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더듬이라고 아시나요?

[모니카]

먼지 더듬이라고 실내에서 살아가는 해충이래요

얼마전 아이옷장에 한두마리 있는것을 확인하고 인터넷을 뒤졌죠!

어떻게 하면 박멸할 수 있을까요?

전문업체는 비용이 만만치 않던데...

[avocado]

이거..전 결국 전문업체 불렀는데
돈은 돈대로
힘은 힘대로 들었어요.
어느분께서 연막탄쓰면 된다고 하시던데..

[nayona]

앗,그거 어떻게 생긴 벌레인가요?

저희는 가끔 새벽에 화장실에서 검은 ..꼬리에 집게 달린 벌레가 보이던데...

아파트 자체에서 소독은 가끔 하긴하지만요...

그리고 옛날에 옷에서 나온 하얀 애벌레같은것두 본 기억이 있어서요.
울세타를 먹었는지 온 몸이 오묘한 무지개색 나는 애벌레라 호....
한참 감탄하다가 때려 죽인 일 있었는데....그건가?

나중에 보니 옷에 빵꾸 뽕~났더라구요.전 걔가 먹은거라고 추정.

[winnie]

나요나님, 먼지다듬이는 먼지처럼 작아요. 움직이는 점처럼 보인달까.. 오래된 책 속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저희도 작년 장마철 지나고 얼마나 많이 생겼던지.. 다시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이불장에 집중적으로 많길래 살펴 보니, 곡물 베개에 잔뜩 떼로 있더군요.
베개 다 버리고 이불, 옷.. 다 꺼내 햇볕에 말리고..
이번 여름에는 에어컨 켜고 보일러 때고 제습기 켜고 신경 좀 썼더니 안 보이네요.
먼지 다듬이는 습기를 좋아한답니다. 없애기보다는 방지하는 게 훨씬 수월한 것 같아요.

[nanana]

새아파트 입주해서 먼지다듬이를 처음 알게되었는데....지금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안방 이고 거실이고 옷장속 이불....싱크대까지 안가는곳이 없지요...
인터넷뒤져서 프리페스트훈증기....이거 사다가 직접 박멸했어요.
인터넷 찾아보세요 방충전문업체는 비용이 너무 비싸서 부담이되고, 인터넷으로 몇만원
비용으로 지옥에서 해방됐답니다.

[apple]

제 동생집에 곡물배게에서 살았더군요..
그거 업엔다고 거짓말 안하고 6개월은 집이 엉망이었어요.^^
그리고 6개월이 더 지난 지금 가끔 보인다는 군요. 완전 박멸은 아닌듯...
결국 한두마리씩은 습기랑 같이 함께 살아가야 하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