 몇개정도 틀리긴 해요.
그럼 틀린부분은 학원가서 다시 선생님이 제대로 알려주시긴 한답니다. 하지만, 초2아이둔 부모다 보니, 집에서 엄마가 좀 봐줘야 한다는 생각이고, 어떻게 해서는 숙제는 완벽하게 해서 아이가 이해하고 넘어갔으면 하는 맘도 있어요. 당장 제 영어실력이 향상되는건 꿈도 못꿀일이고, 번역기나, 인터넷 사이트에 유료말고 제대로 해석과 영작을 할수 있는곳이 없을까요? 아니면 아이가 조금 틀려도 그냥 본인스스로 하게 내버려둬야 할까요?
1. 음
'11.3.3 9:34 AM (125.177.xxx.28)아뇨 좀 적극적으로 봐주세요
제가 그런경우였는데 5년전에...
아이랑 같이 공부하는기분으로 엄마도 하세요
그래야 아이가 뭘 힘들어하는지 몸으로 느끼십니다 ^^;;;
어차피 나이들어도 해야하는거 가운데 하나가 영어(외국어)인데
이참에 확~ 시작해보십시요
생각보다 재밌고 할 만합니다
그게 잘 되면 학원은 접고 엄마랑 하는거죠
지금 중2된 우리아이가 그러네요
그때 엄마가 얼마나 노력하면서 가르쳐줬는지 알겠다고...
지나고 보면 그 과정 자체가 좋은 추억이 됩니다
전 외동이라 이제 그런 기회도 없네요 ㅠㅠ
멀지 않은 곳이면 제가 달려가 마구마구 숙제 참견해주고 싶네요 ^^2. 돈주고 학원
'11.3.3 9:35 AM (222.237.xxx.83)보내시면서 엄마가 왜 이중으로 고생하시나요? 아이 스스로 틀려도 숙제 하게 두시고 틀린것은 학원에서 철처하게 봐주도록 전화해서 말씀하셔야해요. 특히 틀린것 대충 넘어가는 학원들 있어요. 저도 학원강사지만 제 아이 보내는 학원이나 공부방 수업은 철저히 체크해요. 오답 확인했는지,분명히 알고 넘어가는 건지,, 엄마가 봐주셔서 답을 맞아오면 강사 입장에선 아이실력 이 정확히 파악이 않됩니다. 특히 수학같은 경우는 엄마가 설명해서 풀고 답을 맞춰오면 채점하다가 다 동그라미가 되니까 아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게되요. 설명듣고 푼것은 반드시 1-3번 반복해야하는데 말이죠. 학원에 맞기시고 대신 학원에 자주 전화하셔서 꼼꼼하게 체크해달라고 말씀 하셔야해요. 아무래도 그런 학부모가 더 신경쓰이고 컴플레인 들어오면 한번이라도 더 봐주게되요.
3. ..
'11.3.3 9:41 AM (116.120.xxx.186)학원을 때려치우고 일주일에 몇번 오는 영어과외선생을 부르면 어떨까요?
전 서당개처럼..ㅋㅋ
우리 애가 영어과외할때 문앞에서 가끔 들어요.
눈높이가 낮으니 저같은 영어울렁증환자도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함께 공부하고...함께 숙제하고....ㅋ
하여튼..전 개인과외수업을 추천합니다.4. 같은경우..
'11.3.3 9:41 AM (59.29.xxx.71)저와 너무나 같은 입장이시라..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아이가 초등2학년이고 영어만 횟수로 4년차예요.첨엔 숙제 해오라 하면 제가 더 긴장하고
아이 없을때 하나하나 단어 찾아 유추하고..그러다가 힘빠져..괜한 애 잡고...ㅠ.ㅠ
그러길 한두달 지나 그냥 너가 해봐라~했어요..틀려도 좋다..괜찮다 해감서..
첨엔 엉망이더군요..막눈인 제가 봐도 이건 뭐냐~~할정도로..선생님께도 그랬어요..
전 아이숙제 못 봐준다..아이가 혼자 해가니..엉망일거다..선생니께서 잘 봐달라.
지금은....혼자 숙제 잘~해갑니다..ㅋ 모르는 단어 사전 던져 줬더니..찾아서 해요.
그래도 아이 잠들땐..저도 살짝 점검 하기도 하구요..휴일 같은때..영어 잘하는 아빠랑 붙여 놓습
니다..남자아이라 그런지..아빠랑 성향도 잘 맞구요..아직 저학년이라 큰 기대 안하고 재미나게
영어 배워라~~싶어서 터치 안해요..학교숙제 땜에도 가끔 저한테 혼나는데..^^;;영어로도 혼내
기 싫어서..아이를 믿고..함 맡겨 보세요..^^5. ..
'11.3.3 9:44 AM (123.215.xxx.126)원글님 제 마음과 너무 똑같네요..저도 영어가 너무 짧아서 애들 영어숙제 봐줄때 너무
식은땀이 나네요..
어찌해야 할지..6. 폴리
'11.3.3 10:04 AM (180.66.xxx.40)보내고 영어 유치원보냈던 아이들.. 매일반 아이들은 엄마가 못봐주는 분이 많으셔요.
그래서 또 과외 붙이시더군요. 저도 두달만 봐주기로 했다가... 좀 더 봐주는데요. 에세이숙제가 가장 고민이신가 봅니다. 회비도 비싼데 또 과외시키시는게 보통문제는 아닌듯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