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맥주나 소주, 빈 병은 어떻게 하세요?
특히 맥주의 경우.. 여름에 소비량이 장난 아녔죠.
처음에는 먹기 편하다는 이유로 주로 캔맥주를 구입했었는데요..
얼마전에 주석 머그컵도 구입한데다, 아무래도 병으로 구입하는 게 가격 대 용량이 효율적인 듯 해서 병으로 구입했구요.
술은 대부분 할인매장에서 구입해요.
(이번 맥주 한박스의 경우는 코스트코에서 구입했습니다)
대부분 동네 슈퍼에서 구입한 술은 '가정용' 으로 찍혀있고.
할인매장에서 구입한 건 '할인매장용' 이라고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동네 슈퍼 아저씨는 자기네 가게에서 구입한 거 아니니 병 못바꿔준다고 하고..
이 빈병 한박스를 코스트코까지 다시 갖고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재활용으로 버리자니 좀 아깝단 생각이 들구요..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이마트나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지에서 산 병맥주 빈병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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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식맘
'06.8.23 7:06 PM저는 빈병 박스로 나올때마다 돈이 되는 걸 알지만
동네 파지 모으시는 할머니들 드리려고 자주 오시는 장소에 버렸는데....
할인매장용이면 도움이 안 되었을 수도 있겠네요.ㅡㅡ;;2. 저요
'06.8.23 8:43 PM슈퍼야 당연하지요 장사하기위해있는거니까...
고물상가으로 가져가시는 할머니들을 도와드리면 좋겠네요
우리는 아파트이니까 경비아저씨들이 팔아서 식비에 보태쓰고계십니다3. 아줌마
'06.8.23 9:58 PM우리도 수고 하시는 경비 아저씨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가 싶어 아저씨한테 주지요
많아지면 오셔서 가져 가시기도 하고요
적을땐 아저씨들 모아놓은 그 곳에 가져다 놓고 와요4. 김지현
'06.8.23 11:14 PM여기 애주가 한쌍 있습니당~
저희는 마트에 가면(주로 이마트, 가끔 코스트코나 까르푸 등...)
항상~ 어김없이~ 아무리 피곤하였더라도~
술 코너에 코 박고 있습니당.
이런저런 술 다 먹어보다가 요즘은 맥주와 640짜리 큰 병요^^
살짝 드라이한 와인, 산사춘 이 정도에서 끝나네요.
차도 없어서 맨날 끙끙대며 집까지 들고 오지만,
왜 일케 든든한 겁니까~ ^^**
주제와 벗어난 얘기였었구요...
빈병은 집 앞 골목길에 서너개쯤 모이면 내놓아요. 제가 내놓는건 아니구^^
폐품 줍는 분들 많으시거든요. 동네에...
그래서 내놓고 잠깐 볼일 보고 다시보면 어느새 사라집니다.5. cocoroo
'06.8.24 9:09 AM - 삭제된댓글어! 저는 꼭 산 곳으로 다시 가져가서 돈으로 바꿔요 -_-
그래서 너무 먼 곳에서는 병으로 된 것은 안사죠6. 똘망재우맘
'06.8.24 11:02 AM제가 자주가는 할인점(x플러소)에서는 취급하고 있는 주류의 공병은 가져오면 값을 병당 얼마준다는 안내문이 그 머더라...봉투값 환불해 주고...훼밀리카드 취급하는 데 붙어 있습니다...
대부분 다 그렇지 않을까여...
물론 저도 현관에 병만 쌓아 놓고 아직 환불은 받진 못했지만....꼭 받고자 합니다...히히...
조만간 가져가서 환불받아야 겠네요...7. 샤이아★
'06.8.24 12:27 PM제 질문에 제가 답을 다네요 -ㅁ- 오늘 코스트코에 갔다가 안내문을 눈여겨 봤습니다..
코스트코같은 경우는 회원가입, 상품 환불 받는 그 안내데스크..에서 공병 수거 업무도 본다네요.
저희 아파트는 재활용 수거하는 날 빼고는 물건 절대 밖에 못내놓게 하고..
재활용 수거하는 날에도 다 그냥 병으로 묶어 버려버리거든요. 할머니들 뿐만 아니라, 경비아저씨들도 못모아요...
그냥 제가 돈으로 바꿔서 아저씨들 담배를 사다드리는게 나을듯 하네요 -ㅁ-;;8. jessamin
'06.8.25 1:43 AM한참 이마트가서 공병 팔았는데 모아서 가져가고 큰 맥주병은 50원, 소주병은 40원인가? 얼마 되지 않고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라고요. 지금은 포기하고 재활용에 내다 놓으면 동네 할머님들이 유모차 끌고 가져가시는것 같아요..