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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이여
나라의 흥망을 묵묵히 지켜본 이여
새재 험로를 버려두고
굳이 남한강가에
배수진을 친 군사들이
조총의 총알받이가 되던 때
그대는 무슨 곡조를 연주하였나
총 맞은 가야금으로
우륵이여
나라의 음악을 새롭게 세운 이여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터널을 뚫어
화물선을 띄우겠다는
운하 공사를 벌일 때
그대는 무슨 곡조를 연주하려나
포크레인 삽날에 찍힌 가야금으로.
- 최두석, ≪탄금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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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3월 3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45bk87
2011년 3월 3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45bkeu
2011년 3월 3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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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3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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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3일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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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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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뭐 애초부터 그랬고 우리가 혼자 설레발 친거면 변절이 아니긴 하지....
그런데 MBC도 못 지킨 사람이 강원도는 지킬 수 있을까? (뭘로부터 지켜야 하는지는 몰라도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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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에 노예해방을 외치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100년 전에 여자에게 투표권을 달라고 하면 감옥에 집어 넣었습니다.
50년 전에 식민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면 테러리스트로 수배당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불가능해보여도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는 계속 발전합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을 것처럼 보여도 대안이 무엇인가 찾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 장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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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미디어오늘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05
작성일 : 2011-03-03 08:11:42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1.3.3 8:11 AM (202.76.xxx.5)2011년 3월 3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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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3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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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3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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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3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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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3일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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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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