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댁에 있는.. 묵은 항아리 업어왔습니다.
딱 농구공 만한 사이즌데요;; 이게 전에 젓갈독으로 썼던거라..
얼굴 들이밀고 안에 냄새맡으면... 진짜 ㅡ_ㅡ);;;
용도는 술이나 엑기스(과일,효소 등) 낼때 쓸건데..
이 냄새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그동안 해본방법은...
깨끗한 물 받아두고.. 여러번 갈아주기 - 실패
물 그득 놓고 소다 잔뜩 넣은뒤 몇일 나두기 - 실패
가스렌지 약불로 해두고 항아리 엎어두기 - 실패 / 입니다.
지금은... 항아리 바닥에 5센티가량 차게 30도짜리 소주 부워두고
입구는.. 비닐대고 고무줄로 동여맨뒤..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흔들어주는데..
몇시간 안되선가;; 아직은 냄새가 ㅡ_ㅡ);;;
제주도에서 가져온거라 나름 오래되고.. 좋은데
젓갈냄새가 아주 찌-들-어..서 사용 못하고 있습니다.
세제로 씻자니.. 옹기에 배인다 해서... 엄두도 못내고 있어요..
항아리 냄새제거 할줄 아시는분... 제발 구제부탁드립니다. ㅠ_ㅠ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묵은 항아리 냄새제거..
kAriNsA |
조회수 : 12,19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7-09-02 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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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줌마
'07.9.2 9:58 PM올해는 쓰지말고 내년에 쓰세요
오랫동안 물 갈아주며 우려내야 그 짠기가 빠집니다
우려내고 말리고 신문지 태우고를 반복을 많이 해야 없어집니다2. 호야모
'07.9.2 11:16 PM저도 친정에서 갖고온 항아리
모양세도 좋고해서 갖고 왔는데
온가지 다해도소용없어 결국에 옥상으로 피신
그냥 하나 샀지요.3. 목수
'07.9.3 9:27 AM쌀뜬물을 받아 넣고 하루 지난 후에 뜬물을 버리고 항아리에 신문지를 넣고 태워보세요.
몇차례 하고 나니 점점 없어 옅어 지면서 없어 지던데요.4. 깜찌기 펭
'07.9.3 9:54 AM윗분말씀처럼 신문지 태우기/쌀뜬물 행굼 강추..
5. 브룩쉴패
'07.9.3 12:26 PM그런데 쌀뜬물이 뭔가요?
혹시....쌀을 씻고 난 뿌연 물을 말씀하시는 건지..
그건 쌀뜨물인데...
다른 방법으로 만드는 쌀뜬물이란게 있나요?6. 깜찌기 펭
'07.9.3 4:29 PM브룩쉴패님.. 말씀하신 쌀뜨물 맞아요.
그것 맞춤법이 쌀뜨물인가요?
저는 쌀뜬물인줄 알았는데, 배웠네요. ^^;;7. 김흥임
'07.9.4 11:08 AM - 삭제된댓글식초좀 넣어 물갈아주며 만만디 몇날 며칠 우려내셔요 ^^
8. kAriNsA
'07.9.5 1:49 PM여기 나온방법 메모했어요. 역시.. 여기에 물어보길 잘했네요.
저 혼자 생각할때랑 다르게..많은 아이디어가 퐁퐁퐁 *^^*
고맙습니다! 예쁘게 항아리 쓸께요~9. 국화
'07.10.1 9:36 PM냄새 없애는데는 식초가 참 좋아요~
설걷이를 할때도 기름기나 냄새나는 그릇들은 아주 말끔히 제거 할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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