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리 잘하려면 학원 다니는게 답인가요??? 요리실력좀 늘리고 싶어요 ㅠㅠ

요리 조회수 : 1,131
작성일 : 2011-02-28 17:43:47
옛날에 저희 외할머니께서 그렇게 요리를 잘하시고 할아버지께 잘하셨어요.

금술 최고로 좋은 집이였던거 같아요^^

글고 생활도 늘 바른생활..

저녁식사 하시고 티비 시청 9시 뉴스 딱 끝나면 주무셨구요..

새벽에 일어나서 같이 새벽기도 가거나 약수터 가서 운동하시구요..

할아버지는 할머니 철철마다 옷사입으라고 보너스(?) 같이 주시고..

할머니는 꼭 고급스럽고 예쁜옷들 입으셨구요..

항상 철철마다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해산물 구해다 반찬으로 올리셨구요...

싸우는것 한번 본적없고 연세 많으셔도 두분 사이 너무 좋으셨죠...

제가 외할머니댁에 잠시 맡겨져서 큰적이 있어서 이런 모습을 보고 자랐었는데...,.

그 영향이 어마어마하네요..

저도 남편에게 똑같이 그렇게 하고 싶어서

저녁마다 최대한 밥 새로 지어서 해주려고 했구요..

맞벌이 할때도 꼭 들어오자마자 밥부터 하고 그랬었어요..^^


그런데 이제 한계를 느끼네여..

반찬도 계속 비슷한 반찬만 해주는것 같고..

요리 실력이 그냥 그 자리에요..

가아끔 82쿡이나 블로그에서 본것 따라해보고 하지만..

그냥 실력이 그자리인것 같아요..

처음 신혼땐 저 요리 잘한다고 그런 소리 많이 들었는데..

5년차인데 발전이 없으니 제가 저한테 실망중이에요 -_-;;

요리 더 많이 잘하고 싶은데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요리 학원 다니면 나아지나요?

어떤델 다녀야 하는지..

아니면 유명한 선생님께 사사받아야 하나요? ㅋㅋ

이런건 어떻게 하는건지요?

시어머니께서 요리 잘하시믄 배우면 좋겠지만..

워낙에 잘 안해드시는 분이라.......

옆에 누가 요리 잘해서 배울수 있는 분이 계셨음 좋겠어요 ㅠㅠ

블로그나 82쿡에 요리 잘하는 분들이 최고 부럽다는 ㅠㅠ
IP : 61.79.xxx.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1.2.28 5:46 PM (121.136.xxx.52)

    요리를 잘한다의 기중이 애매해서;; 아주 생소한 프렌치.. 아니면 제과제빵 이런건 학원다녀볼만하다고 생각하지만.. 가정식을 굳이 돈줘가며 시간들여가며 배울 이유가 있나요. 요리는 상상력.ㅋㅋㅋ 맘껏 창의력을 발휘해보세요. 내스타일로..ㅋㅋ전 그게 재미있던데

  • 2. 찾아보면
    '11.2.28 5:50 PM (1.226.xxx.63)

    유명하지 않더라도 가정요리 선생님들 계시거든요.

    보통 한 ,중 ,일 , 디저트까지 배우니

    식탁이 풍요로워져요 ~~

  • 3. ..
    '11.2.28 6:04 PM (1.225.xxx.86)

    많이 해보는것 이상의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 4. 학원
    '11.2.28 6:18 PM (220.87.xxx.144)

    기본이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요리에 있어 한계를 많이 느끼는데요,
    기본이 잘 잡혀있으면 응용이 가능한데 기본이 없으니 늘상 하던것만 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여건이 갖춰지면 한식 조리사 자격증 학원 다녀서 최소한의 기본은 좀 익혀보고 싶어요.

  • 5. ...
    '11.2.28 6:36 PM (115.86.xxx.17)

    비슷한 반찬..
    사실 어디서 강습받아도
    맨날 똑같은 만만한 요리하는 사람은 마찬가지에요.
    요리는 정성과 노력이 젤 크겠죠.
    신혼의 그 정성, 노력으로
    새로운 아이템 자꾸 시도하면 되실것 같은데요?

  • 6. 무침요리
    '11.2.28 7:11 PM (218.153.xxx.182)

    결혼13년차인데 (중간에 워킹맘이 6년)저도 신혼때만 반짝 잘한다 소리듣고 그다음부터는
    답보상태라 늘 비슷한 음식에 저자신에게도 실망스러웠어요..
    최근에 다시 불끈~하며 실력을 늘려보고자 요리책을 봐가며 블로그를 찾아가며 하고있어요
    색다른게 아니라 기본요리인데 이를테면
    굴을 남편이 좋아하는데 굴전만 맨날 하다가 굴국과 굴무침에도 도전해봤구요
    갈비찜 진짜 자신없었는데 대성공했구요(너무 기쁘더라구요)
    요즘은 파래무침도 첨 해봤어요(결혼13년만이라니 챙피하네요) 이상하게 그런 기본반찬이
    더 엄두가 안나는데 이번에도 성공, 코다리찜도 첨해보고 성공
    오늘은 각종 봄나물을 무쳐보려고 이것저것 달래,냉이,봄동,돌나물을 사왔어요
    아무래도 그래도 살림한지 꽤 되어서 실패율이 많이 줄어들고 있더라구요
    자신감을 가지고 많이 해보면 될것 같아요
    시간과 경제적 여유되면 학원다니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요

  • 7. 기본요리
    '11.2.28 7:32 PM (125.177.xxx.153)

    냄비밥 맛있게 지을 줄 알고 계란찜 맛있게 하고 김밥 맛나게 하고..
    이런 기본 요리를 진짜 맛나게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이런거는 학원 가거나
    유명요리 선생한테 못 배우죠.


    제가 요리에 관심 많아서(주부 15년차) 이것 저것 다 해보는데요
    저런 기본요리가 잘 되어야 제대로 된 밥상을 차리더라구요
    생각보다 냄비밥 지을 줄 아는 사람 없고 김밥도 제대로 하는 사람 드물어요

    계란찜도 방법이 엄청 다양해요
    계란말이도 일본식 무드러운 말이가 있고요 술집 안주 형식의 두꺼운 말이도 있고요
    늘 먹는 도시락 반찬용 말이도 있어요

    늘 오르는 반찬 하나를 정해서 완벽하게 마스터 해 보세요
    여기 키친토크만 검색해도 배우실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말씀드리면 요리라는게 뭐가 들어가냐도 중요하지만
    불조절도 아주 중요해요
    이거는 집마다 다 화력이 틀려서 본인이 해보면서 파악해야 하죠
    강불 약불의 기준이 있어야 하고 조리도구에 따라 시간도 틀리죠.
    대부분의 레시피가 화력에 대한 애기가 간단해서 실패하기가 쉽죠

    기본요리에 강해지시면 나중에 많이 편해지실거에요

  • 8. 요리
    '11.2.28 8:53 PM (61.79.xxx.50)

    기본요리님 저도 그게 젤 궁금한데..
    그 기본요리 잘하고 싶은데 이건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으니... 본인이 터득해야 하나요?

    저도 계란말이 일본꺼 먹어보고 엄청나다고 생각..! 어떻게 하면 될까 고민은 해보았지만 답이 없더라구요..
    저도 그 비법을 알고 싶은데..
    블로그 찾아서 해봤지만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 9. ..
    '11.2.28 11:09 PM (118.36.xxx.96)

    주부 십여년간 생활후 느끼는거는 진짜고수는 달걀,김,어묵,몇가지 나물,멸치 등 아주 기본적
    몇가지 만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맛있게 만들어 내는 사람...

  • 10. ,,
    '11.2.28 11:46 PM (112.153.xxx.92)

    보라돌이맘님같은 분이 해당되겠네요.

  • 11. 과감한 도전
    '11.3.1 1:00 AM (211.236.xxx.134)

    늘 관심을 갖고 생활해야 실력이 늡니다...
    그리고 과감한 도전정신...어째 안하던 음식은 잘 한하게 되지요...
    식자재를 보면 오늘 무슨 요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703 광고가 없어졌네요 11 광고가 없어.. 2011/02/28 753
624702 파면이라네요 5 김인혜교수 2011/02/28 1,346
624701 미국에서 아이랑 3개월동안 지내는 것 어떨까요? 6 미국 2011/02/28 479
624700 19개월아기 아이챌린지 어때요? 19 .. 2011/02/28 1,155
624699 훼밀리 레스토랑서 혼자 먹는거,가능할까요? 16 ㅑㅑ 2011/02/28 1,857
624698 현미 소화 잘 되시나요?? 9 먹자마자 바.. 2011/02/28 1,801
624697 제 생활 좀 점검해주세요... 생활비, 남편과의 관계등... 9 그냥그냥 2011/02/28 1,790
624696 군집미세석회화로 나왔는데요 6 유방암일까요.. 2011/02/28 1,263
624695 시사회 파이터 보실분.... 2 영화 2011/02/28 199
624694 제가 가르치는 학습지 하려는데요 웅진과 아이챌린지중 2 아구 2011/02/28 261
624693 IOC 위원들이 입었던 초록색 잠바 엄마가 가지.. 2011/02/28 160
624692 밑에보니까 아프리카 티비 많이 보시는데 요즘 궁금이 2011/02/28 166
624691 커피가 살찐대서 녹차로 바꾸려는데요.. 4 고소한녹차?.. 2011/02/28 1,213
624690 약만 보면 기겁하는 아기 너무 화나서 손찌검했어요 ㅜㅜ 19 도망가고 싶.. 2011/02/28 1,823
624689 미리 하는 고민 & 자랑질(?) 1 행복~ 2011/02/28 451
624688 요리 잘하려면 학원 다니는게 답인가요??? 요리실력좀 늘리고 싶어요 ㅠㅠ 11 요리 2011/02/28 1,131
624687 가죽 소파와 패브릭 소파 ?? 1 문의 2011/02/28 323
624686 제 생각이 세태에 맞지 않는 걸까요? 6 아기문제 2011/02/28 749
624685 세탁기 걸름망 파는 곳 없나요? 17 동글이..... 2011/02/28 890
624684 샐러드 소스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5 맏며느리 2011/02/28 926
624683 눈 다래끼가 났는데 술자리가.. 괜챦을까요? 5 다래끼 2011/02/28 1,463
624682 거실 테이블 괜찮은 걸로 추천좀 해 주세요. 1 가구고르기 2011/02/28 248
624681 소장용 dvd로는 어떤걸 가지고 계시나요? 7 dvd 2011/02/28 474
624680 대학교 축하금 안 준다고 눈치 주네요. 27 형님~! 2011/02/28 2,987
624679 이런 고통은 나눠야 하지 않을까요? 1 사랑이여 2011/02/28 230
624678 직장생활 정말 힘들게 하고 계신분 있나요? 5 직장생활 2011/02/28 930
624677 준비를 하려고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7 수의 2011/02/28 434
624676 나보다 나이 많은 신입직원....! 1 처음으로 2011/02/28 456
624675 세계 최고 부자가 되는 길 1 .. 2011/02/28 537
624674 63뷔페 싸게 먹는 법, 있나요??? 2 63뷔페 2011/02/28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