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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해주세요
댓글달아주시면 남편에게 보여줄겁니다.
어제 차사고 나서 차수리맡기고 버스타고 귀가했네요 .
제직장이 집에서 10킬로 떨어져있구 차로 30분정도 걸리구 남편은 차로 5분정도에 직장있어요
그리구 저는 아홉시까지 출근해야하고 남편은 열시반정도 집에서 나가요
술마시고 늦게 귀가한남편에게 차수리될때까지 차쓰겠다고 이야기했어요
저는 거절할거란 생각 조금도 못했구요
건데 버스타고 다니라고하네요.
이번주 술약속없기때문에 헬쓰장 다니고 액티브하게 살기위햇 차가 필요하대요
저는 상상도 못할답변에 화가나서 그리구 남편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분노폭발 어제 싸웠네요
저라면 남편입장이라면 자기가이야기않해도 `당신 차쓰세요, 라고 말하겠죠
오늘아침 이런 남자랑 한평생을 같이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제생각이 잘못됐나요 , 남편왈 제가 나메세지로 이야기않해서 어쩌나 볼려고 그랬다는군요
헛웃음만 나오고 어이상실입니다
1. 흠
'11.3.3 7:49 AM (175.112.xxx.214)"당신 차 쓰세요"가 당연한 말 아닌데요.
안된다는 그말이 그렇게 서운하셨어요.?
전 원글님이 멋대로 생각하신 것 같아요. 오히려 버스타고 다니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남편이 원글님을 너무 사랑하신다고 생각하셔서 뭐든지 원글님 맘대로 해도 된다는 건 아닌 것 같사옵니다.
원글님 편 못들어 줘서 이만.2. 음
'11.3.3 7:59 AM (118.216.xxx.21)요즘은 원글 보다 댓글에 더 분노하네요...--;;;
제가 잘못 이해한게 아니라면...왜 원글님이 차를 사용하면 안되나요...?
직장도 더 멀고...시간도 남편보다 빨리 출근해야하고...남편이 먼저 아내가 사용하도록 배려했어야지 않나...?
이럼서 기우뚱하고 있네요....
저라도 이런 남편 믿고 평생 살아야 하는지.....머리 싸매고 생각할랍니다....
어쩌나 볼려고 그랬다....? 콱....(죄송합니다...좀 전에 옆 상간녀 글 읽었어요...--') 한대 때리고 싶네요!!!!!!!!3. ..
'11.3.3 8:00 AM (1.225.xxx.8)첫말을 어찌 시작 했느냐에 따라 답변이 달리 오겠죠.
단순하게 "내가 당신 차 쓰겠다" 그랬으면 남편이 어깃장을 놓을 수 있는 문제고
"내가 좀 쓰면 안될까? "했으면 "그래, 당신이 써야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차가 없으면 누가 더 불편하냐도 중요한 사안이지만 그러면 누구나 다 불편한것도 사실이니
내 편리를 위해 상대의 불편을 강요할 순 없죠.4. ^*^
'11.3.3 8:01 AM (123.213.xxx.242)사고가 났다는데 그냥 버스 타고 다니세요. 각자 자기 차가 있다는건 그만큼 필요에 의한거고 남편이 필요하다면 택시 타고 가던가~~~우리 부부는 각자 자기 차는 절대 안빌려줘요, 10키로라면 버스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편 못들어 줘서 미안해요
5. 어머
'11.3.3 8:02 AM (209.134.xxx.148)남편이 아내한테 차 주는게 보통 그려지는 그림 아닌가요?
저라도 너무 서운하고 얄미워서 싸울거 같아요.
남편 너무 이기적!!
액티브라니... 어디서!!
난 원글님편!!6. ...
'11.3.3 8:03 AM (72.213.xxx.138)저도 흠님과 동감합니다. 상황은 이해가 가지만 부탁이 아니라 쓰겠다는 통보 아니였나요?
아예 거절할 것을 생각도 못했다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 의미겠구요. 독선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7. ..
'11.3.3 8:07 AM (220.122.xxx.217)입장바꿔서 나는 5분이고 남편은 30분이라면 당연히 차줄거같은데요
남편 왜 결혼하셨데요? 그냥 혼자 액티브하게 살라그러지8. .
'11.3.3 8:10 AM (125.139.xxx.209)혹시 며칠전에 길에서 차가 섰다는 그 분이세요?
혹시 그 분이시라면~
원글님은 원글님 차가 허락하는 상황내에서 움직이시고 남편 차는 남편 차로 놔두셔요
남편이 다른 것은 몰라도 차에 대해 애착이 무척 크고, 이것만은 양보못해!!! 이러신것 같은데
차가 고장났으면 수리할때까지 버스타고 다니셔요.
양보하고 이해해 줄리 없는데 그 부분을 붙들고 힘빼지 마시구요9. 자기
'11.3.3 8:16 AM (110.47.xxx.15)범위 안에서 사는 게 정답입니다. 내 손 안에 있는 거나 내 재량권이지 남편 차는 남편 맘이에요. 내 것도 내것, 남편 것도 내것... 이 무슨 놀부심보란 말입니까? 자, 자, 서로의 영역을 존중합시다. 남편 차가 놀고 있어도 남편이 먼저 빌려주기 전에는 내가 당연히 쓸 수 있는건 아니죠.
10. 반대로..
'11.3.3 8:18 AM (114.200.xxx.81)왜 다 이리 쏘쿨이시죠? 반대라면 어땠을까요?
남편 차가 고장났다, 남편은 9시까지 출근이고 30분 걸린다,
나는 5분 걸리고 출근은 10시다. 그런데 남편이 차를 쓰겠단다, 내가 안된다고 했다. 버스타고 다니라고 했다.
이러면 남편이 불쌍하네 어쩌네, 원글님 이기적이네 어쩌네 댓글 쫘르르르 올라왔을텐데요?11. 공감
'11.3.3 8:25 AM (220.122.xxx.217)윗님 공감
여기 참 쏘쿨한 사람들 많죠. 이성적인 생각도 아니고 편협한...
반대로 글 바꿔서 올라왔음 원글 이기적이란 말이 쭉 올라왔을듯.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좀 까칠해졌네요. 제가 나이가 들어서그런지몰라도12. 헉
'11.3.3 8:27 AM (125.176.xxx.188)엑티브한 삶보다 못한 아내라........
원글님 섭섭할만합니다
부부라는게 뭔가요?
아무리사소하고 작은일이라도
힘든일이 있을때 누구보다 의지가 되어주는
관계 아닌가요 제가 남편이라면 먼저 아내에게
차를 타고다니게 배려해주겠네요
참 나쁘네요 이런 남편 이기적인 개인주의가
맞다고 편드시는 분들은 뭔가요13. 당연
'11.3.3 8:27 AM (67.83.xxx.219)현 상황이 어느 한쪽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 불편하게 될 사람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는 게 맞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직장간의 거리, 출근 시간. 조건만 보면 남편분께서 불편을 좀 감수하고 아내분께 양보하면 좋겠죠.
그런데 그건 어디까지나 남편분의 재량이고, 그걸 당연하게 또는 당당하게 요구할 부분은 아니라고봐요.
부탁할 일이고 고마워해야할 일이죠.
되냐~ 안되냐~의 문제를 떠나서 원글님의 태도는... 부탁이라기보다 통보에 가까웠던 거 같은데요.
가족간에도 부부간에도 예의는 있어야죠.
세상에 <내가 배려받는 게 당연한 게>어딨어요. 고마운 일이지.14. 더구나 차는
'11.3.3 8:30 AM (110.47.xxx.15)남자들은 단순한 물건이라기 보다 자기의 애완견처럼 생각하죠. 누구에게라도 빌려주기 싫어해요. 여자들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빌려다라면서 내 땀 묻은 퍼프 자기 얼굴에 갖다 대면 좋을까요???
15. ..
'11.3.3 8:41 AM (115.22.xxx.17)거리 10k 인데 30분이나 걸리나요?
10분이면 될텐데,,,
양보해줘야 하는 사람이 당연하게 생각해줘야지
양보 받아야하는 쪽에서 당연하게 생각해선 해결이 안되죠,
ㅎㅎ 남자들 농담으로 '마누라는 빌려줘도 차는 안 빌려준다.'그러던데,
마누라한테 차 빌려주기도 싫은가 보네요,,,
속상해 하지마시고,쿨하게 택시 타세요,16. 헐
'11.3.3 8:57 AM (115.143.xxx.210)제 남편 뭐 대단히 다정하고 곰살맞은 사람은 절대!!! 아니지만,
저런 경우 당연히 먼저 차 쓰라고 말할 것 같아요. 본인이 꼭 필요한(헬스 같은 거 말고) 날 말고는. 아님 데려다 주고 출근하던가...17. 글쎄
'11.3.3 8:58 AM (118.176.xxx.74)다른 모든걸 떠나서 적어도 같이 일하고 그것두 부인이 더 멀리 더 일찍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5분거리에 다니는 남편이 당연히는 아니더라두 최소한 말이라도 차타고 다니라고 해야할것 같은데요 아님 출근이라도 시켜주던가 ..진짜 쿨하게 사시는 분들 많네요 저같음 진짜 열받을거 같네요 액티브하게 일주일사는거 좀 미루고 부인을 위해서 그게 안될까요 원글님 입장에선 남편이
애정이 하나도 없다고도 느끼실거 같아요 전 원글님 편!!!!!!!!!!!!18. 걍
'11.3.3 9:02 AM (112.187.xxx.102)깔끔하게 택시가 답이네요.
그리고..너도 니가 알아서 챙겨먹고 다니라고 하시고..차없는 동안 약속만드시고 놀다가 들어가세요.
나름 소심한 복수...19. 저번에 길에서
'11.3.3 9:11 AM (1.226.xxx.8)차가 섰다는 그분이죠?
그때도 댓글 달려다 말았는데... 남편분 너무하세요.
이런 상황에서는 원글님이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먼저 차를 쓰라고 남편이 얘기해야하는 상황이죠.
그러니까 통보든 부탁이든 원글님이 먼저 말을 꺼내야하는게 전 이해가 않가요.
정 차를 써야하면 원글님 출근시키고 남편분이 차를 갖고 가셔도 되겠구요.
완전 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20. 진짜
'11.3.3 9:18 AM (116.38.xxx.177)이기적인 남편이에요. 아무리 남자들이 차를 아끼고 어쩌고저쩌구해도 이 경우는 아니잖아요.
너는 너차, 나는 내차... 댓글들 왜이리 쿨하신건지 참나..
차수리를 한달씩 하는것도 아닐테고 객관적으로 봐도 내가 남편이라면 차 사고 당한 아내를
위해(안그래도 새가슴되고 심장떨릴텐데) 당신이 운전할수 있으면 내차 써라 하고 주겠어요.
혹시 남편이 차 사고난것에 대해 다른 맘이 있으신건 아니시겠죠.
첫째로, 아내생각해서 차사고났으니 당분간 운전하기도 심장떨려못할것같으니
그냥 대중교통이 좋지 않겠느냐...
둘째로, 어쨌거나 니가 잘못해서 사고났으니(사고전말은 저는 모르지만) 사고처리비용등
다 니책임으로 감수해라... 라는 이기적인 맘도 깔리신게 아닌가해요.
하지만 어떤분이 말씀하신대로 양보받는쪽이 너무 당연히 생각해서 내 위주로만 말했다면
욱해서 남편분이 저렇게 행동하실수도 있다고 봐요. 그래도 부부간에 서로 위하는 맘이 너무 없지 않나 싶네요21. .
'11.3.3 9:22 AM (125.139.xxx.209)지난번 글도 그렇고 이번글도 그렇고, 남편에게 통보하시는 듯한 말투 같아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부부가 서로 너무 애정이 없어 보인다는~ 글만 봐서는요.22. 저도
'11.3.3 9:26 AM (59.12.xxx.128)남편이 치사한것 같네요.
솔직히 저런 상황에서 남편 차를 내가 쓰겠다는 말이 나오기전에
남편이 자기차를 쓰라고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런데 남편은 그런 말 한마디가 없으니 아내가 당신차를 쓰겠다는 말을 하게 만들고
거기다 액티브한삶을 위해 거절을 하다니요~!!
저기 윗님이 말씀하신 대로 소심한 복수를 하심이 좋을듯 싶어요23. 원글에 동감
'11.3.3 9:29 AM (112.164.xxx.108)참 쿨한 몇몇 있네요. 여기.
댓글만 쿨한 척하는 거라 느껴지는 글들 몇 개 있어요.
젤 위에 흠님을 비롯해서
입장 바꿔, 상황 바꿔 한 번 생각해 보면 답 나오지 않을까요?
남편이 아니라 룸메이트 사이에 일어난 일에 대한 답글들이 많아 놀랍니다.
원글님 서운한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와이프가 출근시간도 빠르고 거리도 더 멀다는데
뭔 놈의 액티브를 찾고 있는지..24. 근데
'11.3.3 9:30 AM (112.150.xxx.145)차있던사람들은 가까운거리라도 없으면 많이 불편해하더라구요. 저같음 그냥 택시타겠네요.
그리고 어찌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통보식의 말투셨으면 맘좋게 쓰라 하고 싶지 않았을꺼 같아요.25. ..
'11.3.3 9:36 AM (175.118.xxx.10)안된다는것도 화가나지만 액트브한 삶에 넘어갑니다.
이기주의....26. 흠
'11.3.3 9:37 AM (175.112.xxx.214)입니다. ㅎㅎ
원글님 글쓰신 투가 일방적인 통보식이라서 그리 썼습니다.
그리고 출근 시간이 아주 이른 것도 아닌 보통 출근시간이고, 불편한 교통도 아니고, 오래 걸리는 거리도 아니고, 꼭 남편 차라도 타야만 하는 급박한 경우가 아니라 생각되어서요.27. ..
'11.3.3 9:38 AM (121.88.xxx.12)지난번에 차가 섰다는 분이시라면, 원글님 부부는 그냥 평행선일 듯하네요..
원글님은 결혼 전 연애 때 사랑 받고 배려 받았던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하신 거 아닐까요..
그래서 뭐든 내 위주로 당연하게 생각하다가 상대방이 내 생각대로 응답하지 않으면 뒷통수 맞았다..로 판단하시고..
눈높이를 좀 낮추시면 될 듯해요.. 그리고, 차 문제만으로 남편이 이기적(?)인 것인지 매사 이기적인 성향이신지 돌아 보시고..
남편 바꾸기 힘들다면 원글님을 좀 바꿔 보세요.. 그게 더 쉬울 듯요.. 상대방도 괴롭지 않고.. 그러다보면 상대방도 바뀌게 되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평행선만 달려서 노년을 맞이하시길 싫으실 거 같은데..28. 음
'11.3.3 9:49 AM (203.218.xxx.149)대화의 기술이 좀 부족해보입니다.
두 분 다요.29. ....
'11.3.3 9:55 AM (58.122.xxx.247)그게 왜 당연인지 모르겠는 일인
30. ..
'11.3.3 10:15 AM (121.88.xxx.12)그리고.. 내 입에 딱 맞는 사람이란 없어요.
하물며 내 배에 열달 품고 낳아 젖 먹여가며 만들어(?) 키운 자식도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데..
지금 남편과 헤어져도(?) 편차가 있는 남자를 만날 뿐이고, 남자 질려서 여자 만나도 본인 성에 차지 않을 겁니다..
답은.. 구관이 명관이라고 그나마 한 때 사랑했던 지금의 남편과 눈높이 맞춰 가며 잘 조율해 보세요. 느낌상 악질(?) 남편은 아닌거 같아요.31. ...
'11.3.3 11:42 AM (59.10.xxx.172)남편분=이기적 유전자
32. ,,,
'11.3.3 2:13 PM (122.18.xxx.203)예전 글은 안 읽어서 모르겠지만...
원글님께 동조 안 한다고,
쏘 쿨 하다며 비웃는 분은 또 뭔가요???
아무리 부부라도 서로의 물건, 시간, 장소,,,
이런것들은 확보 해야하고, 서로가 해 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남편도 차가 필요하니까 가지고 다니는건데 어느날 갑자기
네 차, 내가 좀 써야겠다...
이렇게 나오면 저라도 짜증나겠는걸요?
원글님께서 어떤 분위기로 말씀하셨는지도 중요 할 테고...
암튼, 상대방 물건 빌려 쓰고싶은데 거절한다면 어쩔 수 없는거 아닐까요?
그냥, 택시 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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