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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좋은 여자

..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11-02-27 23:47:11
오늘도 택시 기사님한테 칭찬들었네요.

목소리가 좋다네요.
말이 빠르면서도 발음이 정확하대요.  

평소에 낭랑한거야 알고 있었지만...

근데 뭐 이 나이에 성우할것도 아니고
점차 나이 들어감과 동시에
목소리도 변해갈테고 .....

세월이 야속하긴 합니다..
IP : 1.226.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라
    '11.2.28 12:01 AM (110.9.xxx.242)

    목소리 좋으시면 낭독봉사 한번 해보세요. 저도 제법 목소리 좋다는 칭찬 들었는데

    낭독 봉사해보니까 재능 기부도 되고 좋은 일에 쓰이니까 보람을 느껴요

  • 2. 궁금
    '11.2.28 12:04 AM (59.12.xxx.128)

    어떤 목소리일까 궁금해요...
    좀 친절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일까요?
    전 뭐 가늘고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소리가 아니고 그냥 목소리인데...
    유독 한 친구만 제가 아침에 학교 가려고 그 애 이름을 부르면 그 목소리가 그렇게 좋았다네요...ㅋㅋ

  • 3. 헤헤
    '11.2.28 12:05 AM (121.174.xxx.206)

    저도 목소리 좋다는 말 잘 듣는데 ^^
    목소리 좋으면 나이 들어도 목소리 짱짱하던데요?
    저희 이모할머니는 여든이신데도 목소리 좋으셔요.

  • 4. .......
    '11.2.28 12:21 AM (58.140.xxx.233)

    지독하게 좋았는데
    건강 나빠지고 약 많이 먹으니 소리도 가버리네요 ㅠㅠ

  • 5. 원글
    '11.2.28 12:22 AM (1.226.xxx.63)

    저 학교다닐때 수업시간에 일어나서
    책 읽는거 좋아했는데

    낭독 봉사라는 거이 있었군요..
    참고할게요~~

    궁금님.
    제 목소린 고딩때 어느 선생님이
    여름에 수박 반 쪼갰을때의 시원함이 느껴진다고....

    그냥 짱짱한 목소리예요~~ㅎㅎ

  • 6. ..
    '11.2.28 12:23 AM (59.19.xxx.172)

    목소리 진짜 안좋아요 어휴,,,

  • 7. 부러워라
    '11.2.28 12:34 AM (121.166.xxx.115)

    사람 신체 부위 중 제일 늦게 늙는 부분이 목소리래요.
    여자교수가 숫적으로 드물었던 시절(50대 이), 여자교수들 목소리 좋았어요.
    목소리는 좋은 팔자 덕목 중 하나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영화 시에서 윤정희씨 목소리 보세요. 나이 들었어도 얼마나 이뻐요. 그리고 역할과 딱 맞고요.
    김지미씨는 요즘처럼 동시녹음였으면 그만한 인기 못얻었을 거에요.

  • 8. 목소리..
    '11.2.28 12:59 AM (122.40.xxx.51)

    집안 내력인가...ㅋㅋㅋ
    택시타고 여의도 가면.. 방송국 가냐는 소리 종종 듣는.....ㅎㅎ
    주변의 추천으로 성우 시험도 본적 있긴했는데.. 다들 많은 준비로 나오던데...
    전 그냥 원서 적고 갔더니..ㅋㅋㅋㅋ
    가끔 아쉬운 생각이 들긴해요....
    요즘..... 아이키우면서 소리 지르고 하니... 뭐... 그냥 그렇죠..
    전화받을때... 신경써서 말할때는.... 다른 사람 같다네요..ㅋㅋㅋ

    책읽기 녹음 봉사.. 이런거 하고 싶어요...ㅎ

  • 9. 미인이라는 오해
    '11.2.28 1:58 AM (183.102.xxx.63)

    제가 그랬습니다.
    제 전화목소리를 먼저 들은 사람들이나
    제 말에 귀 기울여듣는 사람들 모두.. <미인일 것 같다구!!!>

    그런데 저는 미인도 아니고, 애교 많은 성격도 아니고, 여성스럽지도 않고.
    그냥 말투가 그랬을 뿐이지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목소리가 많이 변했어요.
    약간 허스키하게..ㅋ
    오히려 지금이 조금 더 좋습니다.
    사십대의 얼굴에 스무 살의 목소리는.. 괴기스럽잖아요..--

    하지만 아직도 긴장하면 이쁜척하는 목소리.
    습관적으로 몸에 밴 짜증나는 제 목소리입니다.

  • 10.
    '11.2.28 10:05 AM (175.124.xxx.26)

    울 엄마 목소리가 저랑 비슷해요 일흔 넘기셨는데도. 저도 50초. 목소리 안늙던데요. 녹음한거 들어보면 여전히 애들 목소리 같아요. 좋은거였군요. 전화 상담 같은거 할때 속상했어요 그동안. 주민 번호 불러줘야 친절해 진다능. ㅋㅋㅋ

  • 11. //
    '11.2.28 11:33 AM (183.99.xxx.254)

    ㅎ~
    저도 목소리 좋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목소리로 먹고 사는 직업들 택하지 그랬냐고들...
    전화상으로만 일처리하다 직접 만나면 약간씩 당황(?)들 하시더라구요,,,
    목소리랑 외모, 나이가 매치가 안되서요,,,ㅋ
    가끔 기분좋을때 애교까지 곁들여주면 저희 남편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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