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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연수 받고 처음 달려봤어요.

초초보운전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11-02-28 16:28:36
10시간 연수 받았는데 뭔가 100프로 전수 받지는 못한 기분..
그저 많이 달려보는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친정 갔다가 오는길에 신랑이 함 해보래서 처음으로 우리차를 몰고 달려봤어요.
다른 분들도 신랑에게 구박 받으셨나요..ㅠㅠ
자신감이 뚝 떨어졌어요.
신랑은 10시간 연수 받았으니 충분히 잘 할꺼라 생각했데요.
마음은 그런데 조심 또 조심을 하다보니.. 코너도 슬슬 가게되고..
어젠 비까지 오는데 긴장이 팍팍 되서 정신이 없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떠셨나요?
연수 10시간 받고 문제 없이 하셨나요?
이게.. 연습을 많이 하면 잘 할 것 같은데 막상 도로 올리려니 힘드네요.
소형차면 맘이 편하겠는데 산타페인데 유난히 차가 뚱뚱하게 느껴지네요.
초보딱지 붙이고 도로 한가할 때 열심히 달려보면 될까요..
남들 다 하는걸..--;; 아.. 힘드네요.
IP : 118.47.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8 4:30 PM (183.98.xxx.10)

    뭐 운전가르치다 이혼하다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다들 그렇더라구요.
    천천히 조심해서 달리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져 있을거에요. ^^

  • 2. 웃음조각*^^*
    '11.2.28 4:32 PM (125.252.xxx.182)

    흐~~ 전 울 남편에게 2시간 연수 받았었거든요.

    참 자상하게 잘 가르쳐 주는데.. 문제는 남편과 시간이 안맞아서요. 일년에 한두번 해볼까..

    결국 남편이 잘 가르쳐줘도 돈주고 연수해야 하는구나..하고 생각중입니다.

  • 3. ...
    '11.2.28 4:48 PM (175.196.xxx.99)

    연수 10시간 받은 후, 주말에 남편을 조수석에 모시고 경기도로 떠났다가...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_-
    그런데요 다른 지인들은 그렇게 잔소리를 안해요. 남편은 가족이다보니 걱정이 더 되기도 하고, 암튼 잔소리 모드가 발동되나봐요.
    근데 저도 조수석에 타면 남편 운전에 입댑니다. 남편이, 기껏 운전 가르쳐놨더니 좀 안다고 시끄러워졌다고 투덜대더라고요. ㅋㅋ

  • 4. 남편의
    '11.2.28 4:51 PM (202.30.xxx.226)

    잔소리를,
    기계음 정도로 들을 다짐을 하고 조수석에 앉히세요.

    나의 뇌는 없다,
    남편이 잔소리하면 네, 알겠습니다. 무조건 예 예 하겠습니다...라는 무언의 혼자만의 다짐이
    있어야 조수석에 남편 앉히고 운전할 수 있어요. ^^

    그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나는 아직 긴장하고 있는데, 남편이 조수석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날이 옵니다.

  • 5. .
    '11.2.28 4:51 PM (112.72.xxx.202)

    자기차로 첫운전인데 비오는날 했으면 당연 자신감없어지고 의기소침해져요.
    운전 베테랑들도 비오는날은 초긴장하지 않나요?

    다음에는 한가한 시간,한가한 도로로 가서 한달(?)정도 연습해보고,
    그리고 조금 더 복잡한 길로 나와보고 그러세요..
    아는길로만 백번 무한반복해보다가 점점 모르는길도 가보고
    복잡한 길,복잡한 시간대로 가보는거지 처음부터 너무 나가셨네요.
    비오면 사이드미러도 안보이고,어제는 여름 장마처럼 비가 왔잖아요.
    의욕만 넘친다고 되는거 아니니까 천천히 하세요.
    저는 연수 안받고 밤에 자정넘어서 나가서 연습하고 그거 거의 한달하다가
    낮에 나오니까 시야가 확트이면서 운전이 쉽더라구요...
    야간운전이 어렵다지만,차가 거의 없고 천천히 3차선으로 달리면서 연습했어요..
    차선변경도 해보고요..
    그러면서 낮에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연습했고요..
    지상에는 애들이 있으니 겁나서 못하고 지하에서 한달정도 했네요.

  • 6. .
    '11.2.28 4:57 PM (112.72.xxx.202)

    제차는 소형차고 남편차는 중형인데
    차폭감 같은게 많이 달라서 운전이 힘들더군요..
    높이나 넓이 차이 많이 있죠..연수를 학원차 베르나나 프라이드로 받았으면 감잡기
    더 힘들었을거예요..
    핸들감도 다르고,어디서 얼만큼 꺽어야 하는지,
    산타페면 높이감도 달라서 모든게 이질감 있었겠어요..
    어쨌거나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면허따고 매일 달렸네요..하루 500미터라도 갔어요..
    핸들감 안 잊어버리고 엑셀,브레이크 감 안잊어버리려고요...

  • 7. 비용은 얼마?
    '11.2.28 5:00 PM (118.45.xxx.82)

    저도 다음주에 날 풀리면 하려고 계획중인데요.
    시간당 연수비는 얼마인지 알려주세요..

  • 8. 저기
    '11.2.28 5:19 PM (58.227.xxx.121)

    초보 빗길운전은 위험해요. 당분간 비오는날은 차가지고 나가지 마시고요.
    평일 길 한산할때, 남편 말고 주변에 운전 잘하시는 분 한분 섭외해서 조수석에 태우시고 슬슬 드라이브 다녀보세요.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두세달 하면 운전 감이 어느정도 생기실거예요.

  • 9. 초초보운전
    '11.2.28 6:34 PM (118.47.xxx.199)

    열시간 연수 받으면 왠만큼 잘 할거란 신랑 착각 때문에 너무 앞서 갔네요.
    천천히 쉬운 길부터 자신감 잃지 말고 연습해야겠어요.
    딸 친구 엄마 매일 밥 사주면서 옆에 모시고 다녀야할 듯 ^^; 연수비는 열시간에
    28만원 줬어요. 여기는 경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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