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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라면 이런회사 다니겠어요????조언좀부탁해요
월급 실수령액이 120만원입니다....정말 작죠...ㅜㅜㅜ
일을 배워야하기 때문에 수업료라 생각하고 참습니다....회계사무실이예요...
하지만 야근이 초살인적으로 많아요...
삼성다니는 사람들보다 야근많을겁니다...
지금 두달내내 12시까지 일하고있어요......
주말도 안나가면 월요일날 눈치 대빵줍니다...
오늘 삼일절인데 사장이 한소리해서 출근했어요....
3월달엔 주말도없이 새벽까지 풀야근입니다....
집에사정있어서 8시에 나가도 눈치줘요....
정말 사생활도 없고 개인적인 용무도 보기 빠듯합니다...
더 못참겠는건 거기 실장여자가 사장이랑 10년동안 불륜관계라는겁니다......
이여자는 50넘도록 결혼을 안했는데 집에 아무도 없으니 주구장창 직원들하고 밤늦게까지함께 있을려고합니다.
'
일찍 퇴근하는날은 꼭 이여자랑 영화를 본다거나 저녁을 먹어야하구요....
결벽증도 심해서 항상 수족처럼 곁에서 떠받들어 줘야하고 자기 비위를 조금이라도 상하게하면
사장한테 쪼르르달려가 고자질해서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줍니다...
회사에 오래있지도 않는 사장이 제 사소한것까지 다 알고있어요...
오늘도 휴일날 불러서 일시키고는 컵라면 먹자고 하더군요...
일을 배워야하기때문에 참고있는데 일은 가르쳐주지도않고 미치겠습니다....
더 심한건 그렇게 자정넘어서까지 일하면서 직원들 밥까지 사무실에서 해먹고있어요...ㅡㅡ
밥안치고 국끓이고...............사람만 6명이라 설거지 엄청납니다..
이번겨울 추웠는데 찬물로 설거지하다가 손다텃어요...ㅜㅜ
1년내내 일없어도 밤늦게까지 사람을 잡아두고 실장여자가 퇴근할때까지 기다려야하는 사무실...
첫직장이라 버틸려고 했는데.....처음 1년은 멋모르고 있다가 버티다버티다 탈모까지 진행되고있습니다..
배운건 아무것도없고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노처녀에게 시달림만 받다가
요새는 억울해서 밥이 목구멍이 넘어가지 않습니다..목에서 뭐가 계속 치밀어 올라요....
내 능력이 이거밖에 안되나....너무 현실에 안주했나...공부좀 더할걸 피눈물흘리고있습니다...
조언을 주세요 82쿡님들 ,,,,,
1. ...
'11.3.2 12:04 AM (220.255.xxx.29)당장 관두세요. 1년 경력으로 훨씬 나은곳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대신 면접시 전 회사 험담을 절대 해서는 안 되고 많이 배웠는데,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곳을 찾는 다고 말하세요. 제가 다 화가나네요.
2. ???
'11.3.2 12:07 AM (112.170.xxx.186)나이가 대체 어찌 되시는데 그런 곳에서 참고 계시나요???
혹시 나이 많은 아줌마 이신가요? 다른데 갈곳 없어서 어쩔수 없이 참고 계세요?
이해가 안되서요...
그런거 아니면 당장 이직하세요......3. 박봉에야근
'11.3.2 12:19 AM (121.144.xxx.186)올해 27살됩니다...처녀예요,,,,,,,,,,,
첫직장이라 비교할때도없고 여기아니면 제가 다닐수있는데도없을거같고 두렵네요..
실장여자가 근무시간내내 직원들감시합니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여자화장실 휴지통에 생리대가 버려져있으면
여자직원한테 다 물어봐요...너생리하냐고...징그러워요....
자리에서 일어날때마다 쳐다봅니다....주머니에 뭘넣고다니는지도 그렇게 궁금해하네요...4. ..
'11.3.2 1:02 AM (180.231.xxx.67)원글님 글속에 이미 답이 있습니다.
월급은 작아도 일배우는 수업료라 생각하고 참고 다녔지만
미혼인 실장여자가 일은 가르쳐주지 않고 자기 개인비서
하라는 직장 더 다니실 필요가 있나요?5. 상식 밖
'11.3.2 9:47 AM (220.88.xxx.167)아무리 일 배우느라 다닌다 해도 너무 상식 밖의 상사와 처우입니다.
돈 많이 받아도 그런 회사 다니기 힘들것 같은데요.6. 롤리폴리
'11.3.2 10:01 AM (182.208.xxx.74)그 직장아니면 답이 없을거같죠? 전혀 안그래요.
어서 그 말도안되는 직장에서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