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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참을만 한가요?
1. 우리
'11.2.27 3:48 PM (175.112.xxx.136)우리 어머니는 예전에 위암으로 내시경 검사를 그냥 받으셨는데 하고 나오실 때 얼굴 보니까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하시더라고요.워낙에 참을성이 많으신 양반이고 어지간하면 말씀도 안하시는 분이랍낟....연달아 두번을 받으셨는데 (병원 옮기는 통에) 그 모습 보니 너무 가슴 아프더라고요.
2. 당연
'11.2.27 3:49 PM (110.46.xxx.106)참을만 하지요.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저는 매번 마취 안하고 그냥 해요.
겁 먹지 말고 그냥 하세요.3. ?
'11.2.27 3:53 PM (114.129.xxx.21)가족력이 있어서 해야할거 같은데..내시경 말고 조영술로는 부족한건가요?ㅜㅜ
4. ..
'11.2.27 3:54 PM (121.128.xxx.70)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식구들은 내시경 할 때 그냥 하는것을 선호해요.
그런데 의사에 따라서 괜찮은 사람도 있고, 좀 불편하게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5. 참을만.
'11.2.27 3:57 PM (58.229.xxx.113)참을만합니다~ 전 수면이 더 무서워요..
나 잘 때 어떻게 하려고.. 무슨 일 생기면 어쩌나.. 정신차리고 보는 게 더 나아요.
예전엔 수면 없었잖아요. 그때도 다~ 들 잘 햇답니다.6. ?
'11.2.27 3:57 PM (114.129.xxx.21)윗님 말씀처럼 능숙하게 하시는 분은 좀 낫다하던데..좀 능숙하지 못한 분께 걸리면 무지 힘들다고 해서요..;; 비위도 약하고 입덧도 심하게 했던 경험으로 구역질해대면서 내시경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7. ..
'11.2.27 3:57 PM (121.128.xxx.70)조형술은 잘 안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전에 어떤분은 매년 조형술 했었는데도 위암을 못 찾았단 분도 계셨어요.
내시경은 직접 보면서 하는것이고, 위염이라도 있다면 바로 체취를 해서 검사를 해 주니 좋더군요.8. ?
'11.2.27 3:58 PM (114.129.xxx.21)그래도 댓글 주신 님들 덕분에 용기를 내어볼까 합니다^^ 위장조영술은 한번 받아봤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해서 위장내시경을 담번에 받을까 고민중이였거든요...
9. ?님
'11.2.27 4:01 PM (121.128.xxx.70)화이팅 이요.
잘 하는 의사 만나서 별 고통없이 끝낼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하는김에 헬리코박터균 검사도 해 달라고 하세요.
3만원 정도 추가 하면 검사 할 수 있어요.
헬리코박터균이 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10. ..
'11.2.27 5:02 PM (210.121.xxx.149)꼭 내시경으로 받으세요.. 무서우시면 수면으로 하시구요..
저는 그냥도 잘 하는데요.. 조직검사하거나 그러면 힘들 수도 있대요..
그리고 하는 사람마다 좀 다른거 같아요..
저는 수면안하고 총 4번 받았는데요..
압구정동에 서울 내과(원장이 아줌마세요.. 서울대 출신이시더라구요..)에서 했을 때는 너무너무 편했구요..
상계동 제민내과에서 2번 했는데 원장 선생님이 했을 때는 아주 약간 불편했고 거기 알바로 오는 분이 했을 때는 아주 편안했구요..
대구 속편한 내과에서는 좀 힘들었어요..11. ?
'11.2.27 5:21 PM (114.129.xxx.21)수면으로 안하고 걍 하시는 82님들이 많으신가보네요?ㅎㅎ 저도 격려받아 올해 받을땐 내시경 시도해야겠네요
12. c
'11.2.27 5:52 PM (180.230.xxx.76)그냥 하실만한데 호흡만 잘 하시면 되세요.. 처음에만 윽 거리고요.
코로만 호흡을 천천히 크게 하시면 편한데요.
아이도 나았는데 전 아무것도 아니더만요.13. 그게
'11.2.27 5:53 PM (121.161.xxx.72)생애 처음으로 할 때는 많이 괴롭고요,
횟수가 늘다 보면 점점 할만하더라구요.
물론 그래도 힘들긴 하지만 첨에 비하면 그래도 나아요.14. ...
'11.2.27 6:14 PM (222.110.xxx.158)그냥 욱욱 몇 번 하면 끝이더라구요. 할만해요.^^
15. 사람에
'11.2.27 8:01 PM (119.70.xxx.49)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수면 내시경이 나오기 전 (10년도 넘었죠) 맨정신으로, 죽을 각오 하고 서너번 받다가, 수면으로 받으니 세상에 천국이 없더군요.
견딜만 하다 하시는 분도 있지만, 피할수 있는 고통이면 피해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ㅋㅋ
그리고 조영술은 의사들도 별로 비추 하더군요. 어차피 조영술에서 뭔가 이상이 있으면 다시 내시경 해야 한다고요.16. 수면으로 하심이
'11.2.27 8:24 PM (175.123.xxx.95)제가 멋모르고 그냥내시경을 했어요 근데 너무나 힘들어서 의사도 힘들어해서 거의 포기직전까지 갔었어요 제 의도대로 되지가 않드라구요 침을 흘려야 되는데 삼키고있구 공기를 불어넣어야 안으로 내려가는데 공기가 들어오면 구역질로 공기를 빼내고 몸이 자동으로 그리하드라구요 물론 괴양흔적있어서 헬리코박터균 검사하기는 했지만 집에와서 목에서 피도 나왔어요 제가 비위가 약하기는한데 왠만하면 수면내시경 받으세요 ~
17. 저도
'11.2.28 6:07 PM (114.205.xxx.29)할만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